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교과서 여행 3 - 강원도 ㅣ 사계절 교과서 여행 3
전정임 지음, 강영지 그림 / 안녕로빈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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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로빈으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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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이 다가오면서 아이와 함께 어디로 여행을 갈지 이야기하다가 읽게 된 책이 바로 『사계절 교과서 여행-강원도』입니다. 여행책인 줄 알았는데 동화와 교과 학습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있어 초등학생에게 정말 유익한 책이었어요.

초등 3학년인 아이도 부담 없이 술술 읽을 수 있는 이야기 형식이라 더욱 좋았습니다. '여행 이벤트에 당첨된 행운의 소년, 완이'가 고양이 양이 씨와 든든한 테리 씨를 만나 강원도를 여행하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니 마치 함께 여행하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지루하게 정보를 나열하는 방식이 아니라 동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장소와 역사, 문화, 자연을 배우니 끝까지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무엇보다 교과서여행이라는 제목처럼 초등 교과와 연계된 내용이 풍성하게 담겨 있어 더욱 만족스러웠어요. 지역탐구를 하듯 강원도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보고, 우리고장의모습과 비교해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교과서에서 배우는 내용을 실제 여행지와 연결하니 이해도 훨씬 쉬워졌어요.

강원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나며 우리나라의지형과 자연환경을 배우고, 동강 생태계와 석회동굴 등을 통해 생물과환경의 관계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DMZ와 전통시장, 문학관 등을 소개하며 역사와 문화까지 함께 담아 문화유산의 의미도 쉽게 알려 주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여행 정보를 따로 정리해 놓은 페이지도 유용했어요. 이야기 뒤에 여행지의 특징과 체험 포인트가 간단하게 정리되어 있어 아이와 함께 "여기는 꼭 가 보고 싶다.", "여름방학에는 이 코스로 여행해 보자." 하며 가족여행 계획을 세우는 시간도 가졌답니다. 책을 읽으며 여행 일정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아이가 무척 즐거워했어요.

단순한 여행 안내서가 아니라 사회, 과학, 국어, 예술까지 다양한 교과 내용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주는 책이라 여행 전 읽어 보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여행을 다녀온 뒤에는 책 속 장소를 다시 찾아보며 복습하는 재미도 있을 것 같고요.

여행이 곧 공부가 되고, 공부가 또 여행이 되는 특별한 경험을 선물해 주는 책이었습니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사계절 교과서 여행-강원도』를 들고 아이와 함께 강원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문화를 직접 만나러 떠나 보고 싶어졌습니다. 가족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나 초등 교과와 연계된 책을 찾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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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우리나라 국경일과 기념일 62 - 국경일과 법정 기념일로 읽는 우리 역사와 사회 이야기
박동석 지음, 조성헌 그림 / 책숲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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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숲으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초등사회와 한국사를 재미있게 배우는 어린이 필독서, 『우리나라 국경일과 기념일 62』

초등학교 3학년이 되면서 초등사회와 한국사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역사책은 어렵고 딱딱할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어서 어떤 책부터 보여주면 좋을지 고민이 많았는데, 책숲의 『우리나라 국경일과 기념일 62』는 그런 걱정을 덜어 준 책이었습니다.

제목처럼 국경일과 법정 기념일을 소개하는 책이지만, 단순히 날짜를 외우는 내용이 아니라 그날이 만들어진 이유와 대한민국이 걸어온 역사를 자연스럽게 알려 주는 구성이 인상적이었어요.

삼일절, 광복절, 제헌절, 한글날처럼 익숙한 국경일은 물론이고,

환경의 날, 우주 항공의 날, 무역의 날, 정보 보호의 날 등 평소 잘 몰랐던 다양한 법정 기념일까지 총 62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어 아이도 "이런 날도 있었어?" 하며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독립운동, 대한민국 임시 정부, 4·19 혁명, 5·18 민주화 운동 등 교과서에서 배우게 될 중요한 역사와 민주주의의 의미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해 준다는 것이었어요. 역사적 사건을 어렵게 나열하는 대신 왜 이날을 기억해야 하는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알려 주니 이해하기도 훨씬 쉬웠습니다.

