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혜옹주 - 조선의 마지막 황녀
권비영 지음 / 다산책방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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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석하지만 여기에 덕혜옹주가 있었다 

라는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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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의 규칙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이혁재 옮김 / 재인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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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엔 뭔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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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버리다 - 더 큰 나를 위해
박지성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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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맨유에서 열심히 빛나게 뛰고 있는 박지성 선수. 

불과 십년전만 해도 그는 그렇게 빛나보이는 선수는 아니었다.  

곧 있을 아시안컵을 끝으로 국가대표 선수직을 은퇴하겠다는 뉴스를 접하면서 그가 좀더 우리곁에서 국가대표로 뛰어주었으 

면 하는 생각을 하면서도 영국과 한국을 오가며 국가대표직을 수행하는 것이 참 힘들겠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  

더구나 무릎 부상때문에 장시간의 비행을 하는 것이 너무도 힘들고 국가대표직을 수행하기엔 좀 나이가 많다는 것도 이유라고 할수 있는데 그렇기도 하겠다 싶지만 그래도 박지성을 빼고 우리나라 축구를 어떻게 설명할수 있겠나 싶다. 

이청용 선수, 기성용, 차두리 등 정말 잘하는 선수들이 많지만 그래도 캡틴 박지성 선수가 있어야 더 든든한게 사실이니까 

좀더 국가대표 대항전에서 그를 보고 싶어하는 것은 아마도 우리나라 전 국민의 소망이 아닐까. 

요즘은 그의 전성기다. 

맨유에서도 에이스로 발돋움하고 있는 그를 보면서 저렇게 될동안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에 안스러운 마음도 들고 

저렇게 노력하지 않으면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선수가 될수 없었겠지 하는 생각도 든다. 

박지성 선수는 운동선수로는 작은 키에 평발이라고 한다. 

사실 그의 발을 보기전엔 평발이 어떤 거지 ?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아는집 아이가 발이 평발이라 운동할때 상당히 피로감을 

느끼고 힘들때가 많다고 해서 그렇구나 알게 되었는데 정말 운동선수로는 힘든 조건이라고 할수 있는데도 

그 모든걸 극복하고 노력으로서 아시아 최고의 축구선수로 맨유의 에이스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걸 보면서 

대단하다는 걸 느꼈다. 

이책속엔 박지성 선수가 느껴왔던 힘든 과정들과 그 모든걸 지켜보며 열심히 챙겨주고 응원해주었던 부모님의 열정과 

노력이 담겨져 있다. 

아이가 태권도학원을 다니며 힘들게 훈련도 하고 달리기도 하지만 이렇게 짧은 기간동안 운동하는 것도 지켜보기 힘든데 

수없이 좌절하고 힘들게 하는 걸 보면서 참아내기가 참 힘들었겠구나 싶었다. 

아시아 최고의 선수가 된 지금도 끝없이 노력하지 않으면 금방 잊혀질수도 있다. 

늘 열심히 하는 그 모습과 열정적인 노력, 그래서 더 훌륭해보이는 건지도 모르겠다.  

아이가 아직 어리지만 늘 열심히 하면 언젠가는 빛을 볼 날이 올거라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만들었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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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샤베트
백희나 글.그림 / Storybowl(스토리보울)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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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모르게 구름빵이 좋아서 아이들과 틈날때마다 그 따뜻함에 젖어있곤 했었다 

그리고 구름빵의 작가인 분이 달 샤베트라는 신간을 펴냈다는 소식을 듣고  

달 샤베트라 어떤 이야기일까? 이번에도 그림과 종이인형이 같이 나오는 걸까? 궁금해하며 

지내다 드디어 달 샤베트를 보게 되었는데 생각만해도 달을 가지고 무슨 샤베트를 만들어 먹었을까 

하는 생각에 웃음이 나왔다 

너무너무 무더운 여름날 밤 너무너무 더워서 아무것도 할수 없고 잠도 오지 않는 밤에 일어난 일이다 

모두들 창문을 꼭꼭 닫고 에어컨을 켜고 선풍기를 켜놓고 잠을 청하고 있던 그때. 

