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 발표 실무 강의 : 잘 쓰고 제대로 전달하는 보고의 기술 - 26년 차 전문 컨설턴트가 실무에서 찾아낸 보고가 쉬워지는 보고 패턴 12
채종서 지음 / 한빛미디어 / 202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례만 따라하면 좋은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계 창업 방랑기 - 3년 78개국이 알려준 돈의 달고 쓰고 짠맛
정윤호 지음 / 꼼지락 / 2019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소상공인들이 힘든시기라고 한다.


패션회사에 다닐 때를 돌이켜보면, 회사는 소비재가 거래되는 대부분의 유통에 진입해서 판매를 하고 있었다.


동대문으로 대표되는 도매시장, 직영점, 대리점, 마트, 홈쇼핑... 소비자들이 접하는 거의 모든 유통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중, 도매상과 대리점은 소상공인 개인이 사업자를 가지고 있는 유통이며, 사입거래방식으로 운영하는 유통이었다.

즉, 유통업자(소상공인)가 상품의 소유권을 가지고 자신의 역량을 통해 판매를 하는 방식이다.

리스크는 크지만 얻을 수 있는 이익이 많은 구조이다.


당시에도 회사 선배님들은 주로 대리점 사업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항상 장사가 안된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아이들 학교 교육시키고 생활하는데는 큰 문제가 없었다고 이야길 했었다.


그런데 최근에 회사선배님들과의 모임에서 나온 얘기는 충격적이었다.


주로 나온 이야기가... 

신용보증기금에서 소상공인 신용대출을 받는 방법에 대해 서로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었다.


예전엔 매장 오픈할 때나 대출 이야기를 했었는데.... 요즈음엔 현금이 잘 돌지 않아서 최대한 현금을 확보해 놔야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그나마 빨리 신청하지 않으면 대출을 받기 어렵다고들 하니...

소상공인들이 얼마나 힘든 시기를 견디고 있는지 간접적으로 알게 되었다.


몇 명은 요식업으로 업종 변경을 하신 분도 계셨다.

물론 직장에서 영업을 담당했던 분들이 많아서인지, 사전에 아르바이트로 요식업 경험을 쌓고 시작해서 안정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고는 하는데...

왠지 씁쓸했다.


영업을 경험해 본 전문가들도 소상공업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무턱대고 뛰어드는 수많은 무경험 창업가들은 어떻게 버틸 수 있을지...


그래서인지 정부에서도 요즘은 가업승계 창업을 강조하고 있다.

아무래도 초기의 어려움(데스밸리)를 겪지 않고, 기존의 탄탄한 기반을 토대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인가 보다.




이 책을 읽어보게 된 계기는 제목이 맘에 들어서였다.


국내에서의 사업이 어렵다면 세계로 나가서 창업을 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듯해서 였다.

책 한권에서 모든 인사이트를 얻을 순 없지만, 그래도 타인의 경험을 간접 체험할 수 있을꺼란 기대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리뷰를 쓰면서 찾아보니... 저자의 개인 블로그(네이버블로그 : 아시아의 상인)도 있었다.


더구나 3년간 78개국이란 나라를 돌아봤다고 이야기하니... 

얼마나 많은 인사이트가 쌓여 있을까? 기대를 많이 했었다.


그런데.... 책을 읽어보니, 내가 기대한 것보다 창업 아이디어나 방법론까지는 없었다.

단지 저자의 해외 시장조사(?) 경험과 각 지역에서 겪은 저자의 이야기, 약간의 창업 경험 등이 섞여있는...

그야말로 방랑기였다. 개인의 경험이 녹아든 에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중요한 메시지는 있었다.


일단 "도전하라"는 것.


나도 멘티들에게 "도전하지 않는 자에겐 행운도 없다."라고 자주 얘기하는 데... 

저자도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나 보다.


책 내용을 살펴보면.... 이 책에선 19개국에서의 방랑기를 소개하고 있다. 

78개국이라 광고해놓고 19개국???이란 의문이 들었는데...


아마도 저자는 창업을 테마로 78개국을 돌아보고, 그 중 흥미로운 이야깃거리가 있는 나라만 뽑은 게 19개국이 아닐까 한다.


한 가지 궁금한 점은... 왜 "돈의 단맛, 쓴맛, 짠맛"으로 나눴는지 이유는 모르겠다.

챕터를 나눈 기준이 뭔지... 각 챕터마다 공통점을 찾아보려고 했지만 역시나 모르겠다.


