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통하는 영문법 핵심 1200제 Level 1 - 실전 문제로 중학 내신과 실력 완성을 한 번에! 빠르게 통하는 영문법
동아영어콘텐츠연구팀 지음 / 동아출판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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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2학년 첫 내신을 앞둔 아이들의 문법교재를 고민한다면?

중학교 문법 선택지는 너무나 많다.

 

학원 수업에서 제자들 중2, 중3  겨울방학 기간동안 

핵심 문법 사항들을 이론으로도 다뤘고 실전문제도 풀렸다.

 

첫 중간고사를 이제 앞두고 있는 중2와

고등학교 진학을 목전에 둔 중3 아이들에게 어떻게 문법을 훑어줄까 고민중이었는데

이 교재를 만났다.

 

공부 좀 해 본 아이들에게는 이론은 되도록 핵심만

문제위주로 하되, 쉬운 문제는 빨리 넘어가고, 서술형이나 어려운 문제 즉

레벨업문제를 제공해야 한다. 

 

이 책은 이론은 매우 간단한 도표로 각 챕터 시작 페이지에 

한 눈에 들어오게 배치했다. 그래서 상위권 아이들은 사실 선생님 도움 없이도 

자기주도로도 해결할 수 있는 문제집이다. 

 

학원에서 도입하기도 좋은 교재라 결론내릴 수 있겠다.

당장 봄학기 중학교 내신 교재로 도입할 계획이다.

학원 선생님들도 쓰기 좋도록 수업용 PPT 당연히 제공하고

추가 실전 TEXT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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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티비 공부법 - 필요할 때 골라 보는 연고대생 공부 꿀팁
유니브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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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지만...

성적이 좋으면 행복하긴 하다.

그 행복으로 이끄는 길을 이 책에서 망라하고 있다.


책의 구성도 우리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우리가 제일 궁금해 할 만한 부분-공부법이 처음에 배치되었다.

소위 국영수를 중심으로 공부하라고 하는데

그 국영수 공부법부터 다뤄지고 있다.


1)국어

국어는 시/소설/비문학응로 글의 종류가 나뉘는데 

그 각각을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상세히 안내한다.

이채롭게도 국어지만 오답놑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2)영어

문장구조를 분석해서 공부할 것을 강조한다.

-주어 동사 찾기

-끊어읽기

강사들이 강조했던 내용들이지만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3)수학

우리는 수학에 약할 예정이고 고등학교 졸업할때까지 수학공부만 할 예정이다.

그 놈의 수학에 이 책도 집중하고 있다.

"수학 개념을 탄탄히 다지는 게 중요...평균값 정리와 사잇값 정리의 차이가 뭔지알아라고 물으면

 바로 줄줄 답할 수 있는 정도가 되어야 해요..."

"수학 개념을 잡는 ...방법! 수학교과서의 목차를 다 외우는 방법이다"

"수학문제집 하나를 사서 푸는데, 문제 옆에 그 문제를 푼 횟수만큼 동그라미를 그리세요."

"수학은 감을 잃지 않는 것이 정말 중요한 과목입니다. 매일 꾸준히 공부해야 해요." 


사실 나는 여기까지만 읽고 책을 덮어도 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페이지를 조금만 더 넘기면 "고난도 수학문제 접근법"도 나온다.

자칫 이런 공부법이 공부 못하는 아이들만 읽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 책은 전혀 그렇지 않다. 

이미 우등생이라도 한 번 짚고 넘어갈 만한 내용으로 가득 찼다.


책에 소개된 현실적인 조언은 이 책이 그 어떤 공부법 책보다 낫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예컨대, 

"시험 3일 남았는데 예체능 과목은 포기할까요?"

"시험기간에 절대 해선 안 되는 일이있나요?:"

"교복을 편하면서 트렌디하게 입을 수 있을까요?"

"기말고사가 3주 남았어요. 계획표 짜주세요!" 

공부 외에 학교생활에도 필요한 꿀팁들도 많다.

