진짜 어른이 된다는 것은 - 일상에서 나만의 행복을 찾아가는 진솔하고 투명한 성찰 에세이
최준배 지음 / 지식과감성#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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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에서

나만의 행복을 찾아가는

진솔하고 투명한 성찰 에세이

25년간 직장생활을 하다 명퇴하여 상담심리학과를 전공한 지은이.

상담심리사, 청소년상담사, 직업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하셨다고 한다.

나의 업무와 밀접한 자격증이라 더욱 마음이 간다.

내가 희망하고 원하는 길을 먼저 걸으신 인생 선배님께 조언을 구하는 마음으로

<진짜 어른이 된다는 것은> 책장을 펼쳐보았다.

 

내가 살아온 시간만큼을 더 살아오신 지은이에게

중요하지만 놓치기 쉬운, 아는 듯 하지만 막상 잘 모르는,

주변에 널리고 널린 행복 찾기와 삶의 주인으로 사는 방법에 대해 배운다.

세대의 차이가 있지만 공감하는 부분이 정말 많다.

좋아하는 사상가, 음악, 하물며 글 속에 언급된 TV프로그램의 한 장면까지,

그게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 수 있을 만큼 공감대가 비슷하다.

나는 이제 막 상담을 배우기 시작하고 산책의 묘미를 간간히 알아가고 있으며,

자유와 인생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려고 하고 있다.

내가 궁금해 하는 인생의 다양한 문제에 힌트가 되는 글이 많다.

 

김유신 장군 일화 중 내가 아주 싫어하는 이야기가 하나 있다.

장군의 위대한 업적을 다 덮어버리고 비호감 장군으로 등극하게 만들었던 그 이야기.

어릴 때부터 동물사랑이 남달랐던 나는

자신의 나쁜 습관을 말에게 뒤집어씌운 장군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었다.

이야기의 핵심은 그게 아니지만 나에겐 그 무엇보다도 말의 죽음이 충격적이었다.

책에서 대신 그 말에게 사과해주는데... 카타르시스가 바로 이것인가!

 

분명히 나이는 어른인데 나는 아직 내가 어른인지 잘 모르겠다.

<진짜 어른이 된다는 것은>을 읽고 진짜 어른이 되기 위해서

우선 내 삶의 주인부터 되기로 했다.

내 삶의 주인이 되기 위한 여정은 벌써 시작했다.

해야 하는 일을 뿌리치고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한 것부터 그 시작이었던 것 같다.

나도 지은이만큼 세월을 돌아 현재를 회상할 때가 되면

지금의 심란함을 여유롭게 받아줄 수 있겠지?

삶의 주인인 자는 결코, 서두르지 않는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진짜어른이된다는 것은 #최준배지음 #지식과감성 #에세이추천 #시와에세이 #성찰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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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머리 공부법 - 쉽고 재밌게 영어를 내 것으로 만드는 41가지 방법
김성은 지음 / 프롬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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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토익 공부에 다시 불이 붙었습니다.

한동안 회화공부를 하다가 문득 토익 점수에 욕심이 생겼거든요.

예전에 토익 공부를 한 적이 있으나 저에겐 넘나 어려운 시험이라

과감히 포기 했었드랬죠~

그런데 무슨 영문인지 토익 700! 이 점수를 꼭 갖고 싶습니다!

무턱대고 토익 책만 봤던 예전과 달리,

영어 전문가의 조언을 얻고자

<영어머리 공부법>을 읽게 되었습니다!

 


내신이면 내신, 수능이면 수능, 토익이면 토익!

영어 시험 준비뿐만 아니라 회화를 배우고자 하는 분들까지!

각자 영어를 배우려는 다양한 목적이 있을 겁니다.

목적이 어찌되었든 최적으로 영어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저자의 어릴 적부터 지금까지 영어를 배우고 가르치면서

체득한 노하우를 풀어주어 더욱 신뢰가 갑니다.

 

항상 성적에 초를 치던 영어...

본문을 달달 외워서 성적이 그리 나쁘진 않았지만,

다른 과목을 다 100점 맞아도 영어에서 꼭 서너개 틀리곤 했기에

아름다운 성적표에 꼭 찬물을 끼얹는 게 영어였죠.

제가 영어를 힘들어 했던 이유는 한국어와 똑같이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아무도 영어와 한국어의 차이를 설명해주지 않았어요.

이 책에서는 두 언어의 차이를 설명하면서

공부하면서 생길 수 있는 의문을 미리미리 해소해줍니다.

이 책을 중학생 때 봤다면 전 영포자가 되지 않았을꺼에요...

 

언젠가 영어를 잘하는 친구에게 비결을 물었습니다.

그 친구는 어릴 때부터 디즈니 만화영화를 무척 많이 봤다고 합니다.

알아듣지도 못하는 영어로 말이죠.

자꾸 보다보니 영어문장을 자연스럽게 외우게 되더랍니다.

저자 역시 어릴 때 디즈니 영화를 통해 영어를 자주 접했다고 합니다.

그에 반해 저는 중학교 때 ABCD알파벳을 접했으니 말 다 했죠.

어린 시절을 되돌릴 수는 없으나 방법은 있습니다.

외국어 공부는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서

꾸준히, 자주 자주 학습하는 것!

<영어머리 공부법>에서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고 있으니 참고해보세요!

 

회화가 목적이라면 시트콤을 보고 받아쓰기를 했겠지만,

지금은 토익 점수가 목표라서

토익 책 지문을 필사해보기로 했습니다.

또 하나! 문법하면 지루하고 하기 싫은 공부잖아요.

그런데 성인이 되어 시간과 노력을 줄여서 공부하는 방법 중 하나가

문법을 공부하는 것이랍니다.

