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81 | 82 | 83 | 84 | 85 | 86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최신간 입고일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죠~~ 최신간 입고가 어느 온라인서점보다 빨라서 좋구요~ 마일리지 사용법 개선으로10원이상 즉시 사용가능해서좋아요~~ 신간 한권 무료배송은 헤어나올수 없는 마력의 서비스ㅎㅎ 중고 오프라인 운영은 진짜 신의 한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가고 있어
홍경 지음 / 로코코 / 2014년 5월
평점 :
품절


" 가고 있잖아..  너한테 가고 있는거 안 보여?"

" 그렇게 올거면, 오지마. 넌 우정으로 다시 살아도 충분하겠지만 난 아니야. 두번은 못해. 난 그땐 정말로.."
 
내가 좋아하는 마음만으로도 충분히 잘 살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던 태이경.
누군가를 사랑할 마음이 전혀 없었기에 사랑을 원치 않고 결혼하자는 제안에 덤덤히 끄덕인 이강주.

도저히 가망이 없다고 생각해서 먼저 흰수건을 던지고 K.O패를 인정하고 돌아서는데,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한 이 승부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승부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강주의 회고록같은 이야기예요..

세상에나...그동안 변호사를 직업으로 가진 수많은 남주인공을 봤지마는,
법무법인 차기 대표자가 될 승승장구 변호자라지만, 직접 본인의 이혼서류를 준비하는 남주인공이라니...ㅎㅎ

" 나도 모르게 준 마지막 기회라면 너무 하잖아..."

답변할 기회도 안 주고선 선거 공판을 때리면 어쩌냐는, 피고측 변호사(?) 의 변론도 좀 들어달라는 이야기인데요~
그러게 노래도 있잖아요. ' 있을때 잘해' 라구요...뭘 너무해 그쵸.?? 예나 지금이나 이경은 항상 여자였는데 말이죠~ㅎㅎ
설정은 후회남이긴 한데, 글쎄요... 후회라는 것은 잘못한 것에 대해 미안해하고 그러지 말걸...하는 거잖아요..
서로 뭔가 벽에 갇혀서 상대방을 받아드리지 못한 두사람의 오랜 이야기...가 더 맞지 싶네요.

결혼생활을 한 기간은 1년이지마는, 그 전부터 5년이나 한참을 친구처럼 지내왔고..
'이 남자는 절대 그일을 잊지 못할거야' 단정하고  불문율처럼 살아가는 이경이나,
'뭐 지금도 나쁘진 않으니 특별히 사랑하지 않아도 문제는 없겠지..' 하구서 본인맘을 모르는 바보같은 강주나.
절친인 영호의 말대로 둘다 아주 바보 멍텅구리 답돌이들예요...ㅎㅎ 뭐 그렇기에 나중에 더 애틋해 지겠지만요^^

한참 비가 오고 있어서 날궂은 하늘에다 대고 "오늘 날씨가 참~ 좋죠" 를 연발하는 강주.
자신만의 성을 높디높게 쌓아올린 남자의 편안한 미소라... 의아하면서도 보기 좋은것은 사랑의 힘이겠지요...??!!ㅎㅎ

분량이 무척 짧기도 하고 크게 감정이 깊숙한 글은 아니라 나름 편안히 읽었던 것 같아요.
전작에서는 너무 극적인 설정이나 얼굴이 찌푸려지는 조연들이 부담스러웠는데, 한결 더 자연스럽고 담백해졌네요.

이혼했다고 해서 철천지 원수 지간이 될 필요는 없겠지마는,
제가 안 쿨해서 그런지 쿨하게 친구처럼 지내는 설정은 그다지 마음에 와닿진 않았습니다.
서로 싫어서 헤어진게 아니라 그런지, 특히나 이경은 강주가 다가올때마다 울산바위도 아니고 마음이 흔들흔들...
왜 죄없는 치과의사는 들러리, 병풍이 되어야했는지...
오히려 강주보다는 이경이라는 캐릭터에 공감하기 좀 어려운 글이였습니다.
다시 잡고 싶은 남자의 전력질주야 뭐 당연한 이야기 겠으나, 이경은... 뭔가 설득력이 부족하다 느껴지네요.

