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가 "성공한 사람은 동료 시민에게 빚이 있다"고 어색하게 말한 것은 단지 말실수 차원이 아니며, 복지국가 자유주의 철학의 약점을 나타내준다. 그것이 반드시 필요로 하는 ‘연대에 적합한 공동체‘를 제대로 인식시키는 데 실패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