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읽는 편입니다
남효수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5월
평점 :
절판


 

 

책을 즐겨 읽는 같은 취미가 있어 쿵짝이 잘 맞았던 책!

저자와 나는 취미 뿐만 아니라 집순이인 것도 같고 술을 잘 못하지만 가끔씩 혼술을 하는 것도 비슷하다.

남달리 책을 아주 많이 읽는 것은 아니지만 독서를 즐기며 생긴 생활 습관도 비슷하다.

아주 좋은 꿀팁 하나를 얻었다. <맥주 한 잔, 안주 한페이지>

더운 여름날 밤, 가끔 맥주 한 잔씩 할 때가 있는데 주로 저녁시간이다.

그 시간에 안주 만들어서 같이 먹어봐야 살만 찌겠지!

그 때 책 한 페이지라는 아주 좋은 안주가 있었으니~ 왜 진작 이 생각은 못했을까!

재미있는 책이나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에세이라면 참 좋겠다!

신박한 안주와 함께 할 올 여름 밤들이 기대된다!

저자의 노하우를 참고하여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독서 시간대를 찾아보자!

나의 경우, 요즘은 비교적 한가한 때라 낮 시간에 테라스에서 책읽는 시간이 참 좋다.

햇살이 따갑긴 하지만 그늘막 아래서 자연광을 통해 보는 책 맛이 최고인 것 같다!

이 시간이 그렇게 행복할 수 없다!

책을 읽으며 겪을 수 있는 회의감에 대해 공감할 수 있어 좋았다.

저자는 여러 권의 책을 그 때 그 때 골라서 읽는 반면, 나는 한 권의 책을 끝까지 읽는 습관이 있다.

그러다보니 술술 잘 읽히는 책은 문제가 없지만, 어쩌다가 어려운 책을 잡게 되면 고행길을 걷게 된다.

저자는 어려운 책이면 굳이 고통을 감내하며 읽을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간단한 문제를 그동안 나는 왜그렇게 끙끙대고 읽어댔는지 모르겠다.

끝까지 읽긴 해도 실제로 남는 것도 별로 없으면서 말이다.

주로 읽는 편이지만, 읽고 나면 쓰고 싶어진다.

독서노트 팁을 읽고 나만의 새로운 습관을 갖게 되었다.

이전에는 책을 끝까지 다 읽고 난 후에 서평을 쓰기 시작했다.

보통 처음 부분이 잘 기억나지 않아 두번, 세번 책을 다시 펼쳐보곤 했다.

지금은 책을 읽으며 바로바로 메모지에 떠오르는 생각과 느낌을 적는다!

그리고 그 부분에 붙여두면 나중에 책을 펼쳐서 메모만 확인해도 내용은 물론 감정까지 고스란히 살아난다!

덕분에 서평을 쓰는 것도 한결 수월해졌다.

독서의 필요성은 느끼고 있으나 쉽게 책을 접하지 못하겠다면 <주로 읽는 편입니다>를 시작으로 하면 어떨까.

성인이 되어 책을 접하게 된 저자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왠지 모르게 책을 대하기 어려웠던 마음이 가벼워질 것이다.

책을 읽기는 해야겠는데 도통 습관 갖기를 어려워하는 분들께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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