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호르몬과 여성질환 - 자궁, 난소, 유방질환 재발 방지 생활요법
조현희 지음 / 지식과감성#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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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호르몬과 여성질환>

책 제목을 보는 순간,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이미 책 표지에 나와있는 장기 중 2개를 적출하여 하나만 남은 상태거든요...

하나 남은 장기를 지키기위해서 나부터 잘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기 검진도 꼬박꼬박 받고 평소 식생활, 생활습관도 중요하지만,

환자 자신이 어느 정도 질환에 대한 지식은 알고 있어야겠습니다.

이 책에서는 질환 정보 뿐만 아니라 재발 방지 생활요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남일이 아니다보니 수험서 공부하듯 꼼꼼하게 읽게 되었네요.

 

현재 우리가 사는 세상은 환경호르몬 속에 둘러싸였다고 하더니

정말 말 그대로 환경호르몬이 없는 곳이 없습니다.

단순히 먹는 걸 넘어서 피부 접촉, 태반, 모유를 통해서도

환경호르몬에 노출되고 맙니다.

미세먼지 속에서도 환경호르몬에 노출될 수 있다는 군요.

전 미세먼지에 굉장히 관대한 편이거든요...

이제부터라도 마스크 꼭꼭 쓰고 다녀야겠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겪었던 질병에 대한 궁금증이 가장 큽니다.

원인을 살펴보니 진작 알고 예방하지 못한 점이 아쉽습니다.

유전적인 것은 어쩔 수 없다하더라도 체중 관리나 식습관처럼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이 충분히 있었지만 무지한 탓에 실천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지켜야할 것이 있기에 지금이라도 알게 된 것이 참 다행입니다.

 

바디버든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저는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바디버든은 사람 몸 속에 있는 독성물질의 총량 혹은 그로 인한 신체의 부담 정도를 말합니다. ‘바디버든을 감소시키는 노력이라는 뜻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환경호르몬을 완벽하게 차단할 수는 없지만 줄이기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먼저 먹는 것, 피부 노출, 호흡기 등에서 노출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영수증에서 환경호르몬이 나온다는 얘기는 진짜였군요. 전자영수증 애용합시다!

마지막에 환경호르몬 줄이기 생활 수칙표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대부분 조금만 신경쓰면 실천할 수 있는 것이니 꼭 확인해보세요.

장기를 잃고나서야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지금이라도 책에서 일러준 방법을 실천하면서

남은 장기는 꼭 건강하게 지켜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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