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어발음 무작정 따라하기 영어 무작정 따라하기
오경은 지음 / 길벗이지톡 / 2015년 10월
평점 :
절판


<미국 영어발음 무작정 따라하기> 3차 학습 후기입니다.

3차는 넷째마디 28회부터 다섯째마디 41회까지 공부했습니다.

이번 주는 장거리 운전할 일이 많아서 공부방법을 달리 해보았어요.

MP3 음성파일을 USB에 담아서 운전하는 내내 들었답니다.

28회부터 41회까지 음성파일을 한 5번 정도 반복해서 들었더니

각 회차마다 나온 예문까지 외워 버린 거 있죠~

 

3차 학습은 그나마 잘 알고 있던 ‘R’발음으로 시작합니다.

[r] 발음을 제대로 하지 않아 성불구인 신사분이 되어버린

발음 이야기도 재미있었지만 개소리라고 붙은 별명도 재밌네요.

개들이 으르렁 거리는 소리가 [r] 발음과 아주 흡사하다고 합니다.

[r] 발음 연습은 참 열심히 했지만 막상 발음하려니 쑥스러운 생각이 듭니다.

저 같은 분들이 많은지 누가 뭐래도 제대로 발음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전혀 신경 쓰지 않았던 발음도 새롭게 배웠는데

저에겐 다소 어려운 부분이었습니다.

[v] [b]는 서로 다른 소리로 제대로 발음해서 구별해야 합니다.

[v] 발음을 할 때 성대가 진동하도록 힘껏 소리내야 하는데

이 부분이 참 어렵습니다.

일부러 의식하면서 하려니 자연스러운 발음과 멀어진 느낌입니다.

여러 번 듣고 자주 연습해야죠~

 

[u] 발음 역시 별로 유념하지 않았던 발음인데요.

[울트라][()알츄롸]에 더 가깝게 발음해야 한다는 사실이 충격적입니다!

[울트라맨]이 아니라, [()알츄롸맨]이 되는건가요!!!

모음을 발음할 때 무조건 홑소리로 내는 게 아니라

복모음으로 발음하는 게 있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확실히 책에서 배운 대로 발음하니까 교정이 되는 것 같아요.

 

EX-발음을 세 가지로 깔끔하게 정리하였습니다.

학창시절에 영단어 공부를 제대로 안 해서 그런지

유독 ex-가 들어간 단어는 어떻게 발음해야 할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3가지 발음이 있는데 [eks], [iks], [igz]입니다.

세 가지 발음 별로 대표 단어를 연습하고 나니

ex-로 시작하는 단어도 이젠 자신 있게 발음할 수 있습니다.

 

운전하면서 MP3 음성파일을 열심히 반복해서 듣고,

발음연습 워크북을 펼쳤는데 너무 술술 읽는 저 자신이 놀랍습니다.

생각해보니 자동차 안이라는 공간이 발음 연습하기 참 좋은 것 같아요.

고속도로를 달리면서 입을 쩍쩍~~ 벌려가며 연습했습니다.

무료 강의에서 알려주는 팁 그대로 큰 소리로 연습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4차 학습은 3차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MP3 음성파일을 먼저 꾸준히 반복하여 듣고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교재 본문과 발음 워크북으로 복습하려구요.

이 방법이 발음 교정하는데 더없이 좋다는 걸 체험했습니다!

또 하나 꾸준한 연습만이 가장 좋은 학습 효과를 얻을 수 있죠.

저만의 발음 공부 방법을 찾아서 정말 기쁩니다.

마지막 4차 학습도 무척 기대됩니다!

 

*리뷰어스 클럽의 도서 서포터즈로 선정되어 책을 무료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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