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스트 사카이 준코는 에세이 『도쿄와 교토』에서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다와라야 료칸 안으로 한 발짝 들어서는 순간 매우 독특하고 밀도 높은 공기에 휩싸인다. 외부세계와는 다른 규칙으로 움직이는 장소, 어딘지 다른 세계에 온 것만 같은 붕 뜬 느낌. 오늘도내일도 이곳에서 단 한 발짝도 나가고 싶지가 않다. 마치 작은우주에 혼자 떠 있는 고독감을 느끼게 되는데 이때의 고독은 차라리 해방감에 가깝다. - P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