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세트] 디스토피아 괴물들 (총2권/완결)
지렁띠 / 피플앤스토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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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능력남/진중남/다정남/집착남/생존형여주/긍정녀/신분차이물/가이드버스물

 

남주인공: 이현, S급 에스퍼. 만사가 재미없고 심드렁한 능력자,

남루한 거지 남자아이(?)가 가이드임을 본능적으로 알아내고 호기심이 생김

여주인공: 윤민이,

남장에 절름발이인 척하는 생존본능이 강한 37구역 판자촌 하층민

S급 가이드로 각성함.

 

정부가 무너지고 사회가 오염되고 게이트가 열리며 시시각각 몬스터 출몰하는 디스토피아

에스퍼와 가이드를 관리하는 구역이 나뉘어 있는 시대

 

기존 지렁띠 님 글 두어편 봤는데, 확실히 이현은 캐릭터가 전혀 다르네요~!!

중하고 사려깊고 너무 이성적인 나머지 감정 없다가,

집착플래그 꽂히면 완전 집착+질투 대폭발해서 같은 S급 에스퍼 팔 날려버리고 ㅎㅎ

뇌 부식을 막기 위해 가이딩 없이 약으로만 버티더니 민이의 진심 고백이후 숨겨왔던 본능 대폭발~!! 꺄오~

입체적인 캐릭터라 작가님 글 중에서 가장 취저 남주 였어요!

 

민이는 여타 작가님 다른 글 여주인공과 비슷한 느낌였어요.

생존욕구 강한 치열한 생명력이나, 절대 남주인공에게 밀리지 않는 강단에서도 그렇구요.

민이 캐릭터도 여러모로 좋았네요.

센터에서 S급 가이드중 박세형, 뭔가 께름직 한 것이, 뭔짓 저지르겠다 싶었는데 역시나... ㅇㅅㅇ;

2권 짜리라 비교적 짧은데도 스토리도 흥미진진하면서 질질끄는 거 없이 기승전결도 확실하고,

결정적으로 에스퍼가이드물 개인적으로 취저 키워드라 더 집중해서 읽었네요~

 

세계를 구한다는 에스퍼도 괴물보다 더 괴물이 될수 있고,

가이드도 자유로운 세계에서 자신의 행복을 꿈꿀 수도 있는

절대 선도 절대 악도 없는 혼란스러운 그곳, 디스토피아.

그 곳에서 피어나는 진실한 사랑, 서로가 꿈꾸는 보통날.

세계관도, 캐릭터도 , 스토리도 조화롭게 이어져서 좋았고, 흡입력도 좋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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