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마칸지의 일본어 한자혁명 1 - 일본에서 특허 받은 스토리식 한자 학습법, 일본어 상용한자 1026+156자 아니마칸지의 일본어 한자혁명 1
아니마칸지 손양의 지음 / 시대에듀(시대고시기획)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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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함




일본어 학습에 발목을 잡는 원흉, 한자!

일본어를 공부하는 학습자라면 절대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 한자다. 외워야 할 게 산더미라 암기하고 뒤돌아서면 금세 까먹고 외우고 또 까먹는 악순환에 진저리가 나는 대표적인 원흉 한자! 그렇다고 무작정 덮어놓기만 한다면 결국 반쪽짜리 일본어를 구사할 수밖에 없다.

원서를 꾸준히 읽어오다 보니 한자의 중요성을 실로 절감한다. 하지만, 일본인을 대상으로 한 일본한자능력검정, 이른바 칸켄(漢検)을 장기간 준비하고 응시하면서도 한자는 여전히 버거운 존재다. 특히, 학습한 지 오래된 한자의 경우 다시 복기하는 데 버퍼링이 심해 주기적으로 복습해 주면 좋을 것 같아 고른 '아니마칸지의 일본어 한자혁명1'

아니마칸지의 특징

1️⃣ 아니마칸지는 기원전 3,300년 이래 최초로 모든 한자를 그림으로 해설하고, 통일된 부수 체계로 정리하는 데 성공한 한자 전문 연구 조직이다. '아니마칸지'는 '영혼, 숨결'을 뜻하는 라틴어의 'Anima'와 일본어로 '한자'를 의미하는 단어 漢字의 합성어로 '한자에 숨결을 불어넣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소개 글 중)



2️⃣ 이 책의 주요 특징은 바로 국내 최초! 일본에서 특허받은 어원 풀이와 일러스트를 모든 한자에 적용했다는 것이다.

한자학의 거장이자 일본의 노벨상이라고 할 수 있는 일본 문화 훈장 수상자인 시라카와 시즈카(白川静) 박사의 연구물과 함께 갑골문자를 기반으로 한 독자적인 해설 체계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약 10년간 6,000자가 넘는 한자를 모두 수작업으로 비교하며 고증에 충실하고도 통일된 해설 체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수만 가지가 넘는 모든 경우의 수를 고려하여 가장 핵심적인 한자라 할 수 있는 2,136자의 그림 해설본을 만들었다. 그러한 혁신성으로 일본 특허청의 특허 출원이 아닌 '특허 등록'을 받게 되었고, 2021년 국내에선 유은혜 교육부 장관 및 부총리의 우수기업 인증도 받게 됐다. (머리말 중)

3️⃣ 일본 초등학교 상용한자 1,026자와 기초 한자 학습에 꼭 필요한 초중급자를 위한 JLPT N5~N2 수준의 한자 156자, 총 1,182자를 수록했다. 참고로, 1,026자를 기준으로 일본한자능력검정 5급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4️⃣ 안드로이드와 IOS 유료 학습 앱도 제공하며 5️⃣ JLPT 언어지식(문자·어휘) 영역 모의테스트 N5~N2 급수별 총 4회분을 QR코드로 확인해 볼 수 있다.

일본한자 마니아 감상

일본 한자에 관심이 많고, 공부도 줄곧 해오고 있어 국내에서 일본 한자 관련 도서가 출간되면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다. 그동안 많은 한자 도서를 접해왔지만 모든 한자에 이미지가 함께 수록된 교재는 처음이라 가히 독보적이라 할 수 있다.


맥락 없이 한자 자체만 외우는 데 진력난 학습자라면 귀여운 이미지를 통해 한자의 생성 원리를 이해하고 암기하는 데 정말 무척 도움이 될 것 같다. 도무지 눈에 들어오지 않는 복잡한 한자의 향연과 흑백 편집은 안 그래도 가독성이 떨어져 책장을 넘기고 싶은 의욕마저 꺾는데 반해 아니마칸지는 챕터별로 컬러풀하게 편집해 시각적으로 참 매력적이다. 한자를 분해해 이미지를 뒷받침하는 스토리식 해설도 최고! 예시로 든 단어에 JLPT 수준을 표시한 것이나 자타동사 구분도 저자의 노력이 엿보인다.

