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영어리딩 2A with 주제 어휘 기적의 영어리딩 시리즈
C2 Archive 지음 / 길벗스쿨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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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스쿨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체험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초2 아이가 늘봄 영어에서 파닉스와 기초 독해를 배우고 나니, 이제 본격적인 영어 읽기를 시작해도 되겠다 싶어 선택한 교재가 바로 기적의영어리딩 Level 2예요. 첫 리딩 교재라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게 가장 중요했는데, 이 교재는 문장 길이부터가 초등 저학년 눈높이에 딱 맞아 안심이 되더라고요.

70~90단어 정도의 짧은 지문 구성이라 아이가 ‘원서 읽기’에 대한 부담 없이 자연스럽게 영어읽기에 들어갈 수 있었어요. 특히 최근에 배운 도형 관련 내용이 나와서 “이거 학교에서 배웠어!” 하면서 더 자신 있게 읽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답니다. 기적의영어리딩은 단순히 읽고 문제만 푸는 초등영어문제집이 아니라, 음원을 들으며 듣기→말하기→읽기를 자연스럽게 연결해 주는 구조라 자기주도 학습에도 정말 좋아요.

QR 음원을 켜두고 혼자 따라 읽고, 스토리를 이해한 뒤 주제 어휘까지 확장하는 3-Step 구성 덕분에 초등영어리딩의 기본을 차근차근 다질 수 있었어요.

적기만 하는 영어학습지가 아니라 스티커도 붙이고 그림도 많아서 영어동화책 읽듯 즐겁게 접근하는 점도 만족스러웠고요.

하루 학습 분량이 많지 않아 꾸준히 하기 좋고, 기본 문형이 반복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초등영어독해의 기초도 잡히는 느낌이에요. 다 풀고 나서 아이가 “다음은 Level 3도 하고 싶어!”라고 말하는데, 그 한마디에 선택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영어책읽기 첫 단계로 고민 중이라면 초등영어교재로 정말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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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지도 - 크게 생각할 줄 아는 어린 철학자들의
제마 엘윈 해리스 엮음, 김희정 옮김 / 레디투다이브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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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질문하는 아이가 세상을 넓힌다, 《생각의 지도》

“왜요?”라는 질문이 귀찮게 느껴질 때가 있다. 하루에도 수십 번, 때로는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까지 쏟아내는 아이 앞에서 우리는 종종 “그건 나중에”, “그냥 그런 거야”로 대화를 끝내곤 한다. 하지만 

《레디투다이브 ▶ 생각의 지도》를 읽고 나면, 그 짧은 대답들이 얼마나 많은 가능성을 닫아버렸는지 자연스럽게 돌아보게 된다. 이 책은 ‘많이 아는 아이’보다 ‘많이 묻는 아이’가 왜 더 똑똑하게 자라는지를 아주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질문의 출발점이 아이들이라는 점이다. “소가 1년 동안 방귀를 모았다가 한 번에 뀌면 우주로 날아갈 수 있나요?” 같은 엉뚱한 질문부터, “계속 져도 용기를 잃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같은 마음 깊은 곳에서 나온 질문까지, 아이들의 시선은 자유롭고 솔직하다. 그리고 그 질문에 답하는 사람들이 리처드 도킨스, 노엄 촘스키, 알랭 드 보통 같은 세계적 석학들이라는 사실은 이 책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놀라운 점은 그들이 결코 아이를 내려다보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렵지 않은 언어로, 하지만 생각의 깊이는 전혀 얕지 않게 답한다.

또 데런 브라운의 글처럼, “난 바보 같아”라는 생각이 사실은 두뇌가 우리를 속이는 것일 수 있다는 이야기는 아이뿐 아니라 어른의 마음도 함께 다독인다. 질문은 지식을 얻기 위한 도구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스스로를 이해하고 위로하는 방법이라는 걸 이 책은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엮은이. 제마 엘윈 해리스는 편집자이자 기고가로, 어린 아들과 조카들의 끝없는 질문에서 이 책의 아이디어를 얻었다. 영국의 여러 초·중학교에서 아이들의 질문을 모아 세계적 석학들의 답변을 엮으며, ‘질문하는 힘’의 가치를 전하고 있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정확히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라고 솔직하게 말해주는 대목이다. 고양이가 길을 잃지 않고 집에 찾아오는 이유처럼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은 질문 앞에서, 전문가들은 억지로 정답을 만들지 않는다. 대신 현재의 이론을 설명하고,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말한다. 이 태도는 아이에게 ‘모른다고 말해도 괜찮다’는 가장 중요한 학습 태도를 가르쳐준다.

