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세이] 천혜의 멋진 섬 이야기

천혜의 멋진 섬 이야기
이상호 지음 / 지식과감성# / 2024년 12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천혜의 멋진 섬 이야기>

평생 동해만 보고 살아서 그런지 섬 이야기가 참 낯섭니다.

남해안에 섬이 그렇게 많다는 걸 안 후로도 책을 보니 또 새롭습니다.

<천혜의 멋진 섬 이야기>는 4년 동안 200여 개의 섬을 탐미하고,

그 중 저자가 가장 기억에 남는 31개의 섬을 담아낸 책입니다.

저는 한 번도 가본 적 없고 이름조차 생소한 곳이지만,

이 책을 통해 많은 멋진 섬들을 알고 또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31개의 섬마다 다른 듯 비슷한 아름다운 풍경이 있고, 역사적 배경이나 지역 문화 등

다양한 섬 정보를 알 수 있어 좋습니다.

저자의 생생한 묘사를 읽고 있으면 마치 함께 섬을 여행하는 기분이 듭니다.

다양한 섬 중 제가 가장 가고 싶은 곳은 공룡의 섬 사도와 낭도입니다.

실제 공룡들이 뛰놀던 놀이터와 같은 곳이라니 신기하고,

아직까지 남아있는 공룡 발자국을 꼭 제 눈으로 보고 싶습니다.

이 책이 아니면 전혀 몰랐을 섬과 관련된 용어도 알게 되고,

언젠가 섬을 여행할 날을 대비하여

그 섬에서 볼 수 있는 동식물을 알아두는 것도 의미있겠다 싶습니다.

저자의 부지런함 덕분에 이렇게 멋진 섬들을 구경할 수 있다니

아침잠이 많은 저에겐 무척 감사한 일입니다.

배타는 것도 좋아하고 자연풍경 보는 것도 참 좋아하는데

여지껏 우리나라 섬을 여행할 생각은 못했었네요.

이번 기회에 책에 소개된 섬들을 직접 방문해보고 그 감동을 배로 느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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