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관계는 나에게 달려 있다 - 익숙한 내 삶의 패턴을 바꾸는 마음 성장 수업
황시투안 지음, 정은지 옮김 / 미디어숲 / 2021년 10월
평점 :
절판



몸에서 필요한 영양소가 있으면 그 음식이 땡기는 것처럼

마음에도 필요한 게 있으면 저절로 반응이 나옵니다.

제게 <모든 관계는 나에게 달려 있다> 이 책이 그랬습니다.

인간관계며, 사회생활이며 생기는 문제를 살펴보면

대게 저만 제대로 하면 해결되곤 합니다.

익숙한 삶에서 벗어나 신선한 자극을 받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으로 책을 펼쳤습니다.

 

목차를 살펴보니 제 이야기를 하는 것 같네요.

불안, 고통, 긴장, 사람과의 관계, 감정...

모두 제 안에 있는 것들인데 참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한편으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런 문제로 고민을 할까..

생각이 들어 살짝 위안이 되기도 합니다.

실제로 책을 읽다보면 심리학자인 저자의 수강생들이

직접 상담한 사례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부부, 자녀 등 가족 간의 불화부터

심지어 가족이 살해 당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 끔찍한 일을 겪은 후

복수의 감정을 안고 살아가는 등등...

다양한 상담 사례를 소개하고 어떻게 해결했는지 알려줍니다.

 

인생 소프트웨어라고 들어보셨나요?

저자는 인생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여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 각자가 가지고 있는 신념 또한 살펴봐야합니다.

저 또한 상당부분 옳다고 판단 한 것 중에 그른 것이 있다는 걸 확인했습니다.

자유를 위해 결혼도 직장생활도 거부하는 사람들은 딱 저를 말한 것인데

아직 풀지 못한 것이 있습니다.

유일하게 저자가 포기한 관계, 60대 싱글 여성인 미국인 멘토입니다.

심리학 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가마저도 풀지 못한 관계가 있는 것에 놀랐고,

혹시 나도 이 멘토처럼 살게 되는 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한편으론, 항상 사람들과 어울려야 한다는 저자의 말이

진짜 그런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유독 남들과 소통이 어려웠던 저는 이제 그 원인을 압니다.

심리학 공부를 하지 않았다면 아마 평생 외톨이로 살았을 겁니다.

심리학을 꼭 배우지 않더라도 <모든 관계는 나에게 달려 있다>를 읽으면서

어떤 행동과 말이 나의 관계를 만들고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문제를 인식하고 변화하려는 의지가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더 나은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겁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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