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영어 문법 여행 - English Quotes for the Soul: A Grammatical Journey
홍민선 지음 / 지식과감성#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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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영어 문법 여행>

아직도 영문법하면 한숨부터 나옵니다.

하지만, 여전히 영어를 잘하고 싶습니다!

이 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 힐링 영어라는 단어가 눈에 꽂혔습니다.

공부를 하는데 힐링이 된다는 걸까요?

힐링하듯이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걸까요?

무엇이든 간에 영문법 공부하기 좋을 것 같아 책을 펼쳐 들었습니다.


이 책은 크게 총 3장으로 구성되었습니다.

1장은 명언 또는 명문장으로만 구성되어 어느 정도 해석이 가능하다면,

먼저 문장을 통해 직접 해석하며 의미를 새겨보시기 바랍니다.

2장은 문장 해석과 감상 부분입니다.

앞서 만났던 문장 하나씩 뜯어보며 문법을 배우고,

어떤 의미인지 세세하게 살펴봅니다.

3장은 문법 설명으로 학창시절 우리를 괴롭혔던 문법 용어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저는 저자의 조언대로 2-> 3-> 1장의 순서로 공부했습니다.

다 읽고보니 처음부터 3장을 공부하는 것도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워낙 영어에 약하다보니 기본적인 문법 용어 개념부터 잘 정리하는게 중요합니다.

기화펜을 사용하여 새로운 문장을 나름대로 적어가며 해석해봅니다.

어순이 다르다는 것은 알지만, 막상 해석하다보면 앞뒤가 뒤바뀐 해석을 할 때가 참 많습니다.

이 역시 문법을 알고 보면 비슷한 구조의 문장은 확실히 눈에 잘 들어옵니다.

 

처음에는 영어 공부를 하면서 힐링을 한다는 게 무슨 말인지 궁금했습니다.

책에서는 영문법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꿈을 잃고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도 합니다.

“Die with memories, not dreams.”

여전히 의역에 약한 저에게 이 문장이 무슨 뜻인가 했습니다.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많은 추억을 채워서 갈 수 있도록,

한마디로 추억을 많이 만들라는 좋은 말인데요,

저는 “Die”에만 꽂혀서 왜 뜬금없이 죽으라고 명령하는 건지 의아했답니다.

직역만 겨우 해가는 정도에서 이렇게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도 있습니다.

평생 공부해도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영문법!

당장 어학시험을 위해 급하게 공부해야하는 것이 아니라면,

취미로 재미있고 의미있게 영문법을 공부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힐링 영어 문법 여행>으로 하루 한 문장이면 충분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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