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발밑에는 피렌체보다 화려한 부여가 있다
최경원 외 지음, 홍경수 엮음 / 북카라반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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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발밑에는 피렌체보다 화려한 부여가 있다>

다소 긴 제목을 보고 생각해보니

저 멀리 있는 피렌체를 두 번이나 방문할 동안

우리나라에 있는 부여는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습니다.

이게 맞나 싶은 생각이 들면서 부여에 대해 알게 되면

자연스레 가고 싶은 마음이 생길 것 같아 이 책을 꼭 읽고 싶었습니다.

지리상 멀리 있기도 하고 좀처럼 가볼 기회가 생기지 않는 곳이라

이번 기회에 잘 알아두고 꼭 다녀오고 싶습니다.

 

부여라는 지명은 국사 시간에 익히 들어 낯설지 않지만

과연 그 이름부터 남다른 의미와 역사를 갖고 있군요!

지금도 여전히 부여군이라는 지명을 쓰고 있는데

생각보다 훨씬 오래 전부터 쓰인 지명입니다.

부여의 역사,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등

여행에 필요한 정보를 재미있게 알 수 있어 좋습니다.

 

처음 책의 두께를 보고 겁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설처럼 재미있게 읽기 때문에 두께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사진 자료가 많은 것도 한 몫 한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총 5분이 각자 테마를 가지고 부여를 소개합니다.

같은 여행지가 소개되기도 하는데 같지만 같지않은,

다양한 시선으로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옛 것과 지금의 것을 골고루 전하고 있어서

누가 보아도 좋은 정보를 얻어 갈 것 같아요.

저는 부여의 역사와 유적, 유물에 대해 알게 되어 참 좋았습니다.

 

부여는 멜론, 왕대추, , 토마토 등등 다양한 농산물을 자랑하지만

그 중에서도 연꽃과 관련된 상품이 관심이 갑니다.

이름에 연꽃 연자가 들어간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연꽃은 제게 호감입니다.

앞으로 개발 중이라는 연꽃과자가 무척 기대됩니다.

부여에 가면 연꽃과 관련된 식품은 모두 섭렵해보리라 다짐합니다.

부여에 터를 잡고 사는 분들의 이야기도 인상적입니다.

서점이나 식당, 카페를 운영하는 분들의 이야기도 듣고

직접 농사짓는 분들의 이야기도 흥미롭습니다.

이야기의 끝에는 부여 여행 추천 코스가 있는데

이 코스를 참고해서 나만의 부여 여행 코스를 짜면 유용하겠어요!

 

*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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