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는 내적 여행, 그림일기 - 개정판
제3의 카운슬러 지음 / 지식과감성#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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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나를 찾는 내적 여행, 그림일기>

언제 그렇게 더워 죽을 것 같았냐는 듯, 이제는 쌀쌀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계절의 변화를 느끼는 지금, ‘그림일기라는 단어가 유난히 마음에 와닿습니다. 저는 그림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지만, 다이어리를 쓰고 꾸미는 걸 좋아하다 보니 늘 그림을 잘 그리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제 블로그 일기에는 그림 대신 사진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요. 문득 제가 직접 그린 그림과 글로 꾸며진 일기를 떠올려보니 꽤 낭만적으로 느껴집니다. 그렇다면 다른 사람의 그림일기는 또 얼마나 흥미로울까요. 바로 그 호기심 하나로 이 책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놀라웠던 점은, 나이도 성별도 환경도 전혀 다른 사람들이 저와 같은 고민을 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점점 서로의 공통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꿈을 자주 꾸는 점, 취미와 생각이 닮아 있는 점 등 사소한 부분에서 이어지는 연결이 신기했습니다. 짧은 주제와 간단한 글이지만, 그 안에는 생각을 깊이 끌어내는 힘이 있습니다. 그림 또한 제가 감히 따라 할 수 없는 수준이었지요. ‘신체라는 키워드가 떠오릅니다. 몸이 아파도 이유를 알 수 없었던 날들, 내 몸인데도 제대로 알지 못해 자르고 꿰매고 붙여야 했던 경험들. 이 몸은 정말 내 것일까 하는 질문이 자연스레 생겨났습니다.

 

돌이켜보면, 저는 진작부터 이번 생을 통해 나는 무엇을 찾고 싶은 걸까?’라는 질문을 던졌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저는 나는 도대체 왜 태어났을까?’라는 다소 어긋난 방향으로 고민을 이어갔습니다. 상담심리를 공부하지 않았다면, 책 읽기를 좋아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저는 어떻게 되었을지 장담할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연필 한 자루를 들고 무언가를 그리고 쓰면서, 나라는 사람에 대해 조금 더 깊이 고민하다 보면, 언젠가는 지금보다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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