심지어 대학생활에 대해서도 맛보기 해 준다.


이제 책을 읽어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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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론 - 리더는 일하는 사람이다
이한우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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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를 주제로 한 책을 인터넷 교보에서 찾아 보았다.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살면서 한번은 논어"
"그리스도인의 논어 산책"
"논어 세 번 찢다"
"이기적 논어 읽기"
"논어 산책" ....

논어라는 제목으로 이런 책들을 써낸 모든 저자들에게 경외를 표한다. 이제껏 나도 논어를 2-3번 이상 완독했던 것 같은데 이런 책 한 권 쓰지 못한 것이 부끄럽다.

논어가 이제껏 회자되는 것은 논어가 지닌 다양한 해석의 가능성과 공자가 배출한 제자들이 제자백가의 출발과 같기 때문이다. 특히 이 책에서 "까고" 있는 "安貧樂道 安分知足"의 개념이 공자에 대한 이해를 왜곡시켰다는 주장부터 짚고 넘어가고 싶다. 위의 안빈낙도 안분지족은 도가적 파편으로 풀이된다. 특히 요절한 "안연 顔淵" 계열이 나중에 莊子로 학파를 형성하게 되는데, 그 학파의 입김이 논어 편찬에 들어갔다고 보는 것이 맞겠다. 공자의 직계 제자에 여러 면모가 궁금하시면 아래의 제 이전 포스트를 보시면 참고가 되실 것 같다. 또한 "논어 학자들의 수다, 김시천 지음"에서 쉬우면서도 깊이있는 공자제자열전을 감상하시게 된다. 

 

그러나 논어 전체 구성에서 도가 계열의 단편은 중심이 아니다. 오히려 증자 계열의 예를 강조한 학파가 더 큰 영향을 끼쳤다고 봐야 한다. 첫 장 學而편만 봐도 마지막 자공의 절차탁마 이야기 전까지는 모조리 증자와 유자의 화두 "예" "충"이야기로 가득하다. 그 유명한 "學" 공부 이야기는 첫 구절만 등장한다.  군자론의 저자가 의도는 충분히 이해가 가나 논어에서 무능한 도덕주의 탁상공론을 일삼았다는 것에 대해 반대해 이 책을 쓰셨다는 주장에는 동의하기가 어렵다는 말을 하고 싶은 게다. 

논어가 지금의 구색을 갖춰서 읽게 된 것은 사실 "주희"의 공로가 크다.
지금 후대에서 비교적 쉽게 읽게 된 것은 주희역주가 아니었더라면 ....주희한테 감사해야 한다.
그렇기에 주희가 이렇게 편집구성한 주희의 시대적배경도 우리는 알고 넘어가야 한다.

 

여하튼 주희가 편집한 틀 속에서 조선은 논어를 독해했고 공자를 이해했다. 그리고 우리 대다수는 거기서 크게 벗어나지 못 했다.
공자를 연구한 것이 아니었고, 주희가 해석 한 그림 속에서 공자를 이해한 것에 머물러 있다. 이 책"군자로"의 저자도 기존 논어해석의 협애한 측면을 잘 지적해 주고 있다. 또한 <집 ̝은 개> <한자, 백 가지 이야기> 같은 다른 책들도 충실히 소개해 주고 있다.  그러니 중국과 일본만 해도 논어나 공자에 대한 해석을 새롭게 꾸준히 도전하고 있다. 저자의 주장대로 그냥 논어 문구 몇 개를 갖고선 축자적으로 해석하는 우리나라 풍토에는 문제가 있다. 이제 성리학을 종교로 떠받들던 시대도 아닌데 여전히 우리는 몸을 사린다. 여전히 이 땅은 유교국가이다 적어도 학계에서는.