초등 3학년 아이가 읽기에도 전혀 딱딱하지 않았다는 점도 만족스러웠어요. 생생한 역사 사진과 친근한 일러스트가 함께 실려 있어 내용을 상상하기 쉬웠고, 각 기념일마다 이어지는 배경 이야기와 읽을거리가 자연스럽게 호기심을 이어 주었습니다. 덕분에 "오늘이 무슨 날이지?"라며 달력을 보며 다시 찾아보는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

특히 납세자의 날을 통해 세금이 우리 생활에 왜 필요한지, 법의 날을 통해 법이 왜 중요한지, 무역의 날을 통해 나라와 나라가 물건을 주고받는 이유를 배우면서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역사뿐 아니라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를 함께 배우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국경일과 기념일은 달력 속 빨간 날짜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그 안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사람들의 이야기와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가 담겨 있다는 사실을 아이와 함께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초등사회, 한국사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부담 없이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국경일과 법정 기념일을 통해 독립운동, 민주주의, 그리고 우리나라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며 자연스럽게 역사에 흥미를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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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브르의 곤충 퀴즈 도감 - 어린이 첫 생물 탐구 도감
정브르 지음, 샌드박스네트워크 감수 / 서울문화사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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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초등 아이가 푹 빠진 생물책, 정브르의 곤충 퀴즈 도감으로 호기심 해결!

평소 곤충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딱 맞는 어린이 필독서를 만났어요. 바로 144만 구독자 생물 유튜버 정브르와 함께하는 『정브르의 곤충 퀴즈 도감』입니다.

책을 펼치자마자 아이가 가장 먼저 한 말은 "퀴즈부터 풀어볼래!"였어요. 단순히 읽기만 하는 책이 아니라 놀이처럼 참여하며 배우는 구성이라 더욱 재미있게 읽더라고요.

특히 호기심 곤충 퀴즈는 초성 퀴즈, OX 퀴즈, 선다형 퀴즈, 사진 퀴즈까지 4가지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지루할 틈이 없어요. 정답을 맞히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곤충의 특징과 생태를 익힐 수 있답니다.

커다란 뿔이 멋진 장수풍뎅이, 몸에서 빛을 내는 반딧불이, 꽃처럼 위장하는 난초사마귀 등 신기한 곤충들을 만나며 아이의 호기심도 점점 커졌어요.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곤충의 몸 구조를 자세히 관찰하고 QR코드를 통해 정브르 영상을 함께 볼 수 있다는 점이에요. 책으로 한 번 배우고 영상으로 다시 확인하니 실제 곤충을 눈앞에서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느껴졌어요.

또한 중간중간 수록된 곤충 X파일 코너에서는 재미있는 상식까지 배울 수 있어 아이가 "이건 처음 알았어!"라며 연신 감탄했답니다.


곤충뿐만 아니라 지렁이, 공벌레, 민달팽이 같은 작은 동물 퀴즈도 함께 담겨 있어 더욱 풍성했어요. 자연스럽게 다양한 생물에 대한 관심도 넓어질 수 있었답니다.

퀴즈를 좋아하고 생물을 좋아하는 초등학생이라면 놀이처럼 즐기면서 과학 상식까지 쌓을 수 있는 책이라 추천하고 싶어요. 읽고 맞히고, 관찰하고, 영상으로 확인하는 과정을 반복하다 보니 어느새 생물 박사가 되어가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아이의 호기심을 즐겁게 채워주는 생물 학습책, 『정브르의 곤충 퀴즈 도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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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하나에 과학이 와르르 - AI보다 먼저 답하게 되는 엉뚱한 과학책
이민환 지음, 김혜원 그림 / 체인지업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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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체인지업북스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작성된 글 입니다.-


# 질문 하나에 과학이 와르르 초등 과학 호기심을 깨우는 어린이 필독서

아이들은 정말 엉뚱한 질문을 많이 하죠. “코딱지를 먹으면 진짜 몸에 안 좋아?” “지구가 지금보다 두 배 커지면?” 같은 질문을 들으면 순간 웃음이 나면서도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고민될 때가 많아요. 《질문 하나에 과학이 와르르》는 바로 그런 질문들을 과학으로 연결해 주는 책이라 아이와 함께 읽기 정말 좋았어요.