한편은 개인의 경험을 담담히 써내려간 에세이를 너무 분석적으로 본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내 개인적인 생각은 창업을 통해 손해를 본 에피소드, 성공한 에피소드, 독특하고 재미있는 아이템 소개 등으로 유형을 분류해서 정리했다면 

독자들에게 더욱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한다.


해당부분에 집중할 수 있는 꺼리가 있었을 테니 말이다.


이 책에서 이야기 하는 창업관련 내용을 전반적으로 살펴보면...


성공의 공통적인 요소는 바로 "콘텐츠"를 팔았다는 것이다.


저자는 페루에서 구매한 "라마 인형"은 라마 분양이라는 스토리(콘텐츠)를 덧입혀서 팔았고,

콜롬비아 "메데인 갱스타 민박"에선 1)여행정보, 2)안전한 (음주) 휴식처, 3)슬럼가 투어, 4)창업스토리, 총 4가지의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블로그에서 소개하고 있다.


다른 성공사례도 마찬가지다.

아르헨티나의 "푸에르자 부르타"와 영국에서의 "인생학교"나 "해리포터 스튜디오"는 그 자체가 콘텐츠이고,

칠레 신라면 집은 "지구 최남단 라면집"이란 콘텐츠로 "무한도전"에서까지 소개가 되었던 가게다.


반면에 저자는 헝가리의 케이 푸드 숍에서 받은 인상은 콘텐츠를 표현하는 방법과 전략에 대해 의문을 던지고 있다.

아무리 좋은 콘텐츠가 있어도 그 맛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에...


요즈음 마케팅 분야에서도 아날로그가 강조되고 있고, 그에 따라 오프라인 매장이 각광받고 있다.

각광받는 이유는 오프라인 매장이 바로 고객이 우리 상품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제품이건 서비스건, 우리의 고객은 모두 인간이다. 즉 오프라인에 존재하는 인간이 고객인 것이다.

오프라인에 있는 고객에게 우리 상품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건 오프라인 매장 뿐이다.


그 오프라인 매장에 고객을 끌어들이는 핵심요소가 바로 "콘텐츠"다.


이 책은 콘텐츠를 어떻게 활용해야 좋은 결과를 얻는지를 보여주는 책이란 생각이다.

저자의 의도였는지, 아니면 나만의 생각인지는 모르지만...









* 이 글은 "자음과 모음"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 권으로 끝내는 노무 세무 컨설팅 - 개인사업자 및 중소기업 CEO를 위한
정원덕 지음 / 지식과감성# / 2019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정기적으로 스타트업 멘토링을 하면서 느끼는 건데...

모든 스타트업은 성장 단계별로 풀어야 하는 도전 과제가 계속 발생한다.


예비창업자일 때는...

정제되지 않은 발상을 아이디어로 구체화 시키기 위해, 고객을 연구하고 문제가 무엇인지 발견해야 한다.

다음 발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제품 or 서비스)을 찾아내야 하고, 

내가 실현할 수 있는지, 다른 방법은 없는지, 기존의 해결책 대비 장점이 있는지... 등을 검증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고, 다시 검증 단계로 들어 간다.

검증을 마치고 나면 이제 시제품을 만들어 아이디어를 구체화 하게 된다.

당연히 시제품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또 검증을 하게 된다. 

(이 검증을 데이터를 기준으로 점검/평가 하는 것이 그로스 해킹이다.)

시제품이 제대로 작동한다면... 이제 창업할 준비가 된 것이다.


여기까지 마치고 나면... 사업자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게 (창업자가) 된다.


창업자가 되면...

이젠 생존과 빠른 성장과 생존을 위해 (자기자본이든 투자를 받든...) 본격적인 투자가 들어간다.

팀원을 뽑고 매출 실현을 위해 전력을 다하게 된다.


여기에서 기업 경영의 첫 단계에 들어서게 되는데...

여기서 노무 문제를 먼저 맞닥뜨리게 된다.

직원채용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급여는 어떻게 산정하고 지급해야 하는지, 4대보험은? 

어느 창업자든지 처음에 경험하면서 시행착오를 겪게 된다.

물론 노무사나 경영지도사에게 컨설팅을 받으면 되지만... 아직 첫 매출이 없는 상태에서 돈을 쓴다는게 부담스럽다.


자, 다음은 열심히 노력해서 첫 매출을 실현하게 되면... 세무 문제를 겪게 된다.

부가세는 뭔지, 세금계산서 발행은? 원천징수는? 각종 세금은? 연말 정산은?


