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리는 책쓰기 망하는 책쓰기 : 기획과 마인드 편 - 출판 27년 차 베테랑이 알려주는 팔리는 책쓰기의 모든 것 ㅣ 팔리는 책쓰기 망하는 책쓰기
장치혁(레오짱) 지음 / 서사원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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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책쓰기에 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저자가 되면 대중에게 전문가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얘길 듣고나서 부터이다.


문화창업플래너 양성교육, 성균관대 창업 컨설턴트 양성교육 등에서 강사님들이 책쓰기를 추천받았었고...


경영지도사 합격자 실무수습교육에서 선배 지도사님들도 책쓰기를 강력 추천했다.

경영컨설팅이라는 업무의 특성상, 전문가로 인정받지 못하면 고객(기업 대표)에게 신뢰를 줄 수 없기 때문에 석박사 학위 취득과 책쓰기를 추천한다는 내용이었다.


지식제공자로써 영업활동을 하기 위해선 학위와 저자 이력이 도움이 된단 얘기다.


개인적으로 알고 지내는 지인 중에도 출판사 대표님이 두 분이나 계시고, 책쓰기를 추천받기도 했지만...

역시나 나에겐 어려운 일이다.


어떤 주제를 잡아야 할 지, 어떻게 한 권의 분량을 채울지...


물론 개인적으로도 한 권쯤은 책을 써보고 싶은 생각은 있다.

하지만, 어떤 주제에 대해서 길게 글을 써본 적이 없어서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나름대론 나만의 글쓰기 연습방법으로 블로그에 글을 남기고 있는데...

이 한 페이지 써보는 것도 어려워한다.


나름대로 이유를 추정해보면...

난 성격이 급한 편이라, 누군가와 대화를 할 때도 결론만 얘기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인 듯하다.

결론을 먼저 제시하고, 부연설명은 짧고, 명확하며, 직설적으로 얘기한다.


아무래도 오랜 직장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든 습관인 듯 하다.


그렇다보니, 어떤 한 주제에 관해서 200페이지 이상 글을 써 낸다는게...

부담스럽고 어렵다.


강의 슬라이드 60~70장 만들고, 3시간씩 강의하는 것은 별로 어렵지는 않은데...

글을 길게 쓰는게 왜 이렇게 어렵게 느껴지는지... 당췌 모르겠다.


책을 출간한 저자들은 어떤 방식으로 책을 쓰는지 궁금해서,

이 책 '팔리는 책쓰기 망하는 책쓰기' 서평단을 신청하게 되었다.


◈ ◈ ◈ ◈ ◈




이 책은 1편 "기획과 마인드"와 2편 "실전 테크닉" 2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처음 받아봤을 때, 읽어야 할 분량이 많아, 조금 부담스러웠다.

(1편 360 페이지, 2편 520 페이지... 총 880 페이지다)


나는 서평을 쓸 때는 항상 끝까지 읽어 보고, 기억하고 싶은 부분을 선택한 후, 서평을 작성한다.

그래서 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책을 읽는데,

이 책은 크기와 두께가 부담스러워서 휴대하고 다니기가 거추장스러웠다.


하지만, 책 내용은 무척 이해하기 쉬워서, 빠르게 읽어나갈 수 있었다.

실제 저자들의 사례를 다양하게 수록하고 있고, 중요한 부분은 책 전체에서 반복 설명하고 있어서 이해하기가 무척 쉬웠다.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아래 그림과 같다.





이 책은 두 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편은 "책 쓰기 준비단계"를 다루고 있고, 2편은 "책을 쓰고, 판매하는 노하우"를 다루고 있다.


즉, 두 권을 연결해서 전부 읽어야만, 이 책을 읽는 목적을 이룰 수 있다.


1편은 "책 쓰기의 동기 부여"와 "책 쓰기를 위한 사전준비"를 다루고 있고,

2편은 "실제 책 쓰기 프로세스와 책을 판매하는 방법"에 대해 다루고 있다.


그런데, 재미있는 부분은...

책을 쓰고, 판매하는 전략이 "스타트업의 창업 프로세스(전략)"과 매우 비슷하다는 것이다.