중간중간 실린 재미있는 한자 이야기를 통해 한자에 대한 배경지식을 넓힐 수 있는 점도 유익하다. 한자의 루비가 위쪽이나 괄호 안에 병기돼 있으면 초급 학습자의 경우 글자 하나하나의 요미가나를 파악하기 힘든데 가독성 좋게 색으로 구분한 점도 학습자에 대한 배려가 돋보인다. 학습한 내용을 점검할 수 있는 확인 문제도 수록돼 있어 부족한 부분을 체크해 볼 수 있다.

빽빽이 들어찬 넘의 나라 글자 암기에 지친 일본어 학습자들이 접할 수 있는 가장 업그레이드된 일본 한자 교재라고 생각한다. 1권이란 타이틀로 출간됐으니 언젠가 만나볼 2권도 무척 기대가 된다. 일본한자 도서를 딱 한 권만 추천해 달라면 진심으로 자신 있게 권하고 싶은 교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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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까지 걷고 싶다면 스쿼트를 하라
고바야시 히로유키 지음, 홍성민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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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함.

100세 시대, 장수는 건강을 동반해야 젊은 시절의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다. 자신의 자유의지대로 거동할 수 없다면 노년의 삶은 행복과 멀어질 것이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는 근육만큼 건강의 적신호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 노화는 불가피하지만 저속 노화는 운동과 식습관 등 평소 생활 습관으로 얼마든 조절할 수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는 근감소증을 65세 이상 고령자 건강의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들며 그 예방법으로 스쿼트와 같은 저항성 운동을 소개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하체 근육량은 단순한 운동 능력의 지표를 넘어, 심혈관계 질환, 당뇨, 심지어 치매 발병 가능성과도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특히 노화로 인한 신체 변화 가운데 '하체 근력 저하 - 혈액순환 악화 - 자율신경 실조'라는 삼각 구조는 우리 몸 전체의 기능 저하로 이어지는 핵심 연결고리다. (추천사 중)

스쿼트를 하는 것만으로
당신의 인생은
확실히 달라질 것이다.

이 책에서는 하체의 근력 저하와 삶의 질의 상관관계, 스쿼트의 필요성 및 효과, 올바른 스쿼트 방법, 스쿼트 효과를 높이는 건강 습관에 대해 자세히 소개한다. 스쿼트 하나로 전신의 근육을 단련하며 체지방 연소, 혈액순환 향상, 자율신경 균형 조절, 허리 통증 예방, 치매 예방, 활력 증진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스쿼트를 할 때는 충분한 호흡이 중요하며, 등과 허리를 구부리지 않는다. 더불어 무릎이 발끝보다 앞으로 나오지 않도록 유의하며 무릎을 90도 이상 구부리지 않으며 양발의 간격은 어깨너비보다 넓게 한다. 책에서는 6주에 걸쳐 고관절 풀기, 등 펴기, 허벅지 준비운동, 전신 스쿼트, 건강한 장을 위한 스쿼트를 소개하며 단계적으로 진행하여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더불어 딱히 도구나 기기가 필요한 것도 아니고 많은 장소를 차지하지도 않아 가장 손쉽고 편하게 시작해 꾸준히 유지할 수 있는 대표적인 홈트이기도 하다. 새해 첫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3개월치 PT를 끊고 몇 주 다니다 유야무야 흐지부지하게 된 주된 요인을 생각해 보면 뼈저리게 알 수 있다.

한때 한파를 뚫고 새벽 수영을 다니며, 복근 만들기에 열을 올리고, 하루하루 양을 늘리는 지옥의 스쿼트 한 달 챌린지를 거뜬히 완수하던 시절이 있다. 운동을 꾸준히 하게 되면 열정도 샘솟고, 하루를 더욱 충실하게 보내게 되는 느낌에 삶의 의욕도 넘친다. '돈을 잃으면 적게 잃은 것이며,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은 것이며, 건강을 잃으면 전부 읽은 것'이라고 하지 않든가. 대부분의 사람들 누구에게나 공평히 주어지는 건강!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 집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스쿼트로 하체 근력 단련을 통해 건강을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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싯다르타의 가르침 만다라 명상 컬러링 1 열두 개의 달 명상북 시리즈
저녁달 편집부 엮음 / 저녁달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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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함.