지은이의 이 책에서 고집스럽게 주장하는 것은 일 잘 하는 리더를 공자는 말하고 있다라는 것이다. 본 책 1부에서 "好學"이라는 어구 해석에 집중하고 있다. 글줄이나 읽는 백면서생되라고 공자가 가르치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나 나는 글쓴이는 너무 나갔다고 생각한다. 공자는 공부를 중시했는데 그 공부란 것이 겸손한 태도로 함양하여 배운바를 바로 실천하는 실행력을 가리킨다는 것이다. 군주론의 저자는 공자가 그 춘추 시대 이전의 문헌을 총괄 정리한 문헌학자인 것은 간과한 듯하다. 아직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春秋"라는 역사학자이자 "詩經"을 요약 정리한 문학가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물론 공자는 평생 일을 하고 싶어했다. 공자의 주유천하는 유명해서 오죽하면 중국학자가 집잃은 개라고 했겠는가. 결국 구직 활동은 실패했고 결국 시쳇말로 하면 입시학원 차렸다. 무슨 입시학원이냐면 정치신인을 길러 정계에 입문시키는... 요즘 한국 정치에 이런 공자학교 하나쯤 있어야 하지 않을까? 자유한국당 필리버스터 한 것과 예전에 "테러방지법"이라는 말도 안  되는 법을 박근혜정부가 통과시킬 때 저지했던 민주당과 정의당의 필리버스터를 비교해 보시라. 

 

난 저자의 "일"을 강조하는 주장에 약간의 우려를 표하는 바이다. 일잘하는것을 강조했던 역대 대통령 떠올려보시라. 난 MB 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난 공자를 우리가 읽어야 하는 이유는 그의 도덕 정치고 그렇기에 공자의 후임을 자처한 맹자도 읽히는 것이다. 도덕 정치 즉 깨끗한 정치가 결국 사회를 건강하게 하고 물론 조금 느릴 수도 있지만 그게 결국 빠른 길이다. 스티븐 코비의 "신뢰의 속도"라는 책을 권하는 바이다. 

어쨌든 그렇게 일을 잘 하기로 소문난 대통령 이명박은 현재 202년 1월 8일 시점에 뇌물 혐의로 징역 17년 벌금 250억원을 구형 받았고 그 밖의  혐의로 징역 6년과 벌금 70억원을 구형 받았다. 

리더는 일을 잘 해야 하지만 군주가 해야 할일은 좀 달라야 한다고 본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할 얘기가 많다. 이 책을 각자의 입장에서 읽어보고 현실 정치에서 정치 리더들에게 어떤 권면을 해줄지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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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체를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 - 국내 최고 필적 전문가 구본진 박사가 들려주는 글씨와 운명
구본진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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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 쓰는 것이 앞으로 어떤 의미가 있을까? 지금 이 순간 나 역시 자판을 두드리고 있는데...교육 현장에서 만나는 아이들은 소위 "악필"의 소유자들이다. 그런데 그들 대부분은 천재가 아니다. 
난 궁금하다 "천재는 악필이다"라는 속설이 참인지 거짓인지. 

학생들의 글씨체를 확인해 보기 위해 플래너를 최대한 자세하게 작성하도록 한다. 통계의 범위에 제한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정갈한 글씨=우등생"이란 공식이 어느 정도 통했다. 이 책에 글씨에 대한 위인들이 남긴 말로도 내가 세운 명제가 증명이 된다. 

이황, "마음이 바르면 글씨도 바른다."
송시열, "심획이자 덕성의 표출"
빌헬름 프레이어는 1895년 그의 저서 <<필적심리>>에서 글씨를 쓰는 신체의 모든 부분을 지배하는 것은 대뇌이므로 글씨를 '뇌의 흔적'이라고 말했다. 