다음은 빠른 성장을 위해 투자를 받기위해선 법인사업자로 전환해야 한다.

투자자와 지분을 나눌 수 있는 회사상태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법인 전환을 하면, 그 때부터 복식부기 의무자가 되고, 재무제표를 작성해야한다.창


업이 상품(서비스)를 많이 팔기만 하면 끝나는 것이 아니고... 끊임없이 새로운 공부를 병행해 나가야 한다.

창업은 끝없는 도전인 듯 하다.


나 역시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 일을 하고 있지만, 나의 주 전공은 마케팅 부문이다.노무나 세무 분야는 개념과 대략적인 프로세스 정도만 이해하고 있다.


이 책은 내가 부족한 부분에 대해 도움을 얻길 바라면서 읽어본 책이다.




이 책의 목차를 보면... 

크게 노무업무와 세무업무로 구분되어 있고, 세무업무는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로 나누어 주요 이슈들을 설명하고 있다.

목차만 보더라도 중소기업, 특히 스타트업 창업가가 알아야 할 내용을 단계별로 이야기 하고 있다.




내용 구성은 책 제목에 있듯이 컨설팅하는 것처럼...

중소기업에서 나올 수 있는 질문을 제시하고, 그 질문에 대해 기본적인 개념과 사례를 들어서 설명해 주고 있다.

나같은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무척 쉽고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이 책은 부제에서 이야기하고 있듯이 중소기업 대표자(CEO)를 대상으로 기획된 책이다.

책 내용을 보면 중소기업 대표가 손해를 볼 수 있는 부분을 사전에 예방하는 팁들이 많이 들어 있다.


예를 들면, 노무리스크의 경우 직원이 문제제기를 할 때를 대비해서 근로계약서 내용엔 어떤 항목이 들어가야 보호받을 수 있는지.

기업경영이 잘 되서 회사에 이익잉여금이 많이 축적되어 있을 경우, 어떻게 CEO가 회수를 할 지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물론, 근로자 입장에서도 급여 책정은 어떻게 하는지, 퇴직금 계산방법은 어떻게 하는지 등을 이해할 수 있어

연봉협상 등에 활용할 수 있을 듯 하다.


나같은 비전공 컨설턴트에게는... 쉽고 재미있는 레퍼런스로 활용할 수 있을 듯 하다.

(물론 미묘한 부분은 전문가에게 맡겨야 하겠지만...)



반면에 이 책에서 아쉬운 부분은...

오타가 너무 많다는 것이다.


물론 중간 중간에 오타가 있는 경우는 그냥 문맥으로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는데...

(그래도 너무 많다. 내가 발견한 것만 6개? 정도다)


그 중에 가장 심각한 문제는, 아래 처럼 공식 자체가 잘못된 경우이다.


개념설명에서 제시한 공식과 실제 숫자로 계산한 사례의 공식이 서로 달라서 국세청 사이트에서 확인해 보니...

이렇게 큰 차이가 있었다.


결론은 사례에서 숫자로 계산한 공식이 맞았다.




단순경비율 계산대상의 경우도 국세청 사이트에선...

"수입금액 - (수입금액 × 단순경비율)"로 책에서 표기한 공식과는 아예 달랐다.

정확한 확인이 필요할 듯 하다.


다른 부분은 몰라도, 이런 공식은 정오표를 홈페이지에 올리든지 해서, 즉각 공지를 해야할 듯 하다.

혹시라도 개정판이 나오게 되면, 꼼꼼하게 교정을 봐서 이러한 실수가 없어야 하겠다.



책을 읽은 한 줄 감상을 적어보면...


이 책은..."중소기업/스타트업 CEO를 위한 레퍼런스"라고 생각한다.




* 이 글은 "지식과 감성"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서울 백년 가게
이인우 지음 / 꼼지락 / 2019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11년~2013년 까지 KBS에서 "100년의 가게"라는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방영한 적이 있었다.

첫 편을 보고 뭔가 배울게 있는 듯 해서... 전편을 본방 시청을 했고,

"백년의 가게"라는 책도 시리즈로 구매해서 읽어 봤었다.


당시는 직장생활을 할 당시인데, 모든 회사가 마찬가지겠지만... 변화가 필요한 시기 였다.

경영진으로 부터 정체되어 있는 매출, 브랜드 파워 등등... 현재의 문제점을 해결해야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을 때 였다.

특히, 나름 핵심이라는 상품기획부서를 맡고 있다보니, 새로운 기획이 항상 필요했었다.

