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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 교육훈련 바로잡습니다
변상우 지음 / 지식과감성# / 2021년 2월
평점 :
어릴 때부터 동물, 특히 강아지를 무척 좋아했습니다.
소심한 성격 때문에 친구 사귀기는 어려워도
늘 곁에 있는 강아지는 친해지기 쉬웠나봅니다.
돌이켜보면 강아지를 키우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애견 교육훈련 바로잡습니다> 의 저자 변상우 소장님은
군 제대 후 애견훈련사로 입문하여 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해
독일 유학을 다녀오신 분입니다.
애견훈련소 소장으로만 20년 넘게 경력을 쌓으셨다니
이 분야에 있어 더 이상 말할 나위없는 전문가이십니다.

사소하게 여겨질 수 있지만
말 한마디라도 바로 잡고 제대로 이해하도록 설명합니다.
보호자와 견주라는 단어의 쓰임에 대해
크게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어떤 단어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우리 행동이 변하고 훈련에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에
시작부터 바짝 집중하며 읽게 되었습니다.

정 없이 들릴지 모르겠지만
애견을 사람의 기준으로 판단하고 대하는 것은
안 된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책에서도 항상 그 점을 유념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기본적인 훈련방법을 사진과 간단명료한 글로 설명합니다.
아마 애견 훈련에 관심 있는 분들은 TV프로그램을 통해
관련 영상을 많이 접하셨을 겁니다.

애견훈련에 많은 관심을 가진 분일수록
책에서 의외의 내용을 많이 접하실 겁니다.
이 부분을 세심하게 체크하며 읽었습니다.
가슴줄 용도의 바른 이해나 카밍 시그널에 대한 잘못된 이해 등
매체를 통해 알게 된 신박했던 애견상식을
상세히 알아보고 제대로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산책을 할 때 산책의 목적을 잘 이해하고
정말 애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견주가 알아야합니다.
TV프로그램에서 클리커 교육하는 모습을 본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놓치고 있던 게 있었습니다.
클리커 교육은 정상적인 개에게 시킬 필요는 없는데
마치 모든 개가 배우면 좋은 교육으로 착각하고 있었습니다.

강아지를 키울 때 먹이 훈련을 한참 하고 있는데
지켜보던 부모님께서 먹는 걸로 치사하게 군다며
있는 간식을 몽땅 털어주신 적이 있습니다.
부모님께 꼭 보여드리고 싶은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책에서 간식에 대해 언급한 부분입니다.
보시면 아마 많은 견주분들이 헉! 하실 겁니다.
애견훈련사를 꿈꾸는 분들을 위한 정보가 있어 참고하면 좋겠습니다.
2022년 이후 애견훈련사 자격증이 국가 공인 자격증으로 전환된다고 합니다.
저는 그저 관심이 있어서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였는데
이런 자격증을 가지고 근무에 투입하는 것은 절대 무리이며,
적어도 3년 이상의 경력이 뒷받침되어야
정식 애견훈련사로 근무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겠습니다.
애견훈련사를 목표로 하지 않더라도
<애견 교육훈련 바로잡습니다>를 읽고 사랑하는 애견을
보다 잘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