1. 타겟 고객을 선정하고 (시장세분화, 페르소나 선정)

2. 시장조사를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고객-문제 적합성, 문제-해결 적합성 검증)

3. 콘셉트를 수립한다. (고객가치, 제품-시장 적합성 검증)

4. 러프하게 책의 요점을 쏟아내서 기록하고 (시제품·MVP 제작)

5. 쏟아낸 글을 다듬는 작업을 수행한다. (린스타트업 개발 방법론, 애자일 개발 방법론, PDCA 사이클)

6. 출판사를 선택하고, (외주 생산업체, 유통업체 선정)

7. 책을 제작하고 (제품 양산)

8. 마케팅·영업을 한다. (마케팅·영업)

9. 인세 정산 (경영실적 분석, 재무제표 작성)


이렇게 살펴보면, 책을 쓰고 판매하는 것도 결국엔 "비즈니스"라고 설명할 수 있다.


◈ ◈ ◈ ◈ ◈


개인적으로 "망하는 글 쓰기" 챕터에선 살짝 찔리는 부분이 있었다.


의지력 부족, 집중력 부족, 완벽주의... 

내가 책 쓰기를 못하는 이유가 적나라하게 보여지고 있다.


다만, 나 말고도 이런 증상(?)을 가지고 있는 예비작가들이 있다는데 위안을 가진다.

(그렇다, 나만의 정신승리다.)



이 책에서는 7가지의 원인을 제시했는데,

나는 "의지력 부족, 집중력 부족, 유효기간 미준수, 대중성 부족" 4가지로 정리해 봤다.


"느린 진행, 자료 의존, 되새김질, 완벽주의"는 결국 책 출간 시가가 너무 늦어지다 보니 

시장에서 원하는 유효기간이 지나버려서 판매(?) 실패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으로 해석했다.


◈ ◈ ◈ ◈ ◈


반대로 "흥하는 책 쓰기" 원칙은 앞선 "망하는 글 쓰기"의 문제를 보완하는 것이다.


즉, "의지력 부족, 집중력 부족, 유효기간 미준수, 대중성 부족"을 긍정적으로 강화시키면 된단 것이다.



물론, 알면서도 쉽게 실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결국 이 모든 것은 "의지력"의 강화로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


◈ ◈ ◈ ◈ ◈


이 책에선 "성공하는 책 기획"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한 마디로 말하면, 책이 시장에서 잘 팔리려면 "경쟁력"을 갖춰야 하는데...

경쟁력을 높여주는 전략을 9가지 항목으로 소개하고 있다.


내용을 살펴보면,

책을 잘 쓰기만 해서는 성공하기 어렵고, 성공하기 위한 준비가 먼저 되어있어야만 성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신뢰성과 영향력(활동성)"은 책 쓰기만으로 해결할 수는 없는 "저자의 역량"이기 때문이다.


◈ ◈ ◈ ◈ ◈


이 부분은 사실 잘 몰랐던 부분이다.


출판업계에서 실행하는 홍보·마케팅 방법이 이렇게 다양한 줄은 몰랐다.


어느 분야나 마찬가지지만, "오프라인"과 "온라인" 유통을 전부 관리해야 하고,

콘텐츠 마케팅을 위한 "소스"도 만들어내야 하니...


"베스트셀러"를 만들어 내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닌 듯하다.


◈ ◈ ◈ ◈ ◈


이 책을 읽어 보면서, 우리나라 출판업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어느 정도는 알게 되었다.


그리고 엄청나게 많은 출판사가 있음에도 정작 눈에 띄는 출판사 브랜드는 적은지...

대략적인 출판업계의 수익구조는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상품가치가 있는 책을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알게 되었다.

물론 안다는게 중요하지는 않다.


직접 실행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 동안의 나를 반성하게 한다...)


이 책은 (예비) 저자 뿐만 아니라, 출판업을 시작하려는 (예비) 사업자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출판사 입장에서 보면, 알리고 싶지 않은 부분까지도 다루고 있어,

출판업 생태계에서 활동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여줄 수 있는 책이라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척 쉽게 씌여있다.

저자가 말하는 대로, "초등학교 5학년"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말이다.