그러던 중에 "백년의 가게"를 보면서, 뭔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할 수 있을 것 같았지만...

결론은 "기본을 지키는 것"이란 당연한 이야기였다.



이번에 읽어보게 된 "서울 백년 가게"는...


제목을 보자마자 예전에 봤던 "백년의 가게"가 떠올라서 서평단 신청을 했고, 읽어보게 되었다.

경영지도사로써 소상공인 컨설팅을 하게 되면, 뭔가 도움이 될 수도 있을 듯 했고...

가까운 곳에 백년이나 된 노포가 있었다니... 그것도 궁금했다.

그런데, 책을 읽어보니 역시나 100년까지는 아니고... (1920년대 ~ 1990년대 설립한...)

"100년을 지향하는 가게"들에 대한 이야기였다.

하지만, 그 안에 숨은 이야기들은 범상치 않았다.

아무래도 격동의 세월을 지나왔던 우리 현대사의 이야기를 품고 있는 가게였고,

언제라도 맘만 먹으면 가볼 수 있는 곳이라 친숙한 느낌이 들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이 책엔 총 24개의 노포가 소개되어 있는데... 나는 "낙원악기상가"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

그 이유는 작고하신 아버지와 나, 단 둘이서 함께 가 본 유일한 장소이기 때문이다.

당시, 나의 아버지는 당시 전북 익산에서 악기점을 운영하셨었다.

이따금 주문이 들어오면 낙원상가에서 악기를 들여오곤 하셨다.

기억은 잘 안나지만... 그 날은 일요일이었다.

갑자기 전화를 하셔서, 낙원악기상가에 같이 가자고 하셨다.

악기 구매를 한 후, 미아리 인근에서 아버지 친구분과 저녁을 같이 하고, 여관에서 아버지와 같이 묵었다.

지금 생각하면... 집 떠나서 아버지와 나, 단 둘이 자본 것은 그 때가 유일했던 것 같다.

아버지는 오랜만에 만난 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으셨던 것 같은데... 당시 나는 그걸 몰랐었다.

거의 모든 아들 들이 그렇듯이 나 또한 무뚝뚝했었다.

그리고, 다음 날 아버지를 혼자 남겨 두고, 회사로 출근을 했었다.

그 때는 몰랐는데... 

지금 생각하니, 아버지와 깊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한 것이 지금은 후회가 된다.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으셨을까...

나 뿐만 아니라... 

이 책을 읽다보면, 많은 독자들도 가게에 얽힌 추억이 떠오를 것이다.

그 만큼 우리 곁에 있는 친숙한 가게들이 소개되어 있기 때문이다.

저자의 들어가는 말을 보면...

이 책은 "한겨레 신문" 금요 섹션 <서울&>에 연재된 기사를 다듬어서 단행본으로 엮은 책이라고 한다.

구글에서 검색해 보니... "이인우의 서울 백년 가게"가 검색이 되었다.

그리고... 책을 읽은 후, 여기 나온 가게들을 한 번쯤은 돌아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내가 살고 있는 서울에 가까이 있는 역사적인 의미있는 장소들이란 생각에...

"구글 내 지도"에 소개된 가게들을 모아봤다.

근처에 갈 기회가 있으면, 한 번 씩은 들러 볼 계획이다.

특히, "낙원악기상가"는 꼭 가 볼 생각이다.


나는 주로 경영서 내지는 자기계발서를 주로 읽는다.

뭔가 배울 것이 있거나 매뉴얼처럼 비법을 가르쳐 주는 책들을 위주로 읽었는데...

오랜만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에세이를 읽은 것 같다.

아마도... "한 번은 가본 곳"이었고... "누군가의 추억"이 남아 있는 곳이기 때문일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IT 트렌드 스페셜 리포트 2019 - 한 발 더 다가온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비즈니스 기회를 잡아라 IT 트렌드 스페셜 리포트 2
김석기 외 지음 / 한빛미디어 / 2018년 11월
평점 :
절판


얼마 전부터 "4차 산업혁명"이란 단어가 지겨울 정도로 들리고 있다.

정부, 기업, 학계... 모두 "4차 산업혁명"을 이야기하고는 있는데...

아직까지 우리 실생활에선 변화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


이 책은 한마디로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 트렌드 보고서"이다.

현재까지 발전되어 온 기술의 현황과 발전 방향, 사례 기업 등을 각 분야별 전문가의 시각에서 분석한 보고서라고 할 수 있다.


매년 시리즈로 발간되고 있는 책인데...

