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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ralia by Servas - 니는 가 봤나? 세계 평화 무료 민박 여행
김효정.김은진 지음 / 지식과감성# / 2022년 12월
평점 :

<Australia by Servas>
2019년 8월 5일 쿠알라룸푸르에서 출발하여 30일까지
약 한 달간 엄마, 아빠, 딸의 호주여행기!
나에게 호주는 미지의 세계로, 상상만으로 가슴이 뛰는 곳이다!
압도적 스케일의 자연풍경과 사랑스런 동물들이 살고 있는 곳!
지인들에게 동쪽 큰 도시 여행 이야기는 종종 들었으나
서호주를 여행한 이야기는 드물어 더욱 흥미롭다!
다행스럽게도 코로나가 터지기 직전!
울루루 등반이 금지되기 바로 직전!
서호주 여행기에 나도 살짝 무임승차 해본다.

도시가 발달 되어 있는 동호주와 달리,
서호주는 혼자 여행 다니기 쉽지 않겠다.
세계에서 가장 큰 바위라는 ‘울루루’
나도 울루루에서 해가 지고 뜨는 모습을 꼭 보고 싶다!
그런데 여기까지 가는 길이 만만치 않다.
앨리스 스프링에 있는 줄 알았더니
거기서도 무려 500km나 떨어진 곳에 있다.
물론 여행사를 통해 투어 예약을 하면 충분히 갈 수 있다.
팅글 트리 나무들 크기가 실감이 안 났는데
사람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니 눈이 휘둥그레진다.
대체 얼마나 큰 나무인 걸까.
‘쿼카’가 뭔가 했는데 캥거루과 동물로 약간 큰 쥐 같다.
동물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실천하는 것에 매우 공감한다.
버셀턴 바닷가에서 찍은 사진을 보니
그 황홀한 빛이 사진을 뚫고 나오는 듯 하다.

올리버 할아버지, 바실, 멜리사 아주머니, 마가레트 할머니...
저자는 호주 여행을 알리기 위해 이 책을 쓴 것도 있지만,
또 하나의 목표는 서바스(Servas)라는 세계 무료 민박 NGO 단체를 알리는 것이다.
나처럼 사회성이 떨어지는 사람은 엄두가 안 나지만
서로 문화와 정을 교류하는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다.
호스트 뿐만 아니라 호스트의 가족, 가족의 지인 등
다양한 사람이 함께 어울리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무척 보기 좋다.
시기가 맞지 않아서, 일정 때문에 놓친 아쉬움은
다음 여행을 위한, 다른 여행객을 위한 팁이다!
나는 여름에 가서 핑크호수도 보고 번버리의 돌고래 관광도 꼭 볼 것이다!
신비로운 서호주의 모습과 여유로운 동호주의 사람 사는 모습을
두루두루 즐길 수 있어서 알찬 여행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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