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즈니스 절대 영단어 1000 - 500대 기업 문서에서 추출한
김무현 지음 / 작은서재 / 2019년 4월
평점 :



누구나 한 번쯤 토익이나 토플 같은 어학 시험 준비한 경험이 있을 겁니다. 저의 경우 대학생 때 장학금을 타려면 토익점수도 일정 수준 이상 필요하여 딱 그 수준까지만 공부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토익 시험도 점점 어려워져 취업컨설턴트로 근무할 때는 대학생의 고충을 느껴보고자 시험을 준비했던 적도 있습니다. 간혹 취업에 성공하고나서 영어 공부의 필요성을 더욱 느끼는 분들도 있습니다. <비즈니스 절대 영단어 1000> 이 책은 바로 그런 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단어 책입니다.
취업 후 영어공부에 목마름을 느꼈다면 어느 정도 영어 실력을 갖춘 분이라 생각됩니다. 영어 문장의 기본이나 영문법 정도를 알고 있다면 가장 필요한 공부는 바로 어휘가 아닐까 싶어요. 문장 구조를 알고 해석하는 방법을 알아도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당황스럽죠. <비즈니스 절대 영단어 1000> 에서는 통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핵심어휘 순으로 영단어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알파벳 순으로 되어 있는 영단어 교재는 보다가 질리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최다 빈도 순으로 정리되어 있어 지루하지 않습니다. 많이 쓰이는 만큼 알고 있는 단어가 우선 나오기 때문입니다.
파트1에서 통계에서 증명한 최다 빈도 핵심어휘를 1위에서 200위까지 공부하고 파트2로 넘어가면 업무에서 활용하는 필수어휘가 201위에서 700위까지 나옵니다. 이어서 파트3에는 비즈니스에서 선호하는 어휘가 701위에서 1000위까지 나옵니다. 공부할 단어의 뜻과 간단한 설명, 단어가 들어간 예문이 2 문장씩 나옵니다. 다른 영단어와 다른 점은 이 단어가 자주 쓰이는 업종이 표시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부록에서 업종별 많이 쓰이는 영단어가 1위부터 50위까지 나오는데 해당되는 업종의 영단어를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습니다. 맨 마지막 부분에 있는 Check List 는 복사해서 공부한 내용을 확인할 때 쓰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 복합기 누구나 하나쯤 갖고 있죠. 복합기로 체크 리스트 부분을 복사해서 혼자 쪽지시험을 보는 겁니다. 복습 효과 확실할 것 같네요.
토익공부를 하는 분도 좋은 교재가 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비즈니스와 관련된 영단어를 싣다보니 토익에서 자주 쓰이는 단어도 많이 보입니다. 기존에 알파벳 순으로 정리된 영단어 교재가 다소 지루했던 분들에게도 추천합니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