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재 이야기 - 살면서 한 번쯤은 겪었을지 모를 평범하고도 특별한 이야기
김민석 지음 / 지식과감성#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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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 인생 기록문이라는 책 소개를 보고

이 책에서는 어떤 좋은 책을 추천할지 기대가 됩니다.

사실 <부산 아재 이야기>에 적응하기까지

약간의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책을 읽고 난 후 감상만 적은 것이 아닙니다.

책 내용과 지은이의 삶이 연결되어 특별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자칫 훑어 읽다가는 이 이야기가 허구인지 사실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같은 책을 읽어도 사람에 따라 다양한 감상이 나옵니다.

 

목차를 보며 읽었던 책을 찾아봅니다.

주로 소설장르가 많이 보입니다.

저는 소설은 일부러 찾아 읽는 편은 아니었는데

이 참에 읽을 만한 소설을 찾아봐야겠습니다.

우동 한 그릇, 연금술사, 그리스 로마신화, 파이 이야기 등

알고 있는 반가운 책도 더러 보입니다.

 

책에서 소개된 책 중에 영화로 된 작품도 있습니다.

근래에 재미있게 봤던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역시

파이 이야기라는 소설이 먼저 있었네요.

충격적인 건 소설 파이 이야기역시

미뇨넷호 사건이라는 실화를 바탕으로 쓰였다고 합니다.

이런 실화가 있었다니 경악할 일이더군요.

 

저도 나름 일경험이 다양하다고 생각했는데

저자에 비하면 입도 뻥긋 못할 것 같습니다.

다양한 일을 경험한 만큼 그 속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느끼는 것도 참 많았을 것 같습니다.

책 속에는 지은이의 지인 이야기도 자주 등장합니다.

훈훈한 이야기도 있지만 마음 아픈 이야기도 있습니다.

<부산 아재 이야기>를 읽으면서 소설의 묘미를 다시 느껴봅니다.

소설 속 인생이나 현실 속 인생이나 비슷해 보입니다.

마냥 아름답지는 않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구석이 있는,

우리 인생도 한 편의 소설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부산아재이야기 #독후인생기록문 #김민석지음 #지식과감성 #독서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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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스턴트 라이프 - 발명가의 시대는 계속된다
김영욱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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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과 창업을 돕는 일을 하다 보니 창업 관련 교육을 들을 적이 있습니다.

취업도 결코 만만한 것이 아니지만,

창업 준비 역시 엄청난 노력이 필요한 일입니다.

누가 창업 자금을 준다 해도 저로써는 엄두도 못 낼 일이었습니다.

더구나 발명이라니요.

세상은 더 이상 발명가들의 시대가 아니었다.‘라는 말에 격하게 공감할만큼

딴나라 이야기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더 궁금했습니다.

 

<퍼시스턴트 라이프>는 프록시헬스케어의 김영욱 대표의 창업 스토리입니다.

창업 스토리뿐만 아니라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있었던 일이

드라마틱하게 전개 됩니다.

창업에 관심이 있는 분들뿐만 아니라

자기계발을 위해 읽어도 좋은 책입니다.

무려 3번의 수능을 치른 적이 있고,

무려 3년이나 의대를 다녔지만,

적성과 꿈을 찾아 공학도가 된 저자!

공부가 가장 자신 있고 쉬웠다는 저자에게도 어려운 상황이 닥칩니다.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전을 하는 모습을 보고

좋은 자극을 받았습니다.

 

트로마츠 기술을 개발하여 특허를 내고 시제품을 만들고 투자 유치를 하고...

창업과 관련된 스토리에서 제가 가장 기억에 남았던 점은 함께 일하는 직원입니다.

정말 저자의 문제해결 능력은 탁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버지께서 부사장으로 활약하시는 모습,

전 직장 상사분들을 영입하여 함께 일하는 모습 등

상상초월의 색다른 이야기가 기억에 남습니다.

 

글로 명시된 것은 아니지만 읽는 내내 자신감 넘치는 모습,

열정 가득한 모습이 느껴져 좋았습니다.

때로는 아프기도 하고, 일이 제대로 풀리지 않는 등

나름의 고초가 있었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긍정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게 저자가 말하는 문제해결 능력인 것 같습니다.

누군가는 같은 시련, 덜한 고통에도 무너질 수 있는 반면,

어떻게 하면 이 난관을 해결할 수 있을지 곰곰이 생각하고

끊임없이 노력하여 결국 해내고 마는 것입니다.

<퍼시스턴트 라이프>가 무엇인지 이제 잘 알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퍼시스턴트라이프 #김영욱 #경제경영추천도서 #책추천 #트로마츠 #클라우드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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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쌤의 일대일 커피 수업
구대회 지음 / 황소걸음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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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 계절이 따로 있는 건 아니지만,

유독 가을이 되면 커피 생각이 간절합니다.

커피를 너무 좋아해서 갖가지 커피머신과 도구를 들여놓고

정식으로 커피학원도 등록하여 바리스타과정을 수료했답니다.

민간 자격이긴 하지만 바리스타 자격증도 가지고 있습니다.

저에게 커피는 맛과 향을 즐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필수 식품입니다.

 

원두의 종류와 특징, 로스팅 방법, 핸드드립 방법,

다양한 카페 메뉴 레시피 등등...

