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조각
박경수 지음 / 지식과감성#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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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이라도 자기 속에 잠들어 있는 태양을 찾아봅시다.
항상 그 자리에서 묵묵히 당신을 응원하는 그와 진솔하게 대화하면서
자신이 누구이며, 무엇을 할 것인지,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를 생각해보면
당신의 바라는 삶이 조금 더 명확해지고, 실천해야 하는 일이 단순해질 것입니다.

 


 

1. 행복은 가까이에
 첫 번째 장에서는 일상에서 소소한 행복을 느끼는 방법에 대해 알려줍니다.
행복이 멀리 있지 않고 가까이 있다는 얘기는 많이 들어봤습니다. 이 책에서는 소소한 행복이 어떤 것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돈이나 커피처럼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물질에서 행복을 찾기도 하고 생각의 전환으로 잊고 있던 행복을 찾을 수 있게 돕고 있습니다.

2. 사랑은 시처럼
 두 번째 장은 사랑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데 사실 저와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한 소재라 떨더름한 기분으로 읽기 시작했습니다. 사랑을 하게 되면 긍정적으로 변하는 것에 대해 아름답게 이야기하고 있어 어느 새 데면데면한 느낌은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사랑을 하고 있는 분이 읽으면 격하게 공감하며 더없이 행복한 기분을 만끽할 것 같습니다. 사랑을 기다리고 있는 분이라면 사랑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로 행복할 것 같구요. 저처럼 사랑에 회의적인 사람도 생각이 변할 정도니까요.

3. 변화는 자신부터
 살아가면서 놓치고 있는 것에 대해 다시 일깨워주는 장입니다.
반복되는 일상이 지루하고 덧없이 느껴진다면 이 장에서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동안 갖고 있던 부정적인 생각에 대해 떨쳐버리고 어떻게 변화하면 좋을 지 그 방향을 찾을 수 있습니다. 똑같이 하던 일에서 긍정적인 의미를 찾고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4. 일상 속의 철학
 철학이라고 하면 거부감이 먼저 생길 지 모릅니다. 그러나 별자리라는 친숙한 소재로 시작하여 시계로 끝날 때까지 말그대로 일상 속에 편하게 느껴지는 소재에게 느낄 수 있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가장 와닿았던 이야기는 좋은 징크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내가 보는 경기는 꼭 진다거나 뽑기 운은 억수로 없다거나 그런 징크스에 대해 더이상 생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좋은 징크스를 찾아보려고 생각의 전환을 하는 순간 저를 감싸는 분위기마저 달라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멋진 인생 선배님께 살아가는 지혜를 배운 느낌이 듭니다.
크게 4장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330페이지에 달아지만 소주제별 내용은 그리 길지 않습니다.
소주제 역시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소재로 인생이야기를 풀어가고 있습니다.
때론 크게 공감하면서, 때로는 새로운 이치를 발견하며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습니다.
마침 어떻게 살아야할지 고민이 많았던 저로써는 큰 도움을 얻었던 책입니다.
제대로 살아가고 있는건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걱정이 된다면 이 책을 읽고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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