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가 ‘감각‘의 도시라면 
교토는 ‘정서‘의 도시였습니다.
그래서인지 교토에 대해서라면,
 이 도시가 오랜 세월에 걸쳐서
 일관되게 품어온 매혹적인 정서들에 관하여 
이야기를 하는 것이제 역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옛것과 오늘의 것이 어우러져 공
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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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이치자와 신자부로 한푸 一澤信三郞 帆布

1905년 교토에서 탄생한 가방 전문점이자
 지금은 교토를 대표하는 가방 브랜드 
원래는 텐트 가게였는데
 두터운 텐트 천을사용해 
캔버스 백을 만들기 시작, 
현재 200여 종류의 가방을 만들고 있다. 
www.ichzawa.co.jp
- P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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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토대학은 작지만 순수 아카데미즘에 몰두하는 
자유로움이 있다. 참고로 
교토의 인구당 대학 숫자는 전국 1위다. 
나는 여행을 가면 현지 대학 캠퍼스에 놀러 가
 대학생들의 모습을 구경하거나 
구내 식당에서 밥 먹는 것을 무척 즐긴다.
전화 075-753-7531
주소 교토시 사쿄구 요시다혼마치
http://www.kyoto-u.ac.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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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스트 사카이 준코는 에세이 
『도쿄와 교토』에서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다와라야 료칸 안으로 한 발짝 들어서는 순간
 매우 독특하고 밀도 높은 공기에 휩싸인다. 
외부세계와는 다른 규칙으로 움직이는 장소, 
어딘지 다른 세계에 온 것만 같은 붕 뜬 느낌. 
오늘도내일도 이곳에서 
단 한 발짝도 나가고 싶지가 않다. 
마치 작은우주에 혼자 떠 있는
 고독감을 느끼게 되는데 이때의 고독은 
차라리 해방감에 가깝다. - P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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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색을 위한 기차

대도시로 나가 만화가로 데뷔하는 것이 꿈인, 
만성 수면 부족 아르바이트생이 되어보기도 한다. 
아마도 그림 속의 나는 
한 시간에 한 차례, 
마을 앞산 철로를 덜컹덜컹 지나가는 
익숙한 기차소리에, 
아들의 여벌 교복 바지의 물기를 털던 손의 동작을, 
혹은 유효 기간이 지나버린 
편의점 도시락들을 정리하던 손의 동작을
잠시 멈추겠지. - P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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