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선연애실록 2
로즈빈 지음 / 팩토리나인 / 2023년 6월
평점 :
드디어 조선연애실록2 를 다 읽어버렸다
서평 기한만 없음 천천히 주말드라마 보듯 아껴 읽고 싶었는데 뒷 이야기가 궁금하기도 해서 휘몰아치듯 읽어버린 조선연애실록2
숨막히게 진행되는 전개를 따라가다 보면 실존하듯 살아 있는 캐릭터들이 더욱 생생하게 느껴진다
1편에 이어 용희와 완의 서사가 이어지는데 2부 말미에 드디어 용희의 신분이 밝혀지며 모든 상황이 정리가 되는듯 하나 둘 사이 , 왕과 영의정(용희아버지) 과의 관계를 오해하고 있는 세자와 용희가 그 실타래를 어떻게 풀어갈지 3 4편이 궁금해진다.
2편에서는 륜명의 신분의 비밀도 밝혀지는데 그가 신기형의 아들이라는 놀라운 반전까지 점점 극의 절정을 향해 달려가는 듯 하다.
기승전결의 구조에 맞춰 1편에는 달달함의 극치를 보여주고 2편에는 본격적인 삼각관계의 시작을 알리며 극중 인물들의 켜켜히 쌓여있던 비밀이 한두개씩 밝혀진다. 이 책에 대한 사전 정보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3 4편을 상상해보면 용희가 궁중안에 들어가 완과 본격적인 궁중로맨스를 펼치지 않을까 한다.
이것이 맞다면 그동안 드라마를 너무 많이 본거겠지 ㅋㅋ
책 뒤 후기를 보면 분명 책을 읽고 있는데 드라마를 보고있는 느낌은 처음이라는 글이 있는데 탄탄한 스토리, 배역마다 촘촘한 서사가 소설을 생동감있게 그려 내 소설을 읽는 대부분의 독자들이 그런 느낌을 받은것 같다.
주인공이 누가 어울릴지 혼자 연출하며 비오는 주말 신명나게 읽어나간 조선연애실록2
3권 4권은 휴가가서 천천히 즐기며, 감상하며 읽어야겠다 ㅋ 하지만 내용이 너무 궁금 ㅋ
* 위 서평은 컬처블룸으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