책을 펼치면 질문 하나가 먼저 등장하고, 아이가 스스로 결과를 예측해 보게 한 뒤 과학 개념과 연결해 설명해 줍니다. 마지막에는 직접 해볼 수 있는 실험까지 이어져서 읽고 끝나는 책이 아니라 생각하고 확인하는 책이라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특히 초등 과학 교과와 연계되어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에요. 우주, 동식물, 우리 몸, 지구 환경 등 다양한 주제가 초등 3~6학년 교과 개념과 연결되어 있어서 학교 공부에도 자연스럽게 도움이 되더라고요. 책 속에는 어떤 교과 단원과 관련 있는지도 표시되어 있어 활용하기 편했어요.

우리 아이는 ‘바나나가 왜 갈색으로 변할까?’ 부분을 가장 재미있어했어요.

레몬즙(오렌지 주스로 대체 가능)을 바른 바나나가 갈색으로 변하는 속도가 훨씬 느려지는 걸 직접 보고는 “와, 진짜다!” 하며 엄청 신기해했답니다.

이렇게 직접 실험해 보니 과학 개념이 훨씬 오래 기억에 남는 것 같았어요.

또 좋은 점은 어려운 용어를 억지로 외우게 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대신 질문을 던지고, 상상하고, 실험하며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만듭니다.

AI 시대에는 답을 찾는 것보다 먼저 질문하는 힘이 중요하다고 하잖아요. 이 책은 바로 그 ‘질문하는 힘’을 길러주는 느낌이었어요.

아이와 함께 읽으며 “너라면 어떻게 될 것 같아?” 하고 대화해 보는 재미도 컸어요. 정답 맞히기보다 스스로 생각해 보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는 걸 자연스럽게 느끼게 해주는 책이랍니다.

호기심 많은 초등학생이라면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어린이 필독서! 초등 과학을 어렵게 느끼는 아이도 질문과 실험을 통해 과학을 훨씬 친근하게 만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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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취와 별하 ㅣ 바다로 간 달팽이 26
윤미경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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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아이들의 상처와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따뜻하게 바라보게 만드는 청소년 소설, **『비취와 별하』**를 읽었습니다.

처음에는 정신병원 폐쇄 병동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라는 점에서 무겁게 느껴졌지만, 책장을 넘길수록 두 주인공의 성장과 우정, 그리고 치유의 과정에 깊이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주인공 비취는 생선 가게 딸이라는 이유로 친구들에게 소외당하며 외로운 시간을 보내던 아이입니다. 여기에 학교에서 겪은 성폭력과 괴롭힘까지 더해지며 마음의 상처가 깊어지고 결국 정신 병원에 입원하게 됩니다. 억울함과 분노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던 비취는 병원에서 별하를 만나게 됩니다.

별하는 조현병을 앓고 있지만 누구보다 밝고 순수한 아이입니다. 자신이 우주에서 왔다고 믿는 엉뚱한 모습 때문에 처음에는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별하 역시 깊은 상처를 가진 인물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두 아이는 서로의 아픔을 조금씩 이해하며 특별한 우정을 쌓아 갑니다.

이 책은 단순한 성장 소설이 아닙니다. 알코올의존증, 중독, 자해, 약물 오남용 등 우리 사회가 쉽게 이야기하지 않는 문제들을 정면으로 다룹니다. 병원에 입원한 다양한 인물들의 사연을 통해 중독과 의존이 특정 사람만의 문제가 아니라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특히 다이어트약에 의존하게 된 효정이, 알코올 문제로 삶이 무너진 미스 최의 이야기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점은 작가가 이러한 무거운 소재를 자극적으로 다루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대신 상처받은 아이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자신의 아픔을 인정하며, 다시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 냈습니다. 그래서 책을 읽는 내내 슬프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따뜻한 위로를 받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비취와 별하』는 상처를 가진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치유와 재활, 그리고 성장의 의미를 전해 주는 작품입니다. 누군가의 아픔을 함부로 판단하기보다 이해하려는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해 주었습니다. 청소년은 물론 어른들도 함께 읽어 보면 좋을 어린이·청소년 필독서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의 편견 속에서 힘들어하는 누군가에게 따뜻한 손길이 되어 주는 감동적인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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