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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셀프 카운슬링 다이어리 3 - 지금 내 마음, 괜찮나요? ㅣ 30일 셀프 카운슬링 다이어리 3
서늘한여름밤 지음 / arte(아르테) / 2021년 10월
평점 :
품절

올 가을은 유난히 힘들게 시작되었습니다.
여전히 코로나로 힘든 상황에 날씨마저 도와주지 않았죠.
평소 비 오는 날씨도 즐기는 편인데
우울해(海)에 빠지려니 별게 다 신경 쓰입니다.
그래서 <30일 셀프 카운슬링 다이어리3>를 쓰고 싶었습니다.
글씨는 못써도 쓰는 건 좋아하고,
끄적임의 힘을 믿기에 우울한 마음을 달래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딱 30일간, 꾸준히 작성해보리라 마음 먹었습니다.
매일 나의 마음을 알아보고 점검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제시됩니다.
내 마음을 누구보다 내가 잘 알고 있는 것 같지만,
이렇게 시간을 내어 정리하지 않으면
수없이 요동치며 알 수 없는 것 또한 내 마음이랍니다.

글을 쓴다는 것에 부담을 느낄지 모르겠습니다.
딱 이 페이지가 하루 분량입니다.
이 정도는 충분히 채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먼저 오늘 하루 내가 느꼈던 감정을 떠올려봅니다.
좋은 감정도 있을 것이고 안 좋은 감정도 있을 겁니다.
감정표현에 서툴러도 괜찮습니다.
부록으로 나온 감정 단어 목록이 있는데
저도 이 걸 참고해서 감정표현을 적곤 했습니다.
감정표현을 잘 하지 않아서 잘 떠오르지 않는 것이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앞으로 자꾸 표현하면서 연습하면 되니까요.

금방 하늘이 무너질 것처럼 불안하다가도
그걸 글로 표현하고 그 불안에 대해 객관적으로 검토하다보면
자연스레 별 것 아닌 것처럼 느껴지고
불안이 해소되는 경험을 해봅니다.
저는 평상시 일에 대한 불안을 종종 느끼곤 합니다.
목표대로 안 되면 어쩌지? 하는 불안을 주로 느끼곤 하는데
막상 적고 보니 누구나 하는 불안이고
일을 하면 쉽게 해소될 문제더라구요.

가끔 스스로 질문하고 답변을 생각해보면서 좋은 감정을 느끼기도 합니다.
기분 좋은 일을 떠올리거나 열심히 노력했던 나를 칭찬하면서
마음속에 좋은 감정을 한가득 품을 수 있게 됩니다.
이 좋은 감정이 생활하면서 더없이 좋은 활력소가 됩니다.
글로 적지 않으면 결코 그냥 지나쳐버릴 수 있는 것들이죠.
우울하지만 선뜻 상담소를 찾아가기 어려운 분들에게
<30일 셀프 카운슬링 다이어리 3>를 추천합니다.
하루 10분정도만 시간을 내어서 내 마음을 점검하고
솔직히 표현을 하다보면 마냥 우울했던 마음도 사라질 겁니다.
약이나 다른 사람에게 기대기 전에 나부터 스스로 잘 챙겨봅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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