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도 병원비 걱정 없습니다 - 뜻밖의 병원비에 대처하는 건강관리와 의료비용 가이드 edit(에디트)
양광모 지음 / 다른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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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마음이 든든해진다.

예방할 수 있는 병은 최대한 예방하고 피치못하게 병원을 찾더라도 똑똑한 환자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혼자서도 병원비 걱정 없습니다> 책을 읽기 시작했다.

먼저 병원 영수증에 대해 알고 넘어가자.

그동안 수많은 병원 영수증을 받았지만 한번도 꼼꼼히 살펴본 적이 없다.

어련히 낼만큼 나왔겠지 싶어서 내가 납부할 금액만 잽싸게 확인하고 말았다.

이제 보니 병원 영수증은 꼼꼼히 따져봐야 하는 것이었다.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에 병원 영수증 예시와 함께 각 항목을 설명해주어 무척 유익하다.

병원 영수증을 보는 눈이 달라졌다. +_+

비용적인 면에 초점을 맞춰 설명한다는 것이 다른 건강서적과 비교된다.

사실 환자 입장에서 가장 궁금한 것이 진료비, 치료비, 약값 아니겠는가.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대략적인 치료 비용을 알 수 있었던 게 참 좋았다.

1인 가구를 신경써서 건강상식을 알려주는 것 또한 독자 입장에서 매우 감격스럽다.

각종 암을 비롯해 감기, 당뇨, 치매 등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질병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궁금할 수 있는 의학상식까지 잘 알려준다.

나는 특히 비만, 탈모, 피부관리 등 미용과 관련된 정보를 알게 되어 참 좋았다.

또 유산균이나 미용주사, 크릴 오일, 각종 영양제 등 건강 보조식품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 점검해보았다.

평소 궁금했지만 제대로 된 정보를 찾기 힘들었는데 속 시원하게 해결되었다.

깜짝 놀랐던 정보가 하나 있다. 바로 반려동물과 관련된 이야기다.

나무데크가 마음에 들었는지 우리집 테라스에 자주 놀러오는 길고양이가 있었다.

3층까지 어떻게 올라오는지도 신기했는데 나와 코드가 맞았는지 끌어안고 서로 온기를 주고받는 사이까지 되었다.

어느 날 집에 놀러온 부모님께서 길고양이와 친해진 나를 보시고 엄청나게 화를 내셨다.

이유는 길고양이에게 병이라도 옮으면 어떡하려고 그러냐는 것이다.

이후 아버지는 고양이가 못올라오게 오는 길목을 모두 나무 판자로 막아버리셨다.

부모님이 원망스러웠지만 참길 잘했다. 책을 보니 길고양이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역시 위험할 수 있다.

유용한 사이트 정보도 알아냈다. '해외감염병NOW'라는 곳인데 국가명으로 검색하면 간략한 국가정보와 감염병 주요 유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다행히 해외여행다니면서 아팠던 적은 없지만, 앞으로는 상비약을 구비해서 다녀야겠다.

일상 생활에서 흔하게 일어나는 질병의 원인과 치료, 예방법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어 좋은 책이다.

몸에 좋다면 일단 사고 보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꼭 필요한 건강상식을 챙겨서 현명한 소비를 해야겠다.

모르는 게 약이라는 말은 이제 옛말이다! 건강상식은 알아야 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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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이순신 백의종군길 걷기 여행
윤승진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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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에 해파랑길이 내가 사는 곳을 지나 길게 뻗어있는 것처럼 서쪽과 남쪽으로는 백의종군길이 있다.

사실 이 길의 존재는 <충무공 이순신 백의종군길 걷기 여행> 책을 통해 처음 알았다.

무척이나 상세한 목차를 보고 한 번 놀라고, 시간까지 기록한 꼼꼼한 일지에 또 한 번 놀랐다.

저자의 걷기 방식은 시간날 때 허락된 만큼 걷고 나중에 또 다시 걷는다.

나같은 걷기 초보자를 위한 안내가 잘 되어 있다.

