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스트 사카이 준코는 에세이 
『도쿄와 교토』에서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다와라야 료칸 안으로 한 발짝 들어서는 순간
 매우 독특하고 밀도 높은 공기에 휩싸인다. 
외부세계와는 다른 규칙으로 움직이는 장소, 
어딘지 다른 세계에 온 것만 같은 붕 뜬 느낌. 
오늘도내일도 이곳에서 
단 한 발짝도 나가고 싶지가 않다. 
마치 작은우주에 혼자 떠 있는
 고독감을 느끼게 되는데 이때의 고독은 
차라리 해방감에 가깝다. - P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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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색을 위한 기차

대도시로 나가 만화가로 데뷔하는 것이 꿈인, 
만성 수면 부족 아르바이트생이 되어보기도 한다. 
아마도 그림 속의 나는 
한 시간에 한 차례, 
마을 앞산 철로를 덜컹덜컹 지나가는 
익숙한 기차소리에, 
아들의 여벌 교복 바지의 물기를 털던 손의 동작을, 
혹은 유효 기간이 지나버린 
편의점 도시락들을 정리하던 손의 동작을
잠시 멈추겠지. - P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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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평범하게 일상으로내가 보기에 가장 아름다운 삶은 보편적이고 인간적인 본보기를 따르는 삶, 질서가 있으면서 특별함도 괴상함도 없는 보통의 삶이다. - 몽테뉴 <수상록> 3권 1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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