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나다움의 발견 MBTI - 타고난 성격을 성공 스펙으로 만드는 법
김성환 지음 / 좋은땅 / 2022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진정한 나다움의 발견 MBTI>

얼마 전, 채용공고를 살펴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직무에 필요한 경력이나 자격을 알려주는 곳에

MBTI 유형 중 특정 유형을 우대한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업체를 보아하니 심리학과 무관한 곳 같았는데

어떤 이유로 MBTI 유형을 스펙처럼 적어놓았는지 무척 궁금했습니다.

하는 일이 상담일이다보니 MBTI 성격 검사를 자주 접하는 것도

직무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진정한 나다움의 발견 MBTI>를 읽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검사는 제대로 된 MBTI 검사가 아니라는 것 알고 계신가요?

MBTI 검사를 제대로 받으려면 비용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검사마다 목적과 활용을 잘 알아야 합니다.

물론 개인이 검사에 대해 모두 알고 실시하는 건 무리가 있어서

상담전문가에게 해석을 받는 것이죠.

MBTI 성격 검사도 마찬가지로 서로의 성격을 파악하는 것뿐만 아니라

나의 성격의 주기능, 부기능을 알고 점차 열등기능을 통합하여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성격을 이끌어가기 위함입니다.

 

MBTI 유형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서로의 유형을 파악하고 특성을 확인하는 것에 그치죠.

책에서는 특성뿐만 아니라 MBTI 검사를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알려줍니다.

정작 중요한 것은 심리위계를 파악하는 것인데

이 부분은 약간의 공부가 필요합니다.

차근 차근 읽어보면 충분히 알 수 있는 내용입니다.

심리위계를 이해하고 나면 자신의 성격을 발전시키는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활용편에서 진로와 연관 지은 부분이 무척 흥미롭습니다.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사군자 기질로 나와 있는 검사도 있네요.

애니어그램이나 홀랜드 이론은 익숙한데 반해

사군자 기질 검사는 처음이라 신선했습니다.

 

MBTI 성격 검사는 개발자인 모녀가 심리학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심리학계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검사라고 합니다.

물론 다른 이유가 더 있긴 하지만 긍정심리학 측면에서 보면

얼마든지 유익한 쪽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검사로 보여집니다.

과학적 근거나 신뢰성, 타당도가 부족하다고 하지만

저 역시 검사 결과와 유형에 대한 특징을 읽어보면 공감을 안 할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유행이라지만 혈액형으로 성격을 판단하던 것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진정한 나다움의 발견 MBTI>으로 MBTI 검사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나의 성격이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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