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가지 고민에 대한 마법의 명언 - 걱정인형처럼 내 고민을 털어놓는 책
이서희 지음 / 리텍콘텐츠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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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시간에 걸친 명사의 강의보다 명언 한 줄에 감동받을 때가 있죠.

꼭 명언이 아니더라도 영화의 대사 한마디, 책 속 한 구절이 깊이 와닿기도 합니다.

이 말에 공감한다면 <200가지 고민에 대한 마법의 명언>을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책을 읽는 시기와 상황에 따라 독자가 받아들이는 것이 다른 것처럼,

명언도 때와 장소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글귀가 따로 있습니다.

이 책은 무려 200가지 고민에 대한 명언을 싣고 있으니 분명히 내게 맞는 글귀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몸가짐은 너무 결백하게 할 일이 아니니 모든 욕됨과 때 묻음을 용납할 수 있어야 하고, 남과 사귐에는 너무 분명하지 말아야 하나니, 모든 선악과 현우를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하니라. -채근담-"

융통성이 부족한 저에게 이 글귀가 가장 와닿았습니다.

정해놓은 기준에 맞지 않으면 걱정하고 어떻게든 맞추려고 애쓰는 저에게 꼭 필요한 명언입니다.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에도 가치가 있다. -요한 괴테-"

처음 이 명언을 이해하지 못해 몇 번을 읽어봤습니다.

그새 유연한 태도를 잃었더군요. 다양한 명언을 접하다보니 스스로 생각을 정립하는 기회가 됩니다.

일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다보니 위안삼을 수 있는 글귀도 기억이 납니다.

장애물을 기회로 삼아야한다는 명언이나 현명한 갈등처리 비결을 제시해주는 명언이 그렇습니다.

"어렵고 불편한 사람은 다른 사람을 갈고 닦게 만드는 숫돌 같은 존재다. 화나게 하는 사람을 반면교사로 삼아라. -오모이 도우루-"

감정노동을 하는 분들께 위안이 되는 글귀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글귀를 자꾸 되새기다보면 스트레스 유발자가 나에게 가르침을 주는 귀인으로 변모합니다.

전혀 생각지 못했던 인물의 명언도 인상깊어 적어봅니다.

"부자가 되려면 가장 먼저, 당신이 하는 일을 사랑해야 한다. 사랑이 이윤을 얻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어떤 일이든 열정만으로 90퍼센트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자기 일을 사랑하고 소중하게 여기라는 명언입니다.

이 글귀를 보며 많이 반성했습니다.

하고 싶은 일을 직접 선택하여 하고 있으면서 일에 대한 사랑이나 열정이 너무 부족했거든요.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 -티베트 속담-"

이 명언 또한 무슨 말일까 한참 생각했답니다.

결론은 쓸데없이 걱정하지 말라는 것이죠.

저처럼 걱정이 팔자인 분들은 걱정과 관련된 명언을 꼭 되새겨보면 좋겠습니다.

주제별로 명언이 한 페이지 정도 나옵니다. 길어야 2페이지 한장입니다.

목차에서 주제를 훑어보고 읽고 싶은 부분 먼저 읽어도 좋습니다.

필사하기에도 참 좋은 책입니다. 저는 특히 마음에 와닿는 글귀는 포스트잇에 써서 그 자리에 붙여놨습니다.

읽고 쓰고 같은 글귀를 반복하여 새겨야 제 것이 되고 도움이 됩니다.

평소에 책을 읽는 습관이 없더라도 이 책은 명언을 모은 것이라 부담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이 기회에 책 읽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겠죠.

<200가지 고민에 대한 마법의 명언>으로 한결 가벼운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적은 노력으로 마음에 위안이 필요한 분들께 <200가지 고민에 대한 마법의 명언>을 적극 추천합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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