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10대들, 그들은 무엇이 달랐을까? - 가난, 질병, 환경, 인권 등 위기를 이겨낸 평범한 10대 33명의 놀라운 이야기
정학경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제가 어린 시절만 하더라도 어른들 앞에서 정치나 사회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면,

어리다고 무시당하거나 쓸데없는데 신경 쓴다는 핀잔을 들었습니다.

그런 꾸중을 듣고 나면 기가 죽어 더이상 아무 말 못하던 게 저의 한계였죠.

<세상을 바꾼 10대들, 그들은 무엇이 달랐을까?> 이 책에 등장하는 청소년들은 끝까지 자신의 신념을 지켰다는 점이 저와 다릅니다.

그들이 개방적인 사회에 태어나서 그런 것이 절대 아닙니다.

목숨이 위태로울 수 있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뜻을 펼치고, 결국은 세계를 변화시키는 사례도 많습니다.

세상을 바꾼 10대들 대부분은 자신보다 주변 사람들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움직였습니다.

그저 햄버거 가게에서 시각장애인을 봤을 뿐인데 그를 위한 보조기구를 생각해내고,

추위에 떠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폐식용유를 활용하여 환경도 살리고 이웃을 돕기도 하며,

병으로 먼저 세상을 떠난 가족을 그리며 진단키트를 개발하는 등...

이루 말할 수 없이 다양한 분야에서 그들의 활약상을 볼 수 있습니다.

기억에 남는 친구들이 참 많지만 그 중에 지금도 도쿄 올림픽 출전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을 수영선수 유스라 마르디니, 바람을 길들인 풍차소년 윌리엄 캄쾀바, 아픔을 견디고 인간 승리를 이룬 서퍼 베서니 헤밀턴이 떠오르네요.

충격적인 사실은 전세계적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동들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커피를 수확하는데 아동들의 노동력이 착취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부터 공정무역을 통한 제품만 구매하고 있습니다. 초콜릿 제품도 공정무역 제품을 구매해야겠습니다. 작은 것이라도 실천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해보려구요.

스마트폰을 오래쓰고 재활용하는 것도 아동노동을 줄이는 한 가지 방법이랍니다.

이 책은 청소년 영웅 이야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앞으로 미래를 어떻게 설계할지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있더라도 실천 방법을 모른다면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메이크올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줍니다.

특별한 사람만이 영웅이 되는 것이 아니라 포기하지 않는 누구나 영웅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청소년뿐만 아니라 어른이인 저에게도 귀감이 되는 책입니다.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저는 요즘 환경문제에 꽂혀서 물건을 재활용하고 어쩔 수 없이 버린다면 철저히 분리수거를 하고 있습니다.

자꾸 관심을 갖고 방법을 찾다보면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 아이디어도 곧 생기겠지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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