어디선가 똑똑 물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밖을 쳐다보니 달이 녹아 똑똑 떨어지고 있던 것이었는데 이때 반장 할머니가 재빠르게 뛰쳐나가 

달방울들을 고무 대야에 받아왔는데 할게 없어 무얼 할까 하다 샤베트 틀에 부어 얼렸대요 

 

그리고서도 에어컨은 씽씽 돌아가고 선풍기며 냉장고도 쌩쌩 돌아갔고 

결국 전기가 나가버렸대요 

전기를 너무 많이 써서 그랬나봐요 

모두들 나와보니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것만 같이 깜깜한데 한집에서만 밝은 빛이 새어나와 가보니 

그곳은 반장 할머니집이었어요 

다들 더웠고 어두워서 찾아간 반장 할머니댁에서 시원한 달 샤베트를 먹고 보니 

어찌나 시원한지 모두들 집에 돌아와 창문 활짝 열어놓고 시원하게 잠을 잤다고 해요 

 

책속엔 옥토끼 두마리도 나옵니다 

모두들 달 샤베트를 먹고 돌아간후 똑똑 두들기는 소리에 나가보니 옥토끼 두마리가 서있었는데요 

달이 없어져 갈데가 없어 찾아왔다고 해요. 

그래서 반장 할머니는 옥토끼 두마리를 들이고 남아있던 달 물을 화분에 부었더니 그것이 금새 커서 

보름달이 피었구요 

옥토끼 두마리는 신이나서 달로 돌아갔대요 

무더운 여름날을 어찌나 잘 표현했는지 그 무더운 날이 연상이 되니 더 상상이 잘 되네요 

더운 여름날 밤이고 낮이고 선풍기 씽씽 돌리고 밤에도 못자고 선풍기 찾던 날이 생각납니다 

아이들도 옥토끼 두마리와 선풍기며 에어컨 씽씽 돌리는 장면에서는 이렇게 많이 쓰다가는 전기가 모자랄지도 모르는데 

하면서 읽다가 결국 정전이 된 곳에 가서는 이럴줄 알았어 . 엄마 이렇게 막 쓰면 안되지 하더라구요 

하지만 달을 소재로 어떻게 샤베트를 만들 상상을 했을까 신기했어요. 

아이들에게 옥토끼와 달, 무더운 여름날 밤, 샤베트의 추억등을 새겨주면서 

전기를 아껴써야 모두들 덥지 않게 잘 지낼수 있다는 걸 알려주는 것 같아 교훈적인 면도 있어요. 

 

따뜻한 노란색의 따스함과 반장 할머니의 재빠르면서도 지혜로운 면이 보여 

더 좋았구요. 

아이들도 구름빵에서 보았던 따뜻한 노란빛을 생각하며 달 샤베트를 읽은것 같아요. 

집에 놓고 새롭게 자주 꺼내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좋을 동화네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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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초등수학 4학년 1학기 - 개념 잡는 참 수학, 2013년용
나온교육연구소 지음 / 길벗스쿨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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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까지는 과목별로 문제집을 다 사서 풀어라 하고 중간중간 설명을 해주는 걸로 공부를 시켰는데

아이가 학교 다녀와서 학원 다녀오면 저녁때이니 저녁엔 공부를 별로 안하고 싶어하더라구요

물론 공부를 안하면 성적이 떨어지는 건 당연한 것이지만 아직 저학년이고 놀시간도 부족한 터라

적당히 문제집만 풀고 그외엔 공부를 안 시켰어요.

 

올해 들어와선 아예 문제집도 안사고 평소 학교 공부하는 거랑 시험때만 시험대비 문제집 하나 사서

풀어보는 걸로 공부했으니 아예 공부와는 담을 쌓고 일년가까이 있었던 거죠.

 

주위엔 사실 현재 4학년인 아이들이 참 많은데 3학년인 또래가 별로 없는 편입니다.

