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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詩가 되는 시간
김상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9월
평점 :



날씨가 좋을 때면 대관령 너머 지는 해를 한참 바라봅니다.
속도 없이 일몰을 즐길 시간이 길어져서 너무 좋습니다.
30분 정도 변하는 하늘빛이 얼마나 다양한지 모릅니다.
그 빛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좋은 지 설명은 못하지만 함께 공감할 수 있어 좋습니다.
저에게 시는 너무 어려운 장르입니다.
문학적 소양이 부족한 탓에 읽어도 이해를 잘 못하거든요..
하지만 사진이나 그림이 함께 하는 시라면 얘기가 다릅니다.
사진과 그림이 시를 이해하는데 힌트가 되어 주거든요.
<사진이 시가 되는 시간>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시와 사진이 함께 합니다.
사진 찍는 취미가 있어서 사진을 보는 재미 또한 즐길 수 있습니다.
익숙한 풍경이 전혀 다른 느낌의 사진으로 표현되기도 하고 창의적인 시로 나타납니다.
사진을 보며 나도 이런 구도와 비슷한 분위기로 사진을 찍어봐야겠다는 의욕도 생기고
일상에서 놓쳤던 아름다운 순간도 포착해봅니다.
풍경을 보면 계절이 느껴집니다.
사진에서 펼쳐지는 풍경마다 설명없이도 어느 계절인지 알 수 있습니다.
시가지 풍경에서 계절을 느끼긴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사진을 찍어도 날짜가 적혀 있지 않으면 도통 언제 찍은 사진인지 알 수가 없네요.
<사진이 시가 되는 시간>에서 자연의 사계절을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잔잔한 클래식 틀어놓고 책과 함께 하는 힐링 어떠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