책의 크기와 분량에 놀랐지만, 

한 번 읽어 보면, 절대로 후회하지 않을 책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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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기업의 2030 미래 시나리오 - 향후 10년간 기업의 번영을 결정할 9가지 위대한 전략들
아린담 바타차리아.니콜라우스 랭.짐 헤멀링 지음, 박선령 옮김 / 리더스북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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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자 및 기획자에게 추천할 만한 좋은 책이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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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기업의 2030 미래 시나리오 - 향후 10년간 기업의 번영을 결정할 9가지 위대한 전략들
아린담 바타차리아.니콜라우스 랭.짐 헤멀링 지음, 박선령 옮김 / 리더스북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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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이든 스타트업이든  미래 환경이 어떻게 변해갈 것인지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경영자는 없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이라 이름 붙여진 엄청나게 빠른 기술의 변화는 

우리 주변의 모든 것을 바꿔놓고 있으며, 미래 불확실성에 대한 불안감까지도 만들어 내고 있다.


당연하게도 이렇게 빠른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 기업에게도 많은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반면에 변화를 무조건 따라가기엔 우려되는 부분도 있기는 하다.

지금 당장의 트렌드 변화가 메가 트렌드로 지속될 것인지, 아니면 일시적인 유행에 그칠 것인지...

실행해보지 않으면 모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업 입장에선 도전과 혁신이냐, 도박이냐... 고민에 빠질 수 밖에 없다.

너무 빠른 변화는 트렌드를 주도해야만 하는 숙제까지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빠른 성과를 얻지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위험부담이 높더라도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선도기업이 되느냐, 

아니면 약간은 안정적이지만 후발주자로 남을 수도 있는 패스트 팔로워가 될 것이냐... 

딜레마에 빠질 수밖에 없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변화를 수용하고, 주도해 나갈 수 있는 기업 역량(체질)이 아닐까 한다.


◈ ◈ ◈ ◈ ◈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제목이 내 호기심을 자극했기 때문이다.


'2030 미래 시나리오'라니... 마치 예언서나 비법서 같은 뉘앙스를 풍기기 때문이다.

하긴, 비법이라면 이렇게 남들도 다 읽을 수 있는 책으로 발간하진 않았을 텐데.... ㅎ


어쨌든 관심을 가지고 천천히 읽어 나갔다.

책의 공저자들은 세계적인 컨설팅회사인 BCG의 전략가들이라서 내용구성이나 스토리를 풀어가는 방법 등에 대해서 좀 더 깊게 살펴봤다.

(개인적으로 컨설팅 보고서 작성할 때, 구성을 참고해 볼 수 있을까? 해서다.)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은 책의 앞부분에 이렇게 다이어그램으로 정리해서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내용을 찬찬히 읽어 보면,

'미래 시나리오', '9가지 성공 전략' 등 매력적인 단어를 사용하고 있지만,

실제 내용은 기업(스타트업) 현장에서 이미 많이 다뤄지고 있는 일반적인 내용(성공전략)이었다.


성장분야는 ESG,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글로벌시장 진출을 ...

운영분야는 디지털 네트워크, QR 전략, 빅데이터를 ...

조직분야는 아메바 경영, 인재 확보, 혁신조직(애자일 방법론)을 ...


나투라, 지멘스, 어도비, 존 디어, 마이크로소프트, 나이키 같은 글로벌 기업의 사례를 들어 이야기하고 있다.

개인적으론 스타트업들도 이러한 혁신을 충분히 보여 주고 있는데, 너무 전통적인 대기업 위주로만 설명해서 약간은 아쉬웠다.


◈ ◈ ◈ ◈ ◈


각 챕터 별, 스토리 구성을 살펴보면...

먼저 글로벌 기업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통해 시사점을 도출하고 있다.


9가지 성공 전략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한 후, '기업에서 풀어내야 할 과제'와 '자가진단을 위한 질문'을 제시하고 있다.


개인적으론 이 '자가진단을 위한 질문'은 별도로 추려 내서, 따로 정리해보고자 한다.

기업의 혁신 역량을 진단할 수 있는 좋은 툴을 만들 수도 있을 것 같다.


각 챕터의 마지막 부분은 그 챕터의 핵심만 'Key Insight'로 별도 정리해 놓았다.

하지만, 본문을 읽지 않고 'Key Insight'만 읽어선 이 책의 핵심 메시지를 충분히 이해할 수 없을 것 같다.

이 책의 'Key Insight' 부분은 '어느 대기업이 □□□를 하기 위해서 ○○○ 전략을 사용했다' 정도로 간단하게만 정리해 놓았기 때문이다.


역시, 이 책을 통해 얻은 것은 '자가진단을 위한 질문'인 것 같다.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해 봐야겠다.




◈ ◈ ◈ ◈ ◈


이 책의 첫 번째 성공전략으로 제시된 것은 '지속가능성'이다.