[미련]보다는 많이 더 좋아지고 다듬어진 글이라 느꼈어요~
전체적으로는 제가 좋아하는 로코코 특유의 쌉싸름한 느낌이 많이 묻어나는 글이라 나쁘지 않았구요.
근데... 굳이 질보다 양은 아니지마는, 분량이 짧아서 그런지 담지 못한 이야기들이 좀 성기다고 해야하나요..??
특히 마지막으로 갈수록 뭔가 좀 이야기들이 촘촘하지 못하고 듬성듬성.. 짧은 분량에 에필만 30~40페이지..
구구절절 에필은 개인적으로 질색인지라 에필을 왜이리 길게 두챕터나 쓰셨나..싶네요.ㅎㅎ-,.-

괜찮은 글이긴 한데, 아직은 뭔가 2% 부족한 느낌이 들었어요. 그치만 소장한걸 후회할 정도는 아니구요~
예전에 참 인상깊고 잼나게 봤던 전 약혼자들에 대한 이야기... 그 글이 문득 생각나는 밤이였습니다.
조만간 그책을 복습하고 싶어졌어요~ㅎ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포스팅완료] http://blog.naver.com/klove201/22000915169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무덤의 정원 블랙 라벨 클럽 3
조수연 지음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2년 12월
평점 :
품절


제목이 [무덤의 정원]이고, [Beauty the Beast]가 부제입니다만, 어쩌면 제목보다 더 중요한 의미는 부제이겠네요..
  바로 '미녀와 야수'라는 동화를 비틀어 그린 글이거든요...

 고고학도인 유영은 '미녀와 야수'의 동화속 모티트의 실제 성으로 답사를 떠나고,
 그곳에서 비현실적인 외모를 가진 남자의 초상화를 보고는 왠지 모르게 눈을 뗄수 없을정도로 몰입합니다.
 그리고 무너지듯 쓰러진 후, 어느덧 로자벨이라는 중세시대의 인물이 되어버렸어요..그것도 동화속으로요..

  언니가 바로 야수의 반려자임을 동화를 통해 추리하고,
  야수를 찾아 떠난 벨을 돕기위해 자신또한 저주받은 숲을 통해 야수의 성으로 걸어 들어갑니다..
  그곳에서 만난 기이한 미남자... 바로 정유영이었던 고고학도시절 보았던 초상화의 남자였지요..

  야수의 저주를 풀어주기 위해 언니를 도우려고 하지만, 언니조차 저주에 걸리면서 상황은 아주 묘하게 비틀려갑니다..
 
  메르헨의 잔혹동화라는 책소개처럼 섬뜩한 느낌을 많이 기대했어요.
  판타지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이 책을 지른 가장 큰 이유는 '매력적인 미친남자'라는 어떤 짧은 리뷰를 읽고 였거든요.ㅎㅎ
  결론적으로는, 상상했던 것 만큼이 '미친 남자'는 아니였다는 겁니다..
  생김새도 비현실적으로 잘생겨서  결코 야수를 상상할수도 없지 말입니다..

  전 정말 완전 광기어린 야수를 생각했었던지라, 야수가 많이 약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야수는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주기적으로 마녀에게 학대를 당했던 터라, 
  광기보담은 오히려 심약해 졌다고 봐야곘네요....
  로자벨의 심장소리에 패티시즘처럼 절규하는 모습엔 어쩐지 짠...해 지기까지 했으니까요...
  말투도 어떤때는 무척 아이같아서 때쓰는 어린애 같기도 하구요..
  물론, 야수가 되고나서 몇년간의 광기때문에  숲은 그야말로 '무덤의 정원'이 되었지만 말입니다..

  오히려 마녀나, 로자벨...에 대한 나름 반전이랄지...그런게 재미의 요소중 하나였던 것 같아요..
  밝혀질듯 말듯한 저주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이야기 랄까요....

   책이 650페이지가 넘어요...정말 처음에 두께를 보고 입이 떠억~~ 벌어 지더라능...
   중반부까지는 나름 재미있게 읽었는데 후반부에서 좀 힘이 빠지지 않았나...싶네요..
   보일듯 말듯 밝혀질 듯 말듯한 긴장감이 한꺼번에 폭발하는 그런 클라이막스가  없었다는게 좀 아쉽네요..
 
     첫출간임을 감안한다면 나름 고심하고 열심히 상상해서 쓰신 흔적은 느껴졌지만....
    글쎄요... 확~몰입하기엔 뭔가 부족하지 않았나..싶네요.. 판타지특유의 묵직함이 종종 흔들려서 저로썬 좀 아쉽네요...
    결정적으로 제생각엔 야수가 나름 정상(?)이예요~~~판타지라는 장르를 더 살리셨다면....
    정말 마성의 남자였지만, 그에 걸맞는 광기과 핏빛 살의를 찾긴 좀 힘들었거든요..지대로 미친남자를 보고 싶었나봐요..
    그치만 뭐, 이런 상상을 한다는 것 자체가 놀랍고 신기할 따름입니다~ㅎㅎ 그런면에선 작가님께 박수를 보냅니다.
    다음글도 동화를 모티브로한 판타지로맨스라 하니, 좀 더 발전하실지 기다려봐야곘군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81 | 82 | 83 | 84 | 85 | 86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