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샘터 2019.5
샘터 편집부 지음 / 샘터사(잡지) / 2019년 4월
평점 :
품절

5월호 샘터 표지는 자수꽃으로 활짝 피었습니다.
자수 특유의 질감이 마치 진짜 꽃처럼 그림을 더욱 생생하게 만듭니다.
안그래도 꽃나들이 가는 길에 샘터 표지그림이 생각나서 한 컷 찍어봤습니다.

이 남자가 사는 법 찰스장
팝아티스트 찰스장은 로봇매니아입니다.
로봇에 대한 사랑을 그림으로 표현하는데 그 그림이 어마어마 합니다.
크기가 커서 어마어마한 것이 아니라 크기외에 다른 여러 의미로 어마어마 합니다.
미술을 잘 모르는 저는 대체 이 그림을 어떻게 그릴 수 있는지 의아할 뿐입니다.
좋아하는 로봇을 이렇게 멋지게 표현할 수 있다니 정말 부럽습니다!

특집 그렇게 어른이 된다
사람을 견딜 수 있을만큼의 고통만 받는다고 했었나요..
이번 특집은 가슴 한편이 아리는 사연이 많았습니다.
물론 그런 어려움을 잘 극복하여 참된 어른이 된 것이지요.
특히 6번째 강희순님의 사연이 기억에 남습니다.
저도 여행을 통해 치유되는 경험을 자주 하다보니 그 심정이 이해도 되면서 응원하고 싶어요!
언제나 항상 건강하시고 계속해서 즐거운 여행하시기 바랄께요!!!

이달에 만난 사람 박종군
장도장 : 칼집이 있는 작은 칼의 제작을 담당하는 장인
제가 잘 몰라서 검색해봤습니다.
은장도는 알겠는데 '은'자를 뺀 '장도'는 생소하게 느껴졌습니다.
지금은 쓰임도, 찾는 이도 많이 줄어 생계의 위협까지 받을 정도라고 합니다.
사진으로 실려있던 장도는 정말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쇼핑리스트에 마음에 드는 장도 하나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길모퉁이 근대건축 영등포 영단주택
4월 초에 부모님댁 이사를 했던 터라 특별히 와닿았던 글입니다.
전에 살던 집도 영단주택처럼 많은 세월을 이고 있었습니다.
상가주택이었다가 상가를 주택으로 모두 개조하고
4층이나 되는 집 곳곳에 아버지께서 수리하신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이제 부모님께서는 아파트에서 살고 계시지만
저의 20대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옛날 집을 추억하게 만든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