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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SAT 스타강사 알버트 쌤의 미국식 찐영어 - 영어가 잡히는 49가지 사고 전략
이진구 지음 / 맥스미디어 / 2021년 2월
평점 :

표지 속 저자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어린 친구가 벌써 스타 강사가 되다니... 대단하다!!!’
많아야 20대 중반 정도 되었을까 싶은 앳된 모습의 저자.
지성뿐만 아니라 동안까지 가진 완벽한 저자! 알버트 쌤!

프롤로그부터 동질감 대폭발...
저자와 나는 영어 때문에 수능을 망친 경험이 있다.
어쩜 등급도 나랑 똑같...문과인데 수리가 더 잘 나온..;;
다른 점은 영어를 정복한 저자와 달리,
나는 아주 약간 발전한 것에 그친 것이다.

영어 시험을 볼 일도, 쓸 일도 없지만
진심으로 영어를 제대로 배우고 싶은 마음은 변함없다.
그래서 <미국 SAT 스타강사 알버트 쌤의 미국식 찐영어>와 같은
저자의 경험담을 읽을 수 있는 영어책을 좋아한다.
25살에 미국에 건너가 10년 동안 유학생활을 하면서
대학교 차석 졸업, 대학원 수석 졸업,
미국 공립 학교 초등교사를 거쳐
미국 동부 최대 입시학원 원장까지!
이 정도 스펙을 들으면 원래 머리가 좋은 사람이라며
나와는 거리가 먼 사람 이야기로 치부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기 전에 그렇게 속단하면 절대 안 된다!
저자의 영어 공부 방법을 보면 정말 대단한 열성이 느껴진다.
내가 공부한다고 노력한 건 말도 꺼내지 못할 정도다.
영어 공부를 하다가 지친 분들에게 귀감이 되는 이야기가 많다.
나 역시 엄청난 자극을 받고 다시 공부할 힘을 얻었다.

꼭 미국 유학이 목표가 아니더라도
요즘은 한국에 있는 외국인도 많다.
그들과 친해져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팁을 배우자.
저자는 처음 미국 학생들과 지속적으로 대화할 수 있도록
자신에게 던져질 예상 질문을 뽑고
그에 대한 답변을 미리 정리했다고 한다.
그러자 단답형으로 대화하던 때와 달리
확실히 오랜 시간동안 대화가 끊기지 않고 지속할 수 있었다고 한다.
자연스럽게 친구를 사귀는 것도 수월했을 것이다.

유학을 하면서 도움되는 꿀팁도 많다.
유학생 신분으로 합법적으로 일하여 돈 버는 법,
대학 학점을 대체해주는 공인시험,
아카데믹 어드바이저와 친해지기 등...
직접 겪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유익한 정보가 많다.

합격수기를 괜히 읽는 것이 아니다.
먼저 목표에 도달한 성공스토리를 접하며
나의 공부 방도를 찾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비슷한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훨씬 수월하게 극복할 수 있다.

미국 유학을 준비하는 분들께 완전 강추!!!
다음으로 늦게 영어를 시작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친구들의 대화를 녹음하여 분석하고
수업 장면을 카메라로 찍어가며 공부했던
저자의 열정을 되새기며 나도 더 분발하리라 다짐해본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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