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아이디어가 세상을 지배한다>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우아한 아이디어가 세상을 지배한다
매튜 메이 지음, 박세연 옮김 / 살림Biz / 2010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은 아이디어가 없이는 아무것도 할수 없는 세상이다.
같은 생각을 하고 있어도 그것을 내놓아 써먹느냐 아니냐에 따라 희비가 갈리기도 하니
작은 것이라도 생각하고 있다면 그것을 써먹어야 아이디어로 인정받는 것이다.
발명하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을 보면 나도 저런 생각한 적 있는데 하는 경우가 한번쯤은 경험했을 텐데
그것을 아이디어로 내놓아 써먹느냐 아니냐에 따라 그것이 새로운 것이 될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는 것이다.
이책의 저자는 책 중간에 이런 이야기를 써놓았다.
정말 간단해 보이는 아이디어지만 그것은 결과로 보아서 그런 것이지 결코 그 아이디어가 나오기 전까지의 과정은
결코 간단한 것이 아니라고 말이다.
여기서 우아한 아이디어란 간단해 보이지만 수많은 착오와 생각을 거쳐 탄생된 것을 말한다고 저자는 말했다.
우아하다는 단어 자체가 아이디어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지만
읽다보니 아 이래서 우아하다고 하는 구나 싶은 생각도 들었다.
 
사실 처음부터 이책이 마음에 드는 건 아니었다.
이책이 절대 어렵고 난해한 책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냥 보기에 쉽게 읽혀질것 같고 아이디어에 대한 책인데도 그리 쉽게 읽혀지지가 않았다
나만 이런가 싶어 틈날때마다 읽고 지나가면서도 한번씩 쳐다보고 했는데도 읽는 내내 너무 힘들었다.
나랑 안 맞는 책인가 싶기도 했다.
결국 끝까지 읽긴 했지만 내용은 이미 머리속에서 지워지고 있는 중이다.
애초에 아이디어란게 우아하다고 하는 논리 자체가 내 마음에 안 들었나 보다.
우아하다는 건 내 생각엔 지적이고 무언가 아름답고 그렇다는 의미로 알고 있는데 우아한 아이디어라니 무슨 말인지
도통 알수가 없었다.
 
일단 우아한 아이디어란 말을 제쳐두고 나면 의외로 쉽게 읽혀질수도 있다.
아이디어란 것은 늘 신선하고 기존의 어떤 것보다 나은 것에서 나온 것이니 대중들에게 눈에 띄는 것이라야 성공할수 있을 텐데
그러자면 어떤 아이디어가 신선할까?
 
우아한 아이디어는 네가지 요소로 구성된다고 한다.
대칭과 유혹, 생략, 지속성의 네가지가 그것인데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
우리는 어떤 것에서든 균형을 본다. 한쪽이 기울어져 있거나 모양이 다르다면 다른 한쪽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어야 안정감을 느끼고
더불어 그것이 우리를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면 더욱 좋은 것이다.
우리의 한국화에도 있는 여백의 미란 것이 바로 생략인데 어떤 것에서든 너무 꽉차있으면 사람은 숨막히고 답답함을 느낀다.
그래서 어느정도 비어 있는 것이 안정감을 느끼게 해주는데 그것이 생략을 말한다.
네번째 지속성, 이것은 어떤 것을 특정한 수준으로 유지시키는 능력을 말한다. 간단한 이야기같지만 어떤 상황에서든
그것이 자산이든 물건이든 훼손하지않고 온전한 것으로 유지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닐것이다.
 
아이디어란 것은 늘 새롭고 무언가 새롭게 창조하는 것을 돕는다.
어떤 상황에서도 어떤 물건이라도 그것이 약간의 새로움을 만나 전혀 다른 것으로 재탄생할수도 있는 것이다.
아이디어가 쓰이지 않는 곳은 없으니까 늘 무언가 원한다면 생각하고 또 생각해서 반드시 써먹을 것을 권하고 싶다.
머리속에만 담겨있는 것은 아무리 많고 좋아도 아이디어가 될수 없으니까 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