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세트] 장송행진곡(Funeral March) (총2권/완결)
피오렌티 / 마롱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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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집착남/재벌남/광기남/피아니스트커플/가난여주/샬리에르증후군여주/재회물


독보적인 천재 피아니스트이자 독일 최상류층 베르히만 후계자 레온 마티어스 베르히만,

한국계 독일 혼혈아로 능력은 있으나 양부모 밑에서 핍박 받고 있는 레오니 예음 크뤼거.

8년전이나 8년 후 재회하고나서나 한결같이 레오니에게 집착하고 압박하고 가두려고만 하는 레온의 이야기죠~ㅎ

딱 피오렌티님표 남주집착물이예요... <Alx*2> 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는 컨셉이네요~ㅎㅎ


" 아직은 못가. 아니...... 앞으로도. 넌 아무데도 못 가.

  사랑따윈 기대하지 않을게. 더는 구걸하지 않겠어. 그래도 넌 내 옆에 있어야 돼. "


그동안 다 집착남들 이긴 했는데, 레온의 집착 수위는 가히 예상을 훌쩍 뛰어넘네요..! 0.0

레오니를 갖기 위해서 살인도 불사하겠다는 남자거든요.

레온 주변이나 레오니 주변인물들이 하나둘씩 죽어나가고 사라지는 무섭고 후덜덜한 상황이 재현되거든요...ㅎㄷㄷ~


' 사랑이란 말로도 붙잡지 못한다면 이젠 더 어쩔 수 없었다.

 사랑으로 설득되지 않는다면, 두려움과 공포란 수단을 쓸 수 밖에. '


진정한 센캐를 만났네요~ 감금, 납치,협박 ㅎㄷㄷ~~ 정말 섬뜩한 남자였어요. 0.0

(쓰고 나니 리얼 범죄자...? 으잉?! )

무서워서 어디 레오니 근처 100 미터 안에 접근 하겠나요~~~

신경질적이고 사이코틱한 매력으론 피아니스트 였을때가 훨 어울렸는데,

갑자기 또 흔한 재벌 후계자 승계로 가서 그건 실망스러웠어요.

제목을 살려서 끝까지 둘 다 피아니스트로 남았다면 훨 분위기 갠춘했을 듯!


그에 반해 레오니는 딱히....존재감이 없네요.

악다구니 쓰고 맨날 싫다고 거부하긴 하는데, 흠... 결국 수동적인 인물이라서요.

실제로는 암 것도 하는게 없어요... =.=

학교다닐때는 샬리에르 증후군에 시달리는 1인자를 시기질투하는 2인자의 모습이였고,

재회하고 나서는 싫다고 하면서도 다 받아드리는건 뭔가 싶고요...


Olny 남주 하나만 본다!, 범죄자 수준의 끝간데 없는 남주 집착물 찾으신다면 추천합니다~!!

아주 오래전에 읽었던 <메두사> 생각도 나고. 암튼 집착 King 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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