최근 국내에도 'ESG경영(환경, 사회, 지배구조)' 붐이 일어나고 있다.

정부지원 프로그램에도 그린, 친환경, ESG 등 '지속가능성' 분야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이 책에서는 BCG의 TSI(총 사회적 영향)을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다.

TSI는 '기업의 제품, 서비스, 운영, 핵심 역량, 활동이 사회에 미치는 총체적 이익'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즉, 이제는 모든 기업이 '착한 기업'이 되어야만 성공에 가까이 갈 수 있단 의미다.


BCG는 자신이 주창한 개념인 TSI를 UN에서 정의하는 '지속가능 개발 목표(SDGs)'와 비교하고 있다.




표현은 약간씩 다르지만... 같은 내용이다.


◈ ◈ ◈ ◈ ◈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9가지 성공 전략'을 실행하기 위해, 기업 리더가 갖춰야 할 '핵심 요인 6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그런데 내용을 살펴보면... 역시나 새로운 것은 없다.

다양한 책과 강연에서 강조되어 온 '리더로써 갖춰야 할 역량'이다.


그런데 이 책에서 조차 강조하는 이유는...

'이러한 역량을 갖춘 리더가 생각보다 많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 ◈ ◈ ◈ ◈


이 책에선 간단히 넘어간 개념이지만, 중요한 개념이라 따로 정리해 봤다.


구글링해보니, 이 책의 공저자인 '짐 해멀링'의 발표자료인 듯한데...

링크를 남겨본다.


https://slideplayer.com/slide/17600707/




끊임없는 변화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전략으로 Head, Heart, Hand에 대비해서 설명하고 있다.

아마도 BCG에서 활용하는 프레임워크(개념?)인 듯하다.


간단히 정리해 보면,


머리(Head) : 미래를 상상하고 중요한 일에 집중하라

가슴(Heart) : 직원들에게 영감을 불어넣고, 권한을 위임하라

손(Hand) : 민첩하게 실행하고, 혁신하라


이렇게 정리해 볼 수 있겠다.


◈ ◈ ◈ ◈ ◈


이 책을 읽으면서 현재 기업 현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변화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놓았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의 기업환경은 모든 기업이 맞닥뜨린 현실이다.

피해갈 수는 없으니,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기업의 현재를 명확히 파악하고 준비해야 한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기업의 과제와 질문을 고민해보면, 좋은 대안을 발견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에서는 글로벌 대기업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지만, 모든 기업이 고려해봐야 한다.


현장에서 만나본 스타트업의 아이템을 살펴보면, 이미 이 책에서 제시하는 성공전략을 실행하는 스타트업이 많다. (물론 성공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미래를 준비하는 모든 기업의 리더들과 기획자, 기업들과 협업을 원하는 기업에게도 도움이 될 듯하다.

기업 이해관계자 모두가 바라보는 지향점이 일치해야만 방향성을 명확히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실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도 흥미롭게 읽은 책인 만큼, 배울 것도 많은 책인 것 같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위대한기업의2030미래시나리오, #아린담바타차리아, #니콜라우스랭, #짐헤멀링, #리더스북, #리뷰어스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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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A 마케팅 필독서 45 - 기본부터 최신 이론까지, 마케팅 필독서 45권을 한 권에 ㅣ CEO의 서재 32
나가이 다카히사 지음, 김정환 옮김 / 센시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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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분야 정수를 다룬 책들의 엑기스를 모아 놓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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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A 마케팅 필독서 45 - 기본부터 최신 이론까지, 마케팅 필독서 45권을 한 권에 ㅣ CEO의 서재 32
나가이 다카히사 지음, 김정환 옮김 / 센시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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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어떤 한 분야의 전문가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공부해야할 것이 너무 많다.


내 전문영역인 마케팅 분야와 창업분야는 시장환경에 따라서 시시각각 변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공부해야할게 늘어만 간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더라도 변치 않는 원칙(원리, 진리...)도 공부해야 한다.


나름대로 다양한 채널(강의 등)과 전문서적, 그리고 경험을 통해서 트렌드에 뒤떨어지지 않기 위해서 노력하고는 있지만, 항상 부족함을 느끼고 있다.


그래서인지 서점에서 책을 선택할 때는 주로 앏은 책이나 엑기스, 실행 매뉴얼 같은 책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래서는 깊은 통찰을 얻기는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나름의 보완책은 갖고 있다.


