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가지 - 마음을 달래줄 캘리에세이
나하나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3월
평점 :
절판


 

평화를 상징하는 '올리브가지'

영문 번역일을 하던 작가가 표현이 너무나 아름다워 간직하고 있던 단어가 책의 제목이 되었다.

표지부터 편안한 마음이 드는 이 책은 예쁘고 개성있는 캘리그라피와 그림, 소소한 일상에 대한 글을 담고 있다.

한 장씩 넘길 때마다 또 어떠한 글과 그림, 글씨가 반겨줄지 기대하며 책장을 넘기곤 했다.

 

처음에 미국생활을 오래했던 작가가 마냥 부러웠다. 어릴 때부터 좋은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했다.

작가의 이야기를 읽을수록 어디에서 이런 멋진 글심과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는 힘이 나왔는지 알 수 있었다.

진심으로 글을 쓰는 즐거움이 느껴진다. 나도 작가를 닮고 싶은 마음이 든다.

 

1장 바람불어도 괜찮아요 2장 알록달록한 세상

너무나 힘든 일이 있었고 잘 겪어내고 있다.

좋은 음악과 의미있는 영화를 알게 되었다.

특별할 것 없는 일상에서 작가가 느끼는 감수성이 남다르게 느껴진다.

분명히 내 주변에도 있고 나도 보았던 것인데 너무 무심하게 지나쳤다.

특히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게 해준 글이 많다.

 

3장 그림책으로 꿈꾸는 삶 4장 문학이 주는 힘

어른이지만 그림책이 무척 좋다. 그림책 소개를 받았을 때 무척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책에서 소개된 몇 권의 그림책을 나도 꼭 보리라 마음 먹었다.

나는 책 편식이 심한 편인데 특히 문학을 자주 읽지 않는다.

예전보다 문학을 접하는 마음이 좀더 개방되긴 했지만 여전히 문학보다는 실용서적을 많이 읽는 편이다.

이런 나를 설득하듯이 문학이 주는 즐거움에 대해 잘 느낄 수 있었다.

 

병원 진료를 기다리면서, 일하기 전에, 식사 후에, 언제 어디서나 '올리브가지'를 들고 다니며 펼쳐 보았다.

평범한 일상 이야기지만 결코 책 속에서는 평범한 글로 표현되지 않았다.

나도 작가처럼 글쓰는 즐거움을 느껴보고 싶다.

일상 속에서 행복을 느끼는 작가처럼 나도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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