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윤지당1721~1793여성성리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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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문이 불여일견‘ 이란 말은 아이들이라고 해서 예외가 아니다. 백날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눈으로 직접 보게 하고 피부로 느끼게 하는 일이중요하다. 부모가 직접 요리하는 것이야말로 이 목적에 가장 잘 부합하는교육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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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생활 지도가 중요하다고 해서 너무 서두르면 안된다.
10년이라는 긴 안목으로 접근해야 한다.
식습관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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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급적 첨가물을 피하고 ‘엄마표 음식‘으로 식생활을 환원시키면 신기하게도 아이가 변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앞에서 황금트리오 물질이 아이들의 미각을 왜곡시킨다고 했다. 그런데 한 번 미각이 왜곡됐다고 해서 평생 회복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왜곡된 미각은 노력에 의해 반드시 되돌아오게 되어 있다.
나는 자녀 셋을 두었다. 이제 모두 성인이 되었지만 지금도 인스턴트라면이나 스낵은 거의 입에 대지 않는다. 물론 어릴 때는 그와 같은 정크푸드를 무척 즐겨먹었다. 식생활을 바꾼 이후 어쩌다 먹게 되면 입에가 남는 것 같아서 불쾌하다고 입을 모은다. 머리만이 아니고 혀도 화학조미료나 단백가수분해물을 싫어한다는 뜻이다. 그야말로 입맛의 세계에서 느끼는 ‘금석지감‘ 이 아닐까.
- P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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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미료 : 음식에 산미를 부여함
유화제 : 물과 기름을 혼합시킴

소를 사육하고 양파를 재배하는 농민은 물론이고, 그것들을 운반하고 판매하는 유통업자도 해당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무릇 음식이란 여러 과정을 거쳐 우리 입에 들어오게 마련이다. 그속에는 많은 사람들의 노고가 어려 있다. 하다못해 양파만 하더라도 농부가 부지런히 일해서 얻은 땀의 산물이다. 아무리 하찮은 식품이라도결코 경시해서는 안 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음식에 대한 고마운마음, 소중한 마음을 갖는 일이야말로 오늘날 아이들이 하루빨리 갖추어야 할 귀한 덕목이다.
- P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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