올해는 "인공지능, 5G, 로봇, 드론, 실감형 미디어(VR 外), 대화형 플랫폼(챗봇 外), 블록체인"의 7개 분야를 다루고 있다.


보고서라고는 하지만...

기술적인 부분을 깊게 들어간 것은 아니고... "기술기반 사업화의 트렌드"를 이야기하고 있다.

당연히 나같은 문과생 출신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씌여 있다.


내가 이 책을 읽게된 계기는...

스타트업을 만나고 도와주는 일을 하고 있다보니, 최소한의 기술동향과 사업화 트렌드를 알아야 하기 때문이었다.

그래야만 스타트업과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 보다 현실적인 조언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기술로 돈을 벌 수 있는 것(사업화)"이라고 생각한다.

다행스럽게... 이 책에선 각 기술의 비즈니스 지도를 통해 해당 기술의 활용 부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즉, 기술로써 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아웃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실제 기술기반 스타트업의 경우,

기술은 갖고 있지만 "어떻게 해야 돈을 벌 수 있는지"를 모르는 스타트업을 자주 보게 된다.


사업화를 통해 매출을 만들어야 하는데... 

거기까지는 아이디어가 없어서 기술만 개발하고, 결국은 좀비기업으로 변해가는 스타트업을 만난 적도 있다.

이런 기업들에게 해당 기술의 사업화 아웃라인을 보여주는 것은 영감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추가적으로...

정보기술 분야 리서치 및 컨설팅 회사인 가트너가 매년 발표하는 "10대 전략기술 트렌드"를 살펴보면...

이 책에서 이야기 하는 7가지 분야가 어떤 변화를 거치며 발전해 왔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이 책에 대해서 살펴보면...


1. 7개 분야를 5명의 전문가가 섹션별로 나눠서 집필했다. → 각 섹션의 전문성이 확보되어 있다.

2. 7개 분야에 대한 비즈니스 리포트가 메인이다. → 기술이 실제 어떻게 활용되고 있고, 비즈니스 기회를 보여주고 있다.

3. 테크리포트를 통해 실제 기업의 사례를 다루고 있다. → 실제 기업을 통해 현실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필요시 추가 분석도 할 수 있다.

4. 기술의 발전수준과 사업화 단계를 "스타트 얼리 : 아직 이름", "드라이브 슬롤리 : 조금 늦음", "리치 세이플리 : 늦었지만 기회 있음"로 나눠서 보여주고 있다. → 시장 진입 및 사업화 의사 결정에 도움을 준다.

5. 각 챕터마다 용어에 대한 해설이 있다. → 익숙하지 않은 용어들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준다.


그리고, 이 책에선 따로 다루진 않았지만...


이 기술의 이면에는 데이터라는 자원이 필요하다.

"인공지능"은 데이터가 없으면 완성될 수 없는 기술이고...

"블록체인"도 결국은 거래정보(데이터)를 저장하고 검증하는 기술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7가지 기술 중, "블록체인"부분이 상대적으로 제일 많은 분량을 차지하고 있다.

실제 내용면에서도 다른 6가지 기술은 그야말로 레포트로 기술 동향과 사업화 방향 등 현재를 충실히 이야기하고 있는 반면에,

"블록체인"분야의 경우는 단편적으로 암호화폐로만 알려져 있다보니... 실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전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블록체인 생태계 전반에 관한 이야기와 비즈니스, 해결과제 등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사실 나도 "블록체인" 부분은 손으로 다이어그램을 그려가며 다시 읽어볼 생각이다.

블록체인에 대해 많은 부분을 다루고 있어, 상대적으로 이해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이 한 권만으로는 미래 유망기술을 완벽히 이해하지는 못할 것이다.


책에서도 대상을 IT 관련 CEO, CTO, 사업기획자, 마케터, 기자, 칼럼리스트, 스타트업을 꿈꾸는 미래의 CEO, IT 관련 업체 취업을 희망하는 취준생, IT 비즈니스에 관심 있는 개발자라고 씌여있다.


IT 트렌드를 읽고 각자의 영역에서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기초 지식까지가 이 책의 의도라고 생각된다.



어쨌든 나에게 이 책은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각 기술마다 "비즈니스 지도"를 통해 사업의 방향을 보여주는 부분이 좋았고...

실제 사례 기업을 통해 나름대로 추가 조사(?)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물론, 아직 이해하지 못한 "블록체인"은 공부할 과제가 되었지만... 언젠간 이해하겠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