걷는 방식은 시간이 날 때 마다 하루 또는 1박 2일, 2박 3일 정도 날을 잡고 하루 코스를 걷는다.

하루 목표 코스를 완주하면 근처 숙박시설에 묵고 다음 날 바로 출발하기도 하나, 집에 왔다가 다시 출발 지점까지 가서 하루 코스를 이어 시작하는 방식이 더 많았던 것 같다.

2019년 5월 봄날에 시작한 백의종군길은 12월 초 겨울이 다 되어서 마치게 되었다.

그리고 그 일정은 고스란히 이 책에 담겨있다.

백의종군길 걷기는 어느 한 지역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서울,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에 이르는, 670km의 대장정이다. 개인마다 차이는 있지만 보통 완주까지 걸리는 기간은 20일~30일 정도라고 한다. 신청 방법 또한 상세히 나와있다.

걷기 일지는 하루 코스 안내부터 준비물, 난중일기 일부, 좋은 글귀, 풍부한 사진자료가 함께 소개된다.

이 길을 찾는 이에게 더없이 좋은 지침서가 될 것 같다.

굳이 걷기 여행을 떠나지 않더라도 너무나 상세하고 꼼꼼한 일정 정리에 책을 읽는 내내 함께 걷는 기분이다.

때로는 혼자, 때로는 함께 걷는다.

혼자 걸을 때와 함께 걸을 때 장단점을 정리해놓은 것이 있는데 혼자 걸을 때 첫번째 장점에 아주 격하게 공감하는 바이다. 가끔 함께 하려던 길을 저자 혼자 걷게 된다든지 변수는 있지만 그래도 함께 할 수 있는 이들이 있는 것만으로 좋아보인다. 백의종군길을 2번이나 완주하셨다는 '제독님'과의 동행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개에게 둘러싸이고, 혀를 낼름거리는 지렁이를 보고 (뱀이다...;;;) 흠칫 놀래기도 하고, 물집이 6개나 잡힌 발을 이끌고 비내리는 고개를 넘는 등등 고생스런 길도 많다.

당시에는 괴롭고 힘들지만 이런 고행이 살아가는데 더 큰 힘을 낼 수 있는 자양분이 되는 것 같다.

나도 물집이 잘 잡히는 발을 갖고 있다보니 저자의 고통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고행길은 공학박사님도 감성적으로 변모할 수 있는 힘을 가졌나보다.

저자의 자작시를 읽으며 확실히 저자는 산과 잘 안맞는다는 사실을 절감했다.

나도 모르게 피식 웃음이 났다.

걸으며 겪은 에피소드는 다음 여행자를 위한 소중한 지침이 된다.

저자에게는 안타까운 실수가 되겠지만 읽는 이에겐 소중한 가르침을 준다.

걷기 여행을 할 때 다양한 지도앱을 써야겠다. 지도앱마다 표시되는 정보가 다르다고 한다.

곳곳에 가볼만한 유적지도 많고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마을도 참 많다.

가기 힘든 다른 나라 순례길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의미있는 길부터 찾아 걸어야겠다.

요즘처럼 어딘가에 머무는 것이 민폐처럼 느껴질 때 적당한 거리를 두고 걷는 여행이 좋을 때인 것 같다.

제독님은 말씀하셨다. 시간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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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중국편 3 : 실크로드의 오아시스 도시 - 불타는 사막에 피어난 꽃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유홍준 지음 / 창비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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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유달리 유적지 찾아가는 것을 좋아했다. 유적지에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를 듣는 것이 재미있고 현재 어떻게 보존되고 있는지 궁금하여 내 눈으로 꼭 확인해보고 싶었다. 흥미만 따졌다면 사학과를 선택했어야 했다.

새로 생긴 핫플레이스가 한참 좋을 나이에 여전히 그런 곳보다는 문화 유산을 답사하는 게 더 좋았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시리즈가 출간될 때마다 읽고 소장하는 취미가 괜히 생긴 게 아니다.