한 가지 방법은... 

관심있는 책을 읽어본 후, 같은 내용을 다루고 있는 다른 저자의 책도 다양하게 읽어보고, 

모든 책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공통점을 찾아 직접 실행해보고 있다.


같은 분야의 전문가가 모두 인정하는 방법론이면, 그 분야의 핵심 원리(지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양한 전문서적을 요약해 놓은 요약집(?)도 자주 읽어보고 있다.


핵심만 간추려서 짧게 정리해 놓은 요약집을 통해 그 책이 담고 있는 내용을 빠르게 확인하고...

관심있는 분야의 책이 있으면, 구입을 해서 읽어 보고 있다.


이 책, 'MBA 마케팅 필독서 45'도 이러한 목적으로 읽어보게 된 것이다.


그리고, 항상 관심을 갖고 있던 B2B 세일즈 분야 지식을 쌓기위해, '당신의 세일즈에 SPIN을 걸어라'를 오늘 구입했다.


아직 읽어보진 않았지만, 이 책을 통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길 기대한다.


◈ ◈ ◈ ◈ ◈




이 책은 MBA 필독서라는 홍보용 제목(?)을 달고 있지만...

마케팅 고전과 비교적 최근 이론을 다루고 있는 책 45권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만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책 내용을 '다이어그램'으로 표현하고 있는 점이다.


나도 책을 읽으면 인상적인 부분을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다이어그램)'으로 만들어 놓는데...

이 책의 저자도 나와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사실, 예전에 유영만 교수님 강의에서 들었던 내용인데...

좋은 아이디어는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로 만들어서 나중에 활용하라고 하셨다.


그때까지만 해도, 노트에 아날로그 방식으로 정리해 놓았었는데...

유영만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디지털 자료(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로 정리 방식을 바꾸게 되었다.


다시 책 얘기로 돌아가 보면...


이 책은 6개 분야로 45권의 마케팅 서적을 분류하여 소개하고 있다.

마케팅 기획을 다루는 전략과 가장 현실적인 분야인 세일즈 분야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책을 읽다보니까...

뭔가 중요한 책들이 빠져 있다는 의구심을 가지게 되었다.


주로 '스타트업의 성장 전략'과 '혁신' 부분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저자의 전작인 '사장을 위한 MBA 필독서'의 목차를 살펴보고 궁금증이 해소되었다.




이 책을 제대로 읽기 위해서는 '사장을 위한 MBA 필독서'도 읽어봐야 한다.


마케팅이란 분야는 '기업경영'의 모든 분야를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사장을 위한 MBA 필독서'를 먼저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실은, '사장을 위한 MBA 필독서'도 오늘 구매했다)


◈ ◈ ◈ ◈ ◈


포지셔닝은 워낙에 유명하기도 하지만, 다양한 전문 서적을 통해 접해본 개념이다.


경영지도사 시험에서도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다루고 있고,

실무적으로 전략 컨설팅을 수행할 때, 스타트업의 고객 분석을 할 때도 자주 사용하는 개념이다.


주로 S-T-P(시장세분화-타게팅-포지셔닝)전략으로 묶어서 다루고 있다.


이렇게 익숙한 내용이다보니, '포지셔닝'을 읽지 않았다.


마케팅 전략의 기본인데, 마케팅 전문가란 사람이 기본서를 읽지 않았다니...

약간 후회되는 순간이다.




어쨌든, 이 책은 이런 다이어그램을 통해서 '포지셔닝'의 핵심 이론을 알기 쉽게 표현하고 있다.


문득, 이렇게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원전을 읽을 생각을 안하게 만드는게 이 책의 부작용일 수도 있을꺼란 생각도 든다.


◈ ◈ ◈ ◈ ◈


통상 제조업과 서비스업은 많은 부분에서 차이가 있다.


유형성과 무형성, 재고축적 가능과 불가능 등...


그리고 상품기획자로 근무할 때는,

'S-T-P -> SWOT - 4P' 프로세스로 신상품 전략을 수립했었다.

4P(Product, Price, Place, Promotion)를 보완하는 개념으로 4C(Customer, Cost, Convenience, Communication)라는 개념도 나왔다.


서비스업의 경우는 4P의 개념을 그대로 적용시키는데는 무리가 있는데...

