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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런 법이 생겼대요 ㅣ 유래를 통해 배우는 초등 사회 1
우리누리 지음, 김경호 그림, 조성오 감수 / 길벗스쿨 / 2011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법이라 하면 어른들도 잘 모르는 게 흔하죠
어떤 법이라고 읽어도 법을 설명하는 말조차 너무 어려워 어른들도 이해하기 어려운데
아이들에겐 더더욱이나 어렵고 알기 힘든 것이 법이겠죠.
하지만 무슨 무슨 법이라고 하는 법들이 실제로는 생활속에서 늘 접하는 일들과 관련있다는
사실을 우리 아이들도 알아야 한답니다.
초등 4학년인 큰녀석도 사회 과목을 좀 어려워하는 편인데
사회과목엔 경제도 들어있고 지리와 역사, 법관련 내용까지 모두 들어있기 때문에
학년이 올라갈수록 많이들 어려워하는 부분이라 더더욱 추가학습이 필요한 과목이죠.
그래서인가 서점에 나가보면 초등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관련 책들이 나와있고 아이들도 즐겨보는 책들중 하나인것 같아요.
늘 재미있게 읽고 있는 초등 사회 시리즈로
그중 가장 어렵다는 법을 쉽고 재미있게 읽을수 있도록 초등용 책이 나왔다고 하네요.
바로바로 이책입니다.
그래서 이런 법이 생겼대요!!!!
아마 아이들이 이걸 읽으면 이런것도 법으로 정해져있었나 싶을 법들이 수없이 많을 거예요.
목차를 읽어보니 아이들이 혹해서 읽을만한 법들이 무척 많더라구요.
옛날 우리나라에서 있었던 법들과 현재 우리나라법에 있는 법들과 외국의 법들까지 재미있는 법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어요.
몇가지 예를 들어보면,
왕따가 법으로 금지되어 있다는 사실~~ 이건 학교 폭력 예방법에 있다고 하는데요.
저도 이건 정말 몰랐던 법이네요. 왕따가 아이들사이에서 공공연히 일어나고 있는 현실속에서
왕따를 시키면 아이들간이나 학부모들간에도 안좋고 여러가지 사회 문제가 일어나서 안좋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법으로 금지되어 있다니 엄마로서 안심이 되기도 해요.
두번째는요 학교 앞 문구사에서 아이들 게임 많이들 하죠.
울 아이들도 하고 싶다는 걸 살살 말해서 해본적은 없는데 사실 학교 근처에 게임기 설치가 법으로 금지되어 있다고 합니다.(학교 보건법)
학부모 입장에선 게임기뿐 아니라 불량식품도 모두 판매가 금지되어 있는걸 알고 있었지만 학교앞에 가보면
다들 설치해놓고 아이들 얼마 되지 않는 용돈을 탕진하게 만들고 있는데요.
법으로 금지된 만큼 실제로도 없었으면 좋겠어요. 게임에 빠져 집에도 가지 않는 아이들이 많기에 보는 어른으로서
기분이 좋지 않거든요
이런 법도 있대요.
이건 우리나라에 있는 법은 아니고 멀리 캘리포니아에 있는 법인데요
무거운 책가방을 들게 하면 안된다는 법도 있는데요. 바로 캘리포니아 책가방 무게 제한법 이랍니다.
요즘 아이들 책가방 들어보면 학교에 교과서를 놓고 다니는데오 무척 무겁습니다
교과 관련 노트나 책들 준비물등 여러가지가 가방에 들어있어요.
이런 법이 있다는 사실을 아이들이 알면 우리나라도 저 법 만들어달라고 할지도 모르겠어요 .
우리 아이들도 어른들도 쉽고 재미있게 법을 알수 있기에 이만한 책이 없을거 같아요.
사회를 배우고 있는 초등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임에 틀림없겠죠?
무려 79가지나 되는 법 들이 우리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춘 설명으로 가득 들어있구요
요즘 트렌드인 만화로 또 재미있게 설명되어 있어요.
실제 일어났던 일들을 주로 선정해 법과 연결해 설명하데다
정확안 내용을 위한 감수도 철저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래서인가 목차만 읽어봐도 얼른얼른 읽고 싶어지네요.
우리때와 달리 초등생을 위한 다양한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서 교과서에서 어렵게 느낀 부분을
쉽고 재미있게 알수 있어서 너무 반갑네요.
학교 도서실에도 구비해달라고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