생각을 전환하니 그렇게 하기 싫던 문법 공부도 어서 하고 싶어요~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영어머리 공부법>으로 동기부여도 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영어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리뷰어스 클럽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영어머리공부법 #자기계발 #영어공부법 #내신영어 #수능영어 #토익시험 #리뷰어스클럽 #프롬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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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머리 공부법 - 쉽고 재밌게 영어를 내 것으로 만드는 41가지 방법
김성은 지음 / 프롬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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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진작봤다면 영포자가 되지 않았을거에요~ 효율적으로 영어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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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세 번
김교상 지음 / 지식과감성#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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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몸과 마음은 계절을 느끼는 지 잘 모르겠지만,

책을 읽는 시기만큼은 계절을 타는 것 같아요.

늦가을과 초겨울의 사이, 바로 지금 이 순간!

<생각 세 번>을 읽기 딱 좋을 때인 것 같습니다.

폰으로만 찍었다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멋진 사진과

멋진 사진과 어울리는 시 한 편!

고요한 밤이면 자연스레 찾게 되는 <생각 세 번>입니다.

 

자연풍경이 이렇게 아름답습니다.

조금만 눈 돌리면 이렇게 멋진 풍경이 주변에 널렸는데,

일상에서 잘 모르고 사는 것 같습니다.

사진 속에 담겨 있는 사계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사진과 시를 감상하다보면

자연에게서 배우는 것이 참 많습니다.

자연은 서로 어울리고 끝없이 순환하는데

우리는 자연과 어울리지 않고 순환을 방해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마음은 시골에 가서 살고 싶고 자연과 어울리고 싶은데

왜 그렇게 하지 못하는 걸까요.

 

시에서 자주 등장하는 수리산이 궁금해졌습니다.

시 속에서 힌트를 찾아보니 아마도 경기도에 있는 수리산 같습니다.

한 때는 저도 지은이처럼 등산을 자주 다녔는데

그 취미도 잊고 산지 오래인 것 같습니다.

산을 다닐 때를 떠올려보면 공감할 수 있는 글이 많습니다.

 

부모님의 웃는 얼굴이 눈에 선합니다.

아마도 지은이의 부모님으로 추측됩니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사진과 글에서 뭉클해집니다.

30년 전의 나의 글을 다시 읽는 기분은 어떨까요.

사진만큼이나 글도 나를 그 시절로 되돌릴 수 있는 힘이 있을까요.

새롭게 시도해볼 일이 생겼네요.

쌀쌀해진 초겨울 밤,

<생각 세 번>과 함께 마음 힐링하며 생각도 정리해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생각세번 ##포토에세이 #지식과감성 #김교상 #겨울밤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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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이야기 - 대한민국의 아라비안나이트
홍춘봉 지음 / 지식과감성#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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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가 생긴 지 벌써 23년이 되었다고 한다.

내가 사는 곳과 가까이 있지만 한 번도 가본 적은 없다.

나와 무관한 곳이라고 생각했지만, 한편으론 어떤 곳인지 궁금하기도 했다.

<강원랜드 이야기> 저자는 카지노 전문기자의 길을 걸어왔다.

누구보다도 객관적이고 사실적으로 강원랜드 이야기를 들려줄 것 같다.

 

내가 느낀 강원랜드 이야기는 한마디로 요지경 세상이다.

1부는 강원랜드가 탄생하고 내부적으로 있었던 사건을 다루고,

2부는 강원랜드와 얽힌 기구한 운명의 사람 이야기를 들려준다.

뉴스로 들어서 대충 알고 있던 사건의 비화를 알게 되어 흥미롭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유력 인사부터

나의 지인까지 얽혀있는, 강원랜드는 나와 결코 무관하지 않았다.

상세한 내막은 몰라도 알만한 분들이 왜 그러시는지

이해되지 않는 일 투성이다.

다른 건 몰라도 낙하산 인사에, 채용 비리 사건은 정말 용납할 수 없다.

그동안 이런 엄청난 일이 있었다는 걸 모르고 살았다니...

 

2부에서는 영화나 소설에서 들을 법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하나같이 절대 겪고 싶지 않은 인생 이야기이다.

하루에 몇 십억씩 벌었다가 탕진하고,

팁을 몇 백씩, 몇 천씩 주고,

이런 일이 허다하지만 전혀 부럽지 않다.

돈 욕심이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이런 식으로 버는 돈은 절대 사양이다.

인간의 욕심에 대해 생각해봤다.

나는 평생 구경도 못할 돈 100, 1000억을 갖고도

더 많이 갖기 위해 용쓰는 사람들.

그들의 행동을 용쓴다고 밖에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다.

그나마 나는 이런 돈에 욕심이 없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나도 카지노에 중독되면 달라질까?

 

카지노 게임을 통해 짜릿한 스릴을 느낄 수 있고,

게임을 하는 동안에는 세상일을 모두 잊고 전념할 수 있어서

게임에 중독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문득 도박 중독자를 위한 심리 상담일이 궁금해진다.

초대받지 않은 손님의 인생을 보다 나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면

굉장히 보람되고 의미 있는 일일 것이다.

<강원랜드 이야기>는 결코 유쾌한 이야기는 아니었지만,

지금까지 강원랜드가 어떻게 운영되었고 어떤 일이 있었는지

속 시원하게 알 수 있다.

더불어 돈 욕심내지 말고 살아야겠다고 거듭 다짐하며,

하루 하루 착실하고 후회 없이 살아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강원랜드이야기 #지식과감성 #홍춘봉 #강원랜드 #강원랜드역사 #강원랜드카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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