과연 필체를 바꿀 수있을까? 필체가 그 사람의 특징을 규정짓는 한 요소라면 좋게 바꾸는 것도 남은 삶에 도전해 볼 만한 가치있는 것 아닐까? 저자는 스스로 변화시키고 싶다면 글씨 연습은 가장 확실하면서도 빠른 방법이다고 주장한다. 나는 그의 권고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여러분도 같이 도전해 보면 어떨까? 그의 체크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하루에 20분 이상 매일 연습하라"
"줄 없는 종이에 연습하라"
"평소에 쓰는 필기루를 이용하라"
"자신의 이름부터 시작하라"
"좋아하는 문장이나 글을 써라"
"하루도 빠짐없이 40일 이상 연습해라"
"미리 써둔 것을 보고 베끼지 마라"
"천천히 써라".
"한꺼번에 너무 많이 바꾸려고 하지 마라"

손글씨를 잘 쓰면 인생이 달라질까? 궁금하면 이 책 3부를 펼쳐 읽으면 된다.
3부 중에 아이들 가르치는 입장에서 "공부를 잘 하고 싶으면"에 주목했다. 

성공한 사람들의 글씨는 공통점이 있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즉 그들의 글씨에서 긍정적 사고, 열정, 끈기, 자신감, 기세 강인함 등이 묻어난다는 것이다. (책 124p) 그렇기 때문에 성공하기 위해서 이런 위인들의 필체를 따라써 보는 필사가 좋은 훈련이 된다. 그래서 준비해 보았다. 

안중근 의사의 글에는 강인한 기백이

보인다.

오세창 의사의 글에는 창의성이 넘쳐난다.

우리 선조들의 글씨를 우리는 배워야 한다.



정갈한 반듯한 글씨체까지는 과욕이라면 적어도 책 158p에 적혀 있는 피해야 할 글씨체는 안 되도록 노력하면 좋겠다. 글자 크기나 자간 행간이 들쭉날쭉하면 정서가 불안하고 변덕스럽고 충동적이라는 것이다. 범죄자들에게 나타나는 현상이란다!!! 남이 알아보기 힘든  글씨는 의사소통이 원활치 못하고 생각이 정리되어 있지 않음을 드러낸다고 한다. 행간이 지나치게 좁으면 그 역시 판단력이 미흡하고 자신감이 부족한 것으로 강력 범죄자들에게 나타난다. 글씨가 오른쪽으로 기울이지는 사람들의 말로는 비참했는데 대표적으로 히틀러가 그렇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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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스탕스
이우 지음 / 몽상가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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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디자인부터 읽고 싶어졌다.

나도 싱클레어였던 적이 있었다.


"언젠가부터 확신했다. 민재가 데미안이라고. 그리고 내심 그에게 모종의 구원을 요구하고 있었다."


민재는 늘 책을 들고 다녔다고 한다. 

나도 늘 책을 들고 다녔다. 책을 들고 다니며 그 책의 권위가 나의 권위라도 되는냥.


그렇게 늘상 들고 다니며 폼 잡던 책을 

세월이 한참 지난 지금 읽고 있다.


"여기에 오기까지 소중한 것들과 이별해야만 했다. 버리고 또 비워야만 했다. 

 (중략) 

비워낸다는 것은 본능에 충실해진다는 것이다. 

이제 나는 아무것도 소유하고 있지 않다.

(중략)

온전한 내가 되기 위해서

나는 이제서야 비로소 태어나는 것이다"


노자의 虛와 空 같은 것 얘기하지 않아도 

많은 것을 비워내고 살고 싶은데 여전히 많은 것을 소유하며 살고 있다.


진정한 레지스탕스야말로 노자가 아닐까? 

이런 21세기 돈에 쪄든 병든 우리를 한 대 세게 후려칠 수 있는

우리 자신을 개혁하는 스스로의 혁명!


":거울은 유리 뒷면에 수은을 입혀 만들어. 

상을 고스란히 반영하는 건 유리에 발라진 수은이야.

너는 언제부턴가 이 수은에 중독된게 아닐까."


데미안이 그리웠고 이제는 데미안이 되어주고 싶다.

이 조차도 너무나 거룩하기까지한 소유욕의 발로 아닐까?


"그림 속 보잘것없는 사내는, 이제 더 이상 민재가 아니라는 사실을 말이다."


집에 가서 헤세의 책을 다시 꺼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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