《생각의 지도》는 단순한 교양 지식 책이 아니다. 질문을 멈추지 말라고, 궁금해하는 자신을 부끄러워하지 말라고, 그리고 정답보다 생각하는 과정을 소중히 여기라고 말해주는 책이다. 아이와 함께 읽으며 질문을 주고받다 보면, 어느새 어른의 세계도 조금 더 넓어져 있음을 느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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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아이는 이렇게 씁니다 - 성공하는 아이들의 글쓰기 습관
최서율 지음 / 들녘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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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대치동 아이는 이렇게 씁니다'는 제목부터 강렬하다. 하지만 이 책은 ‘대치동식 글쓰기 비법’을 알려주는 요령서가 아니다. 오히려 글을 쓰지 못해 괴로워하는 아이, 그 아이를 보며 답답해하는 부모, 그리고 글쓰기 수업의 방향을 고민하는 교사의 마음을 모두 품어 안는 아주 따뜻한 책이다. “망한 글은 없다, 다듬지 않은 글이 있을 뿐”이라는 문장은 이 책의 핵심 철학이자, 글쓰기 앞에서 움츠러든 아이들에게 건네는 가장 단단한 위로다.

대치동 아이는 이렇게 씁니다

성공하는 아이들의 글쓰기 습관

지은이. 최서율: 국어·글쓰기 강사이자 연극 평론가로, ‘쓰는 사람은 반드시 성장한다’는 믿음으로 아이들과 글쓰기를 함께해 왔다. 현재 대치동 기파랑 문해원에서 글쓰기 교육을 하며, 생각과 감성을 함께 키우는 수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구조다. 엄마의 말, 아이의 말, 선생님의 말이 교차하며 글쓰기를 바라보는 서로 다른 시선을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덕분에 글쓰기가 단순한 과제가 아니라 ‘관계 속에서 자라는 작업’임을 깨닫게 된다. 아이가 왜 연필만 들면 멈춰 서는지, 왜 “아무 생각이 안 나요”라는 말이 나오는지에 대해 저자는 섣부른 판단 대신 경험에서 나온 설명을 건넨다. 글을 못 쓰는 아이는 없고, 다만 생각을 정리해 본 경험이 부족한 아이만 있을 뿐이라는 말에 고개가 절로 끄덕여진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퇴고’에 대한 이야기다. 글의 시작은 쓰는 순간이 아니라, 다시 읽고 고치는 과정에서 진짜로 시작된다는 말은 글쓰기 교육을 넘어 사고력 교육의 본질처럼 느껴진다. 지우개를 쓰지 말고 초고를 남기라는 조언, 실수처럼 보이는 문장이 나중에 보석이 될 수 있다는 관점은 아이의 글뿐 아니라 아이 자체를 대하는 태도까지 돌아보게 만든다.

또한 이 책은 실천적이다. 달력 단어장, 글쓰기 젠가, 필사하기 같은 방법은 집에서도 바로 시도해 볼 수 있어 부담이 없다. ‘요약→비교→해석→견해’로 이어지는 글쓰기 구조, ‘눈으로 쓰고 마음으로 다듬기’ 같은 설명은 수능 논술을 준비하는 아이에게도 충분히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아이의 생각을 먼저 믿어 주는 것이 글쓰기의 출발점이라는 메시지가 책 전체를 단단히 받치고 있다.

글쓰기를 기술로만 가르치지 않고, 아이의 생각과 감정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안내하는 이 책은 단순한 글쓰기 지도서를 넘어 아이의 사고력을 키우는 성장 가이드다. 글쓰기 때문에 매일 전쟁을 치르는 집이라면, 이 책이 그 긴장을 조금은 풀어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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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도파민 - 몰입과 즐거움이 만드는 자기주도학습
김영득 지음 / 한울림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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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림으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요즘 아이 공부 때문에 마음이 복잡한 부모라면 한 번쯤 꼭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 바로 '공부 도파민'이에요. “공부 좀 해라”라는 말이 입에 붙어 있지만, 정작 아이는 책상 앞에만 앉으면 한숨부터 쉬는 집이라면 특히 더 공감하며 읽게 될 책입니다. 이 책은 문제집 푸는 요령이나 성적 올리는 비법을 알려주지 않아요. 대신 아이가 왜 공부를 싫어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 다시 ‘하고 싶어지는 마음’을 되찾을 수 있는지를 차분하게 짚어줍니다.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공부 도파민’이라는 개념이었어요. 억지로 시켜서 하는 공부가 아니라, 스스로 몰입하며 느끼는 즐거움에서 나오는 에너지. 