내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시리즈를 즐겨 찾는 이유는 우리 문화 유산을 보다 정확하고 재미있고 유익하게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매체를 통해 유홍준 교수님를 뵐 기회가 많아져 책을 읽고 있노라면 마치 교수님의 음성지원 서비스가 되는 즐거운 착각이 일기도 한다.

 

이번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중국3>편은 실크로드 답사기 결정판이다!

실크로드 곳곳에 자리한 서역 6강(누란, 투르판, 쿠차, 카슈가르, 호탄, 카라샤르) 도시를 소개하고 있다.

이 중 카라샤르는 역사적 자취가 거의 사라져버려 답사에서 제외되고 나머지 다섯 도시의 답사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라진 도시 누란을 살펴보면서 사람끼리 전쟁하고 싸우는 건 시간이 해결해줄지 몰라도 환경 파괴로 인한 자연재해는 극복이 매우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강국 사이에 끼어 고통받던 누란은 그래도 그 당시에 존재했었지만 말라버린 호수 앞에서는 몇가지 흔적만 남기고 사라져버린 도시가 되었다. 이곳에서 종종 발견되는 미라이야기가 참 인상깊다.

 

'서유기'에 나오는 화염산이 실제로 존재하는 줄은 몰랐다.

사진 자료를 통해 본 화염산은 충분히 그 이름을 떠올릴 만큼 장대하고 웅장했다.

실제로 본다면 정말 엄청난 장관일 것이다. 화염산 주변에는 서유기공원이 있다고 하는데 익살스런 손오공 동상과 커다란 온도계가 인상적이다. 온도계의 지표온도가 75도라는 소리에 깜짝 놀란 것도.

 

전혀 생소한 풍경만 볼 줄 알았는데 몇 년 전 유럽가는 비행기에서 봤던 풍경과 비슷한 광경을 보게 되었다.

교수님 역시 제일 감동적인 코스로 꼽을만큼 엄청난 장관이다. 내가 비행기 안에서 내려다본 풍경이 사진자료와 흡사했다. 카자흐스탄 공항으로 가는 비행길에 보았으니 얼추 비슷한 곳인 것 같다. 이곳은 바로 세계 7대 산맥의 하나, 바다로부터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천간 산맥이다.

 

책 속에서 뜻밖의 재미있는 발견이 있었는데 낙타가 그 주인공이다.

생김새도 재미있고 쉽게 볼 수 없는 동물이라 신비감을 자아내는데 더 놀라운 사실이 있다.

먹지도 않고 일주일을 거뜬히 지낼 수 있는 낙타는 장거리 경주라면 말보다 앞선다고 한다.

먹는 양이 많진 않지만 단단한 식물도 씹어먹을 수 있는 강한 턱과 혀를 가진 탓에 주인의 오래된 천막을 살짝 먹어버린 경우도 있다고 하여 빵~ 터졌다.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천막을 아그작 아그작 씹는 낙타를 생각하니 그렇게 재미있을 수가 없다.

낙타처럼 별난 것 없이 두리둥글 살아볼까 싶었는데 겁이 많다고 하여 생각을 접았다.

 

한 때 융성했던 도시가 사람이 떠나면서 슬픔을 머금게 된 것일까. 그 많던 사람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황량한 터만큼 슬픈 마음이 든 건 훼손된 문화유산 때문이다. 종교적인 이유로, 약탈을 목적으로 그들의 문화유산은 처참히 부서졌다. 훼손이 심하여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지 못한 사실도 있으며 기막힌 방법으로 문화재 탈취를 한 이야기 등을 들으며 안타까운 마음뿐이었다.

문화재가 파괴되어 아름다움을 잃은 것도 안타깝지만 그 민족의 역사적 자부심과 존재감에 심각한 상처가 되었다는 글이 더욱 마음 아프다.

 

아는 바가 거의 없거나 멀리 떨어져 있어 낯선 곳이라도 우리와 아주 무관하지 않다.

