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개발] 실패 예찬

실패 예찬 - 위대한 사상가들의 실패에 대한 통찰
코스티카 브라다탄 지음, 채효정 옮김 / 시옷책방 / 2024년 6월

<실패 예찬>

무언가 시작하기 전에 겁부터 난다면,

이 책을 만나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실패가 두려워 피하기만 한다면 아무 것도 할 수 없겠죠.

이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만, 실전은 항상 다른 법입니다.

실패해도 괜찮다는 위로를 해주지 않을까하는 기대로 책을 펼쳐봅니다.

사실 제가 예상했던 내용과는 많이 다릅니다.

이 책은 결코 유쾌하고 희망찬 아름다운 이야기로 실패를 예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실패를 예찬하는 것이 맞긴 맞습니다.

책 속에서 우리는 실패에 관한 4가지 주제로 여러 인물을 만납니다.

잘 아는 인물도 있고 다소 생소한 인물도 있습니다.

누구나 다 아는 인물인 평화주의자 ‘간디’의 이야기는 무척 새롭습니다.

어릴 때 전기문에서 만난 간디와 많이 다릅니다.

장 아메리, 베유, 시오랑, 디오네게스, 다자이, 미시마 등등...

이 책에서 만난 인물은 하나같이 제가 이해하기 어려운 사고방식을 가졌습니다.

뻔하지 않은 다소 신선하고 충격적인 이야기로 실패를 달리 보게 됩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제 삶 속에서 지우고 싶던 실패가

매우 소소하게 느껴집니다.

실패도 정도가 있고 종류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패가 마냥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충격적인 일화들로 체감할 것입니다.

마지막 주제인 ‘죽음’에 대해서는 몇 번을 갸우뚱거리며 생각하게 됩니다.

이제 실패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하고 받아들일 때입니다.

“실패가 내 인생을 구원할 수 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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