4학년은 수학이 많이 어려워진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좀 걱정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기적의 초등수학 샘플북 모집을 보면서 아이에게 4학년 수학이 어떤 거다 보여줄 겸 기적의 초등수학이 주도적인 학습을

하게끔 도와줄수 있을거란 기대에 아이와 풀어봤습니다.

 

 

1. 개념형성


 

 

 

첫장을 넘기면 개념 형성을 하는 부분으로 가분수와 대분수의 개념 설명이 나옵니다.

친구들끼리 피자를 똑같이 나눠먹는 걸 예로 들어 진분수와 가분수, 대분수를 설명하고 있는데

여기 읽고서는 아이가 이해를 완전히 하지 못해 좀 어렵다고 짜증을 내기도 했어요.

 

2. 보기 문제와 실전 문제

 



 

 

일단 개념 설명을 읽은 후에 보기 문제를 보고 문제를 하나씩 풀기 시작했는데

풀면서 보니 아이가 서너문제 풀고나서는 이제 어떤 건지 알겠다고 혼자서 풀더라구요

처음엔 이걸 어떻게 푸냐고 난리치더니 몇문제 풀고는 아~ 그렇구나

하면서 답을 척척 쓰면서 대분수와 가분수, 진분수가 어떤 건지 이해가 된다고 하더군요.

 

3. 개념정리

 

사진과 같은 식으로 읽어보세요. 라는 란을 통해 개념 정리와 설명을 요점정리해두어서

아이가 다시한번 개념을 이해하는 공간이 있어요.

아이가 문제를 풀고나서 어느정도 알았을때 이걸 읽으니 확실하게 이해가 된다고 합니다.






4. 요점정리 : 읽어보세요.

 

사실 분모와 분자가 저도 간만에 보니 어느 거더라 헷갈리기도 했는데

엄마가 아기를 업고 있다고 생각하라는 설명을 보면서 아래가 분모, 윗쪽이 분자 이렇게

생각하니 확실히 기억이 되더라구요

아이한테도 잘 모를때는 엄마가 아기를 업고 있다고 생각해, 모 자 이렇게 그랬더니

잘 알겠다고 하네요.

 



 



 

5. 아이와 샘플북을 풀어본 후 느낌

 

실제 다른 회사의 문제집을 이년반동안 매학기마다 사서 아이의 공부를 시켰는데

이년정도 지나니 아이가 수학이나 국어 학원을 다니는 건 아니지만 예체능 학원을 다니고 돌아와

쉴 시간도 부족한데 두꺼운 문제집을 공부한다는 것 자체가 좀 힘들어보였죠.

아이는 저녁에 밥먹고 쉬면서 책도 보고 만화도 보고 싶어하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수없이 반복되는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생각에 책만 보면 벌써 짜증을 내곤 했습니다.

 

기적의 초등수학이 두께가 어느정도 될지 문제의 양은 얼마나 될지 아직은 잘 모르지만

일단 샘플북을 풀어본 느낌은 너무 많은 요점정리와 많은 문제로 아이의 숨막히게 했던 다른 책과 달리

짧지만 개념을 확실하게 알려주는 개념 형성과 어느정도 문제를 풀어본 후 알려주는 요점 정리때문에

아이가 더 확실하게 이해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문제수가 많다고 해서 다 좋은 것도 아니고 샘플북에서는 조금씩 단계를 높여가는 문제때문에 아이가 처음엔

잘 모르던 것도 조금씩 풀면서 알게 되는것 같아 더 좋고 한가지 개념에 문제가 많이 나와있지 않아서 더 마음에 듭니다.

아이는 두껍고 문제많은 책보다 얇지만 매일매일 조금씩 맞춰서 할수 있는 책을 더 좋아하는것 같아요.

어서 기적의 초등 수학을 받아봤으면 하는 기대감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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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4학년 2011-01-21 18: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저도 풀어보고 있어요... 3단원인데 활동지 같은거두 있고 해서 참 좋고 개념도 쏙쏙 들어오고 이야기도 있고여... 문제집 중에서 제 맘에 쏙 드는 문제집이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