커피에 대해 알고 싶은 것이 정말 많았습니다.

늘 커피 공부를 하는 것은 아니어서

곁에 두고 궁금할 때마다 틈틈이 찾아볼 수 있는,

바리스타 매뉴얼 같은 책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구쌤의 일대일 커피 수업>이 딱! 그런 책입니다.

 

구쌤과 가상의 학생 연희의 대화를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커피에 대해 알아갑니다.

마치 학원 수업처럼 1강부터 41강까지 나누어져있고

바리스타가 되기 위해 알아야할 모든 것이 담겨 있습니다.

꼭 바리스타 시험 준비를 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꼭 알아야할 커피 상식을 알 수 있어서

커피를 좋아하는 누구나 보아도 좋을 책입니다.

 

저도 2017년 바리스타 시험을 본 적이 있습니다.

커피에 관심이 많은 만큼 공부도 열심히 해서

필기시험에서 꽤 좋은 성적이 나왔습니다.

맨 뒤에 바리스타 필기시험 문제와 답안해설이 제공되어 있는데

재미삼아 풀어보며 옛 추억을 떠올렸네요.

 

대화체라 지루하지 않고 적절하게 제공된 사진, 그림 자료 덕분에

재미있게 커피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3장 핸드 드립 다시 배우기에서 자극을 받아

그동안 치우기 귀찮아서 모셔뒀던 핸드 드립 도구도 꺼내봤습니다.

집에 칼리타와 고노 드리퍼가 있는데

책에서 각 드리퍼의 특징을 잘 보고 배운 대로 내려 보았습니다.

요즘 같은 날은 핸드 드립으로 커피 내려 마시면

이곳이 천국이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커피를 알면 알수록 더 향긋하고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커피를 사랑하는 분들, 바리스타를 꿈꾸는 분들에게

<구쌤의 일대일 커피 수업>을 적극 추천합니다!

 

*리뷰어스클럽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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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쌤의 일대일 커피 수업
구대회 지음 / 황소걸음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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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 커피를 좋아하는 누구나 재미있고 유익하게 볼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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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셀프 카운슬링 다이어리 3 - 지금 내 마음, 괜찮나요? 30일 셀프 카운슬링 다이어리 3
서늘한여름밤 지음 / arte(아르테)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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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은 유난히 힘들게 시작되었습니다.

여전히 코로나로 힘든 상황에 날씨마저 도와주지 않았죠.

평소 비 오는 날씨도 즐기는 편인데

우울해()에 빠지려니 별게 다 신경 쓰입니다.

그래서 <30일 셀프 카운슬링 다이어리3>를 쓰고 싶었습니다.

글씨는 못써도 쓰는 건 좋아하고,

끄적임의 힘을 믿기에 우울한 마음을 달래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30일간, 꾸준히 작성해보리라 마음 먹었습니다.

매일 나의 마음을 알아보고 점검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제시됩니다.

내 마음을 누구보다 내가 잘 알고 있는 것 같지만,

이렇게 시간을 내어 정리하지 않으면

수없이 요동치며 알 수 없는 것 또한 내 마음이랍니다.

 

글을 쓴다는 것에 부담을 느낄지 모르겠습니다.

딱 이 페이지가 하루 분량입니다.

이 정도는 충분히 채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먼저 오늘 하루 내가 느꼈던 감정을 떠올려봅니다.

좋은 감정도 있을 것이고 안 좋은 감정도 있을 겁니다.

감정표현에 서툴러도 괜찮습니다.

부록으로 나온 감정 단어 목록이 있는데

저도 이 걸 참고해서 감정표현을 적곤 했습니다.

감정표현을 잘 하지 않아서 잘 떠오르지 않는 것이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앞으로 자꾸 표현하면서 연습하면 되니까요.

 

금방 하늘이 무너질 것처럼 불안하다가도

그걸 글로 표현하고 그 불안에 대해 객관적으로 검토하다보면

자연스레 별 것 아닌 것처럼 느껴지고

불안이 해소되는 경험을 해봅니다.

저는 평상시 일에 대한 불안을 종종 느끼곤 합니다.

목표대로 안 되면 어쩌지? 하는 불안을 주로 느끼곤 하는데

막상 적고 보니 누구나 하는 불안이고

일을 하면 쉽게 해소될 문제더라구요.

 

가끔 스스로 질문하고 답변을 생각해보면서 좋은 감정을 느끼기도 합니다.

기분 좋은 일을 떠올리거나 열심히 노력했던 나를 칭찬하면서

마음속에 좋은 감정을 한가득 품을 수 있게 됩니다.

이 좋은 감정이 생활하면서 더없이 좋은 활력소가 됩니다.

글로 적지 않으면 결코 그냥 지나쳐버릴 수 있는 것들이죠.

 

우울하지만 선뜻 상담소를 찾아가기 어려운 분들에게

<30일 셀프 카운슬링 다이어리 3>를 추천합니다.

하루 10분정도만 시간을 내어서 내 마음을 점검하고

솔직히 표현을 하다보면 마냥 우울했던 마음도 사라질 겁니다.

약이나 다른 사람에게 기대기 전에 나부터 스스로 잘 챙겨봅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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