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은 이런 현상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일간지 『월 스트리트 저널 
The Wall Street Journal』
의 보도에 따르면, 2018년 
페이스북의 내부 연구 자료는
 "우리의 알고리즘은 
인간 두뇌가 분열에 이끌린다는 사실을 이용한다"
라면서 "플랫폼을 지금처럼 방치하면
점점 더 분열을 낳는 콘텐츠"를 
계속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 P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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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일상에서 저지르는 존엄성 침해를 자각하려고 애쓰는것이 수치심 머신을 해체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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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목적은 우리가 살면서 겪은 수치심을, 
그리고 의도치않게 타인에게 주입하는 수치심을 
동시에 조명하는 것이다. 
이책은 자기계발서보다 
더 큰 집단적인 목표를 갖는다. 
개인이자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우리의 기분과 정신을 제멋대로 주무르고
정부와 경제도 마음대로 움직이는 
수치심 머신을 해체하자는 것이다. 
이런 활동이 지금 특히 중요한 이유는, 
어느 때보다 
강력해진 수치심 머신이 
폭발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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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들의 일본 도항에 대해서도 이런 특징을 찾아볼 수 있다.
내지와 조선에 걸쳐 있는 네트워크를 통해 도항과 귀향이 반복되었고가족이 불러들이기도 했다. 당국의 도항 규제가 이런 경향을 한층 더촉발시켰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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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식민지로 지배하는 과정에서 
조선인을 열등한 존재로 깔보면서도, 
한편으로는 3·1운동과 
그 뒤를 이어 독립운동이 펼쳐지자 
일본에 저항하는 ‘두려운 존재이기도 하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그 무렵 
신문 등에서는 ‘불령선인(不鮮人,
 무뢰한 조선인들이라는 의미로 
쓴 차별하는 용어,옮긴이)이라는 
말이 사용되었다. 일본(천황)으로부터 
은혜를 받았음에도 반항하는 
괘씸한 놈들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말이다. 
신문에는 종종 ‘불령선인‘이
폭탄을 지니고 일본에 잠입했다는 
근거 없는 기사들이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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