저도 모르게 “그래, 이게 진짜 필요한 거였구나” 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되더라고요.

특히 부모가 아이에게 선택권을 주고, 그 선택을 존중하며, 실패까지도 경험하게 하는 과정 자체가 교육이라는 문장은 오래 마음에 남았습니다. 괜히 결과만 빨리 보고 싶어 아이의 과정을 건너뛰게 만들고 있었던 건 아닌지 돌아보게 됐어요.

게임에 빠지는 아이들의 심리를 진화심리학적으로 풀어낸 부분도 무척 공감됐습니다. 무작정 게임을 나쁘다고만 볼 게 아니라, 아이가 왜 그만큼 몰입하는지를 이해해야 공부에도 그 에너지를 연결할 수 있다는 설명이 설득력 있었어요.

 또 사냥꾼형, 파수꾼형처럼 아이의 학습 성향을 나눠 설명해 주는 부분에서는 “아, 우리 아이는 이쪽이구나” 하고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되더라고요.

무엇보다 이 책은 부모를 다그치지 않습니다.

대신 아이를 조금 다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게 도와줘요. 초등 고학년이 ‘공부 골든타임’이라는 말, 성실한 아이일수록 더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부분에서는 마음이 찡하기도 했고요. 공부를 잘하게 만드는 책이라기보다, 공부를 오래, 건강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아이 공부로 고민하는 모든 부모에게 조용히 권하고 싶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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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TV 우리말 타워 대탈출 3 - 집사TV 점프맵 국어 학습만화 집사TV 우리말 타워 대탈출 3
집사TV 원작, 최재훈 글, 라임스튜디오 그림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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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키즈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초등 아이 키우는 집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집사TV 우리말 타워 대탈출 3권. 저희 집도 1권부터 함께 읽기 시작해서 어느새 3권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서 보고 있어요. 평균 조회 수 100만 뷰, 구독자 70만 명의 인기 유튜버 집사TV 세계관을 그대로 담아낸 국어 학습만화라 아이의 몰입도가 정말 남다르더라고요.

이번 3권 역시 악마 집사가 이끄는 대저택 식구들, 로희·료미·멜로우·현이어·또이가 의문의 뚱냥이 엉뚱이와의 내기로 점프맵 게임 세계에 들어가며 이야기가 시작돼요. ‘우리말 타워’의 꼭대기 층에 가장 먼저 도달하면 대저택의 두 번째 집사가 될 수 있다는 설정부터 아이들 취향을 제대로 저격합니다. 게임하듯 스테이지를 하나씩 클리어해 나가는 구조라 “조금만 읽어볼게” 하더니 어느새 끝까지 술술 읽게 되더라고요.

엄마 입장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재미에만 치우치지 않는다는 거예요.


고사성어, 맞춤법, 띄어쓰기, 속담 등 학교 국어에서 꼭 필요한 내용들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고,
중간중간 등장하는 ‘점프! 집사TV 우리말 상식’ 코너는 아이가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정리해 주는 역할을 해요. 학습만화지만 문제를 푼다는 느낌보다는 게임 미션을 해결하는 느낌이라 국어에 부담을 느끼는 아이도 거부감 없이 읽을 수 있어요.

특히 3권에서는 블랙홀, 빛의 터널, 얼음 좀비 행성 등 상상력을 자극하는 배경이 등장해 이야기의 스케일이 더 커졌어요. “우리말 타워의 꼭대기 층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다”는 설정은 아이 스스로 다음 권을 기다리게 만드는 호기심 포인트! 책을 덮고 나서도 “엄마, 진짜 꼭대기 층은 있는 걸까?” 하고 이야기 나누게 되더라고요.

1권부터 3권까지 읽어보니, 이 시리즈는 국어 실력을 키워 주면서 동시에 독서 습관까지 잡아주는 책라는 생각이 들어요.

유튜브를 좋아하는 아이, 만화를 좋아하는 아이, 국어를 어려워하는 아이 모두에게 좋은 다리 역할을 해주는 책이라 초등 엄마로서 자신 있게 추천하고 싶어요. 벌써부터 4권이 기다려지는 이유, 읽어보시면 충분히 공감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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