이곳은 강제 이주당한 고구려 후손이 있던 곳이며 조선족 화가가 머물던 석굴도 있다.

장거리 교통수단이라곤 배가 전부인 시대에 실크로드를 방문한 여행자도 있다.

지금이야 마음만 먹으면 갈 수 있다지만 그 옛날에 어떤 큰 마음과 뜻을 품고 이 길을 가게 되었을까 궁금해진다.

그러다가 문득 그 옛날에는 거리상 가까운 이 곳이 더 익숙하고 덜 부담스럽게 올 수 있는 곳이 아닐까 생각도 든다.

마치 우리가 지금 유럽이나 미국이 무척 익숙한 나라인 것처럼 말이다.

예나 지금이나 세계는 하나로 연관되어 있고 우리는 서로 무관하지 않다.

 

풍부한 사진자료와 교수님의 생생한 이야기로 실크로드 오아시스 도시를 잘 다녀왔다.

이 곳 방문자를 위하여 답사 일정과 참고문헌이 책 뒷편에 잘 정리되어 있다.

언제가 될 지 모르겠지만 타클라마칸 사막공로를 달리며 이 책을 추억할 수 있는 날이 어서 오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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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를 처음 시작했습니다 - 초보 라이터를 위한 안내서
고홍렬 지음 / 세나북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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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글쓰기를처음시작했습니다

 

사람 욕심은 끝이 없다더니 하루 종일 책만 읽어도 좋을 것 같았는데 이젠 글까지 잘 쓰고 싶은 욕구가 샘솟는다.

학창시절에는 글짓기 대회에 나가서 입상한 적도 많았는데 어디까지나 독서라는 좋은 취미가 있어 가능했다.

고등학생 때부터 점차 책을 멀리하자 그만큼 글쓰는 일도 없어지고 완전히 감을 잃어버렸다.

 

책을 읽고 나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읽은 내용을 잊어버린다.

조금이라도 더 기억하고 싶어서 서평을 남기기 시작했는데 이왕이면 잘 써서 남기고 싶다.

그래서 <글쓰기를 처음 시작했습니다> 이 책이 정말 읽고 싶었다.

 

글쓰기에 대해서 가르치지 않는다는 저자의 말에 잠깐 실망했지만, 글을 쓰기 위한 동기부여가 되고 스스로 잘 쓰는 방법을 터득하게 해준다니 그 말이 더 반가웠다.

저자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나의 글쓰기에 대해 돌아보았다.

학창시절부터 꾸준히 써왔던 일기...나는 매년 다이어리에 일기를 쓰곤 하는데 목숨이 위태로울 만큼 아프고 나서는 거의 매일 일기를 쓰고 있다. 왜이렇게 병적으로 일기를 남기는 건지 나조차 알 길이 없었는데 일기를 쓰면서 나도 모르게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있었나보다.

요즘은 블로그에 사진과 일상을 비공개로 빠짐없이 적고 있다. 하루에 있던 일을 블로그에 남기는 일도 한참 걸린다. 취미로 서평을 쓰기 시작하면서 잘 쓰진 못해도 긴 글을 쓰는 부담은 줄어든 것 같다.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일단 어떤 글이든 쓰라는 것이다!

 

<'미스'가 없으면 '나이스'도 없다.>

5년 동안 쓰레기 같은 글을 쓸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니 나는 아직도 한참 멀었다.

그렇게 생각하니 쓰기의 부담이 확 줄어들고 오히려 무엇이든 쓰게 되는 마술 같은 일이 벌어진다.

자서전 <잠수종과 나비>의 저자는 왼쪽 눈만 깜박여서 책을 썼다. 내가 무슨 핑계로 글쓰기를 미룰 수 있단 말인가.

확실히 글쓰기 동기부여가 되는 책이다.

 

<글도 세상에 나가야 성장한다.>

마지막 장에서 내 글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발견했다.

내 일기는 블로그 비밀글로 세상에 나오지 못해서 늘지 않는 것 같다.

