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한 부자 - 대한민국 2030을 위한 경제이력서
김혜경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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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이 되고 보니 더더욱 재테크나 재산 불리기에 관심이 간다

부모님은 농사를 지으셔서 별다른 재산이 없으셨고 시골이라 그런것에 별다른 관심도 두지 않으

셨는데 결혼할때 양쪽 집 어느 곳에서도 도움을 받지 못해서

연애할때 모은 돈으로 대출을 받아서 집을 사서 시작을 했었다.

나름대로 펀드도 들고 적당히 아껴서 대출도 갚아 버리고 지금은 플러스인생이라며

둘이 흐뭇해하고 살아가는데 과연 재테크는 어떻게 해야할까 어디서부터 공부를 해야 할까

늘 고민도 되고 정보를 얻으려 이리저리 기웃거리기도 한다.

이런 시기에 김혜경씨의 당당한 부자는 제목만으로도 솔깃하게 만들었다.

부동산 투자로 성공을 했다는 저자의 이력이 나의 궁금증을 풀어주겠구나 기대를 하고 책을 읽

었다.

저자는 여러가지 방면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책에 담아두었고

 

중요한 골자는,

- 당당한 부자가 되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자신의 성공하려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 재테크에 성공하려면 열심히 관련서적을 뒤지고 공부해야 하고 재테크 자체를 귀찮아해서는

안된다.

- 직장 초년생이든 누구든 일단 비과세저축이나 청약통장, 갖추어야 할 기본을 챙기고

- 신용도도 쌓이고 위급할때 대출도 받을수 있는 주거래 은행을 만들어라.

- 경제신문과 뉴스를 통해 부의 흐름과 경제의 흐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라.

 

이외에도 창업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점이나 아이들의 교육비를 모으는 방법, 미술 재테크, 불필

요한 세금을 내지않고

정확하게 내는 방법등 여러가지에 걸쳐 친절하게 자신의 경우를 빗대거나 특정 사례에서 성공한

경우를 인용해 알려주고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누가 보든 재테크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알고 있을듯한 지식을 담고

있기도 하고 모두 옳은 말들이기도 하다.

그런데도 내 마음에 와닿지 않는 것은 중간중간 자신의 성공스토리를 담고 있어서 그것이 좀 거

슬리고

지식들을 나열하는데 그쳐 좀더 깊이있게 다루지 않은 것에 있지 않나 싶다.

너무 많은 걸 담으려고 해서 그런지 몰라도 한번쯤 읽어보는 것은 좋으나 무언가를 확실히 얻기

위해서 읽기에는 부족함이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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