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수치심 체계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사람들 스스로가 모두 실수하는 존재라는 점 그리고 우리 주변에 범죄를 저지르는사람도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인간은 자기가 한 행동에 책임을 지고 속죄해야 한다. 하지만 그 잘못 때문에 영원히수치심의 늪에 갇혀야 하는가에 대해선 재고할 필요가 있다.
용서는 여러 가지 면에서 수치심의 이면이다.‘ 수치심이 상처를 찢어놓는다면, 용서는 상처를 봉합하는 힘이 있다. 넬슨 만델라는 "용서가 영혼을 자유롭게 한다. 용서가 두려움을 없앤다.(.…) 따라서 용서는 아주 강력한 무기이다"라고 했다. 그렇지만공감과 마찬가지로 용서는 힘든 일이며 일관된 기준을 세우기가어렵다.
지나친 훈계도 하지 말자. 역효과를 낳거나 장차 아이들의 선택지를 좁힐 뿐이다. 가치에 관한 이야기는 얼마든지 해도 좋지만,아이에게 필요하고 아이가 원하는 것에 주목하면서, 아이 스스로 바람직하고 건전한 선택을 하도록 이끌어주자.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봐야 한다. 우리에게 에너지와 시간이 있다면 존엄성의 범위를 확대해보자. 그러면 분노에서 벗어나 남을 이해를 하는 데도움이 되고 건설적인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 - P296
선택권, 목소리, 권력 등이 타격 대상에게 없다면,우리는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야 하지 않을까?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행동은 남들이 약자를 놀릴 때이에 동참하고 싶은 욕구를 억누르는 것이다. 상당수의 조롱 행위가 온라인에서 일어난다. - P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