서평을 쓰면서 세상에 내 글을 어렵사리 표현하기 시작했는데 아직 너무나 부족하다.

부족함에 한 번 쓴 글은 다시 훑어보지 않았는데 이 것 역시 큰 문제였다.

나는 '퇴고'의 중요성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

퇴고의 중요성을 알고나니 기존의 글 모두 퇴고의 대상으로 다시 살펴봐야겠다.

 

책에서 소주제를 시작할 때 참고할만한 좋은 글귀가 소개된다.

이 책을 다 읽은 후에 인용된 책을 추가로 읽으면 글쓰기에 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이제는 글쓰기가 두렵거나 부담스럽지 않다. 앞으로 내 글은 3년 이상 더 쓰레기일 테니까!

대신 퇴고는 꼭 하도록 애쓸 것이다! 글쓰기에 부담을 떨치고 싶은 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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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음양오행을 디자인하다
최제현.김동은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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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에 관심을 갖고 아주 얇게 공부한지 얼마 되지 않는다.

기초적인 정도만 이해하고 있는데 역시나 사주의 모든 것을 이해하기엔 나의 능력이 턱없이 부족하다.

그래도 요즘엔 사주를 쉽게 알려주는 책이 있어 조금만 노력을 기울이면 기본적인 내용을 공부하는 것은 수월하다.

그간 사주 관련 책을 종종 접해서인지 <사주 음양오행을 디자인하다>는 술술 잘 읽히는 기분이 든다.

건강과 사주를 연관지어 설명하는 부분이 무척 궁금했다.

사상의학과 사주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 이해하고 나면 건강을 다스리는 것도 사주를 이해하는 것만큼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먼저 음양오행을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익히 들은 내용이지만 거듭해서 볼 필요가 있을만큼 중요하다.

무엇이든 외형이 어찌되었든 본질을 봐야한다는 내용이 인상깊다.

살면서 너무 외향적인 면을 보다보면 본질을 잃게 되고 그러면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

자신의 사주를 알고 보면 더 유익하게 읽을 수 있다.

나는 이미 나의 사주에 대해 알고 있어서 나와 관련된 부분을 읽을 때 특히 집중하여 살펴보았다.

어쩜 이렇게 딱 들어맞는지... 볼 때마다 신기하다.

토의 기운이 강한 나는 십성별 특징을 보면 정말 소름끼치게 맞아떨어진다.

책에서는 오행의 십성별 특징을 깔끔하게 표로 만들어 제공하고 있어 찾아보기가 참 쉽다.

가장 기대했던 부분! 한의학과 음양오행을 접목한 마지막 장이다!

우선 사상의학에서 나의 체질을 찾아보았는데 아주 딱 맞는 것은 아니지만 나는 소음인이 가장 가까운 것 같다.

사상체질에 대해 알아본 후 한의학과 서양의학의 차이를 설명하고 주요 병증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췌장(당뇨), 고혈압, 비만, 중풍(뇌졸증), 신부전증, 위암, 대장암, 간경변, 간암, 폐결핵, 폐암 등 한의학 관점에서 증세, 치료, 관리, 음식 등을 알려준다.

특히 먹어서 도움이 되는 음식을 알게 되어 굉장히 유익하다. 치료 부분은 지금 당장 어떻게 해야할 것은 아니지만 내가 취약한 장기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 언제든 꾸준히 챙겨먹으면 좋을 것 같다.

사주와 한의학은 음양오행을 공통분모로 하고 있어 매우 밀접한 관계에 있다고 한다.

손쉽게 접할 수 있는 학문은 아니지만 관심을 갖고 꾸준히 공부를 하고 반복 학습을 하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정말 처음에는 아무리 봐도 모를 것 같은 이야기였는데 자꾸 반복해서 보니 이해력이 좋아진 것 같다.

모르고 넘어가는 것보다는 작은 것이라도 아는 게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

<사주 음양오행을 디자인하다>를 통해 사주 더하기 건강상식까지 알차게 챙겨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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