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티스 코드
맹성렬 지음 / 지식여행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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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을 보고 '다빈치코드'가 떠올랐다.

평소 소설을 잘 읽지 않지만 정말 밤새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읽었던 소설이다.

코드라는 단어가 오버랩되면서 그 때의 감동이 되살아나는 듯 했다.

 

 

'아틀란티스'

이 다섯 글자를 듣기만 해도, 보기만 해도 가슴이 설레인다.

아직까지 확실하게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기에, 내 힘으론 도저히 알아낼 수 없는 것이라

더욱 궁금하고 알고 싶다!

 

 

처음 책을 훑어보다가 어마어마한 미주에 깜짝 놀랐다.

그만큼 공들여 쓴 책이라 생각되어 저자의 노고에 정말 감사드린다.

급한 성격 탓에 아틀란티스의 정체부터 밝혀보고 싶었지만,

저자의 노고를 생각하여 처음부터 차분히 정독하기로 마음먹었다.

 

 

플라톤이 아틀란티스에 대해 언급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큰 이슈를 낳을 일이라곤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

플라톤이 언급한 아틀란티스가 진짜 존재했는지,

존재했다면 어디였는지 확인가능한 문헌을 통해 풀어가고 있다.

 

 

아틀란티스에 대해 이토록 다양한 견해가 있는 줄은 몰랐다.

같은 일에 종사하는 학자라도 견해가 여러가지며,

상황에 따라 진실이 비웃음거리가 되기도 하고

증거가 발견되어 전세가 역전되는 이야기가 무척 흥미롭다.

 

 

아틀란티스의 실체를 추적해가면서 이집트에 관한 이야기를 빠뜨릴 수 없다.

어쩌면 내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이집트 문명은 더 훌륭한 것일 수도 있겠다.

고대 문명을 바라보는 시각이 변한 것도 큰 깨달음이다.

오래된 것은 당연히 지금보다 못한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디까지나 나의 착각이고 오만이다.

 

 

책을 읽다가 문뜩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어쩌면 우리보다 한참 더 발달한 문명이 있었는데 천재지변으로 모두 사라지고

백지된 상태의 지구에 우리가 다시 처음부터 살아온 것은 아닌지....

우리가 최초의 인류가 아니라 이런 일이 거듭 반복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고정관념이 깨지니 나의 상상 능력이 무한히 발전하는 느낌이다.

 

 

아무튼 아틀란티스라고 여겨지는 지역을 추적하고

잘 몰랐던 중남미 문명들을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책을 통해 간추려진 증거와 학설을 토대로 과연 어디가 아틀란티스일까 추측해보기도 한다.

세계사에 관심이 있고 미스터리 추적을 즐긴하면 <아틀란티스 코드> 또한 흥미롭게 읽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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