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다 반사
키크니 지음 / 샘터사 / 2019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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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만화보는 취미는 없었는데... 커서 생긴 습관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사실 일부러 챙겨보는 편은 아니지만 <일상, 다~ 반사>와 같은 만화는 한 번 보기 시작하면 끝장을 봅니다.

진짜 너무 재미있거든요~ 어쩌면 키크니 작가님의 개그코드가 저와 맞아 그런지도 모르죠~

말 그대로 일상에서 웃픈 이야기를 그림과 글로 풀어가고 있습니다.

다이어트나 음식 이야기가 나오면 마치 내 이야기 같아서 같이 웃을 수가 없군요...흑흑...

작가님의 지인들은 작가님이 키크니라는 사실을 모른다고 합니다. 심지어 가족까지두요.

생각해보니 에피소드를 그리면서 아는 사람이 볼 거라고 생각하면 망설여질 것 같기도 하더라구요.

저는 특히 아버지와 친구들 이야기가 참 재미있습니다. 엄근진 아버지는 귀여우시고 친구들은 진정한 친구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 다른 의미로요...;;;

키크니 작가님은 188cm 큰 키에 체격도 좋으신 분 같습니다. 인상으론 저도 지지 않는데 그 때문에 생기는 에피소드도 정말 재미있더라구요.

무엇보다 프리랜서의 삶을 보다 현실적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아예 몰랐던 것은 아니지만 프리랜서라고 장점만 있는 건 아니더라구요. 직장 다닐 때는 마냥 놀 수는 없고 자유롭게 일하는 프리랜서가 그렇게 부러웠는데 키크니 작가님의 일상을 보고 나니 세상에 쉬운 일은 없다는 말이 딱 맞습니다.

그래도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재능만큼은 너무나 부럽습니다.

<일상, 다~ 반사>를 보고 읽으며 일주일치 웃음을 다 웃은 것 같습니다.

가끔 엄마에게 이상한 오해를 받기도 했지만 정말 오랜만에 호탕한 웃음이 터져서 기분이 엄청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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