이 책에선 제조업의 4P를 서비스업에 맞게 8P로 변경해서 제안하고 있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왜 나는 이 개념을 모르고 있었고, 다른 책에서도 보질 못했을까?? 하는 점이다.


서비스 마케팅의 개념과 전략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많은 책을 읽었는데...


어쨌든,  이 책을 통해 새로운 것을 배웠다.




◈ ◈ ◈ ◈ ◈


말콤 글래드웰의 티핑포인트는 예전에 읽었던 책이고, 지금도 갖고 있다.


그래서 대략적인 개념은 알고 있었는데...

'세 가지 원칙'은 까맣게 잊고 있었다.


이래서는 책을 읽어 본 의미가 없는데...

반성하게 된다.


이 책은 이렇게 과거에 읽어 봤지만, 잊고 있던 내용을 다시 상기시키는데도 도움이 된다.




◈ ◈ ◈ ◈ ◈


이 책은 브랜딩 전문 잡지에서 다룬 칼럼만 읽어보고서, 읽어보지 않고 패스한 책이다.


발간 당시, 서점 베스트셀러에 올라가 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왠지 저 '6원칙'만 읽어 봐도, 어떤 내용일지 충분히 짐작되다 보니 책에 대해 큰 흥미를 느끼지 못했던 것 같다.


유사한 내용으로 내가 많이 읽었던 책은 '스토리텔링'을 다룬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책들이다.


그런데, 지금 이 책을 통해 살펴보니...

읽어봐야할 것 같다.




◈ ◈ ◈ ◈ ◈


이 책 '유통 채널의 전환 전략(Transforming Your Go-To-Market Strategy)'은 아직 한국에 번역서가 발간되지 않은 것 같다.


해외에서 영향력을 준 책들은 대부분 번역서가 나오기 마련인데...

저자가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교수이고, 원서가 2006년에 발간되었음에도 국내 번역서가 발간되지 않다니... 약간 의외였다.


이 책 뿐만아니라. 저자의 책은 단 한권도 번역서를 발견하지 못했다.


내용은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채널 운영에 대한 책인 것 같은데...

혹시라도 번역서가 나온다면, 읽어봐야겠다.




◈ ◈ ◈ ◈ ◈


많은 스타트업을 만나다 보면, 모두 영업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

영업이란 것은 지속가능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만드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실행하는 것도 결국은 영업을 하기 위해서이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B2B 영업은 더욱 어려워 한다.


일단은 구매자 고객기업을 만나는 것 자체가 어렵고...

그들에게 내 아이템을 이해시키는것은 더욱 어렵고...

구매계약을 체결하는 것은 더더욱 어렵기 때문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스타트업들은 어렵게 미팅까지 성공해 놓고도...

미숙한 커뮤니케이션으로 팔로우 미팅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창업초기 스타트업일수록 신뢰를 얻기 어렵고,

상대 기업이 원하는 조건에 맞추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지만...


그래도, 미팅이 이어져야 고객을 이해하고, 제대로 된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을덴데...

아쉬울 뿐이다.


이 책은 이렇듯 약간은 생소한 B2B 비즈니스를 다루고 있어서, 읽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오늘 구매했다.)


내가 경험했던 영업현장과 이론 사이에 어떤 연결고리가 있을지...

궁금하다.




◈ ◈ ◈ ◈ ◈


얼마 전, 구글링을 하다가, 이 책을 리뷰하는 유튜버의 방송을 보게되었다.


그 유튜버는 이 책을 '핵심 원리만 공부하기 좋은 책'이라고 소개 했다.

통상 비즈니스 서적류는 핵심 원리를 '장황한 사례'를 통해 설명하면서 분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이 책처럼 엑기스만 정리해 놓은 책을 다독하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내 생각은 전혀 다르다.


나는 그 유튜버가 말하는 '장황한 사례'는

실은...핵심원리를 실제 현장에서 활용하기 위한 방법론이라고 생각한다.


제 아무리 훌륭한 비즈니스 이론이라도 실무에서 활용하는 방법을 모르면 아무 짝에도 쓸모 없기 대문이다.

즉, 사례를 통해 이론을 활용하는 방법론을 익히고, 나의 현실과 접목하면서 나만의 새로운 이론을 발견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책은 '관심있는 주제의 비즈니스 서적'을 맛보는 용도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에 정리되어 있는 내용은 그 '비즈니스 이론'을 공부하는 '종착점'이 아니라 '출발점'일 것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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