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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미국생활영어
데이비드 김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8월
평점 :





어떤 공부든 기초부터 차근 차근 하는 것이 가장 기본이겠지만, 상황에 따라 급하게 배워서 써먹어야할 때가 있다.
코로나 때문에 지금은 어렵지만 언젠가 여행할 나라 미국을 염두하고 생활영어부터 배워보자!
이 책은 미국영어를 학문 탐구 목적으로 접하는 것보다 빠른 시일 내에 생활영어회화를 익혀야할 때 더 유익하다.
이 책의 머리말과 활용법을 읽어 보면 어떻게 활용하는 책인지 감이 올 것이다.
저자의 제안 또한 지나치지 말고 꼭 읽어보면 좋겠다.
학창시절 한글과 영어를 똑떨어지게 맞추며 공부하려고 했다.
그런 나에게 한글 'ㄹ'과 영어 'L과 R'은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였다.
왜 한글은 하나인데 영어는 두개나 되는 걸 궁금해하는 순간 영어 공부가 너무 어려워졌다.
언어의 특성을 잘 이해하지 못해서 생겨난 편견으로 영어 공부를 포기하기에 이르렀다.
진작에 이 책의 제언을 읽었더라면 더 일찍 영어와 친해질 수 있었을텐데...
생활영어 공부를 결심했다면 우리에겐 꾸준함만 준비되면 된다.
각 장소별로 자주 쓰이는 회화문장이 간략하게 실려있다.
문장이 너무 길거나 어려우면 되레 포기할 수 있는데 이 책은 그럴 염려가 전혀 없다.
한글로 발음이 표기되어 있는 부분에 반감이 생길 지 모르겠다.
하지만 옛날 영어 책처럼 단어 하나하나 발음이 표시된 것이 아니라 마치 파닉스 발음처럼 연음까지 반영되어 있다.
실제로 파닉스 발음 공부를 하고 한글 발음만 읽어도 영어를 굉장히 잘 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을 주 대상으로 엮은 책이라 바로 활용해야하는 부분이 크게 작용한 것 같다.
발음도 한글 표기가 되어 있어 바로 읽을 수 있지만 어느 정도 영문법 기초 지식을 갖고 보면 더 좋을 것 같다.
따로 문법적인 설명을 최대한 줄이고 회화를 익히는데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4장에서 동음이의어와 신체 부위를 이용한 관용어 표현이 나오는데 동음이의어는 어휘를 늘리는데 좋은 공부가 될 것 같다. 일상 생활에 유용하게 자주 쓰이는 단어를 위주로 정리되어 있다.
관용어 표현은 다로 공부하지 않으면 절대 모를 재미있는 표현이 많다.
예를 들어 'Keep your chin up.' 직역하면 턱을 위로 올려라? 라고 볼 수 있는데 희망적인 느낌이나 행복감을 가지라는 뜻이라고 한다.
아쉬운 점이 한 가지 있다면 따로 음성 파일이 지원되지 않는다.
들으면서 따라하면 더 빨리 익힐 수 있을 것 같은데 아마도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을 대상으로 하여 따로 음성파일까지 지원하지는 않는 모양이다.
실전에 필요한 영어회화를 빠르게 학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하고 싶다.
욕심부리지 않고 하루에 한 페이지, 한 장 정도 분량으로 영어회화 공부를 시작해보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