과거 아이들의 전유물로만 여기던 색칠공부, 이른바 컬러링이 요즘은 성인들의 취미 활동 중 하나로 굳건히 자리를 잡았다. 컬러링은 집중력과 인내심 향상은 물론 치매 예방, 스트레스 해소, 치유의 효능이 있어 아이들은 물론 성인까지 두루두루 사랑받고 있다.

하이닥 기사에 따르면 스페인의 심리학자 Gloria Martinez Ayala는 “색칠을 하는 것은 작고 정밀한 움직임으로, 이것은 대뇌 피질 영역을 자극하며 감정 조절에도 도움을 준다"라고 말했으며, Nancy Curry와 Tim Kasser가 2005년에 실시한 연구에서는 만다린 문양에 색칠하는 사람들의 불안 수준이 크게 감소한다는 결과가 나타나기도 했다. (2018. 12. 5 기사 인용)

불경의 명언과 만다라 문양까지 함께 즐기며 '싯다르타의 가르침'을 통해 명상의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열두 개의 달 명상북 시리즈 중 첫 번째 작품인 '싯다르타의 가르침 만다라 명상 컬러링 1'은 총 50구절의 짤막한 법구경을 통해 싯다르타의 지혜와 깨달음을 얻고, 아름다운 만다라 문양을 채색해 볼 수 있다. 문양이 간단하고 단순한 것부터 복잡하며 세밀한 작품까지 다양하게 수록돼 도전 의식을 불러일으키며 완성작에서 큰 성취감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판형이 널찍하고 180도로 잘 펼쳐지며 종이도 살짝 도톰해 컬러링 하는 데 최적화돼 있다. 게다가 활동에 집중되는 명상 음악도 QR코드를 통해 제공하는 점도 마음에 든다. 만다라가 인쇄된 면의 점선을 따라 잘라 작품처럼 게시해 볼 수도 있고 엽서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완성된 문양을 벽면에 게시해 감상하는 것도 정서 발달 및 심신 안정에 무척 도움이 될 것 같다.

마음 챙김, 명상의 진화된 새로운 형태의 도서가 출간돼 무척 반갑고 이 책을 시작으로 나머지 열한 권 도서도 모두 경험해 보고 싶을 정도로 정말 기대된다. 이참에 괜찮은 색연필도 하나 장만해서 꾸준히 채색해 보며 급한 성격 잠재우고 마음의 평온함과 힐링까지 얻어 심신의 건강도 챙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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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몸 상태를 만드는 100가지 자율신경 관리법 - 시소 같은 자율신경의 황금 밸런스를 찾아보자!
모리타 료스케 지음, 이진원 옮김 / 시그마북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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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함




좀 열심히 건강을 챙긴다 싶었는데, 어느 새 잦은 올빼미 생활과 부족한 수면, 자극적인 음식 탐닉, 운동 부족의 종합 세트 탓에 다시 불규칙한 생활 모드로 리셋됐다. 좋은 습관 유지하는 데 드는 시간과 노력에 비해 망가지는 건 어찌나 빛의 속도인지 참 허무하다. 일단 급한 대로 동기부여를 위해 신간 최고의 몸 상태를 만드는 100가지 자율신경 관리법을 골랐다.





이 책은 다양한 자율신경 관리 셀프 케어 방법을 소개하며 자신에 맞는 방법을 찾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신체는 물론 마음관리, 혈자리,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음식 관리, 계절과 날씨에 따른 관리법과 같이 카테고리에 따라 먼저 관심가는 부분부터 찾아보기 좋다.


제목에서 언급된 자율신경은 신체의 모든 기관의 기능을 조절하는 신경으로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있다. 활동이 왕성한 낮에는 교감신경이 활성화되고, 잠을 자는 밤에는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된다. 하지만 요즘처럼 전자기기의 과다 사용에 노출된 환경은 피로와 스트레스가 쌓이기 쉬워 장시간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자율 신경의 균형이 깨질 수 있다. 때문에 각종 질병에 노출돼 건강을 잃을 수 있다.




100세 시대, 기대 수명은 늘어난 반면 건강한 삶을 위협하는 환경에 놓인 지금이야 말로 이를 자각하고 현명한 선택이 필요한 시점이다. 아침에 햇빛 쬐기, 목욕하기, 낮잠 자기, 복식 호흡하기, 머리 비우고 10분 멍하니 있기 등 손쉽게 시작할 수 있는 방법부터 추천하고 싶다.



이제 슬슬 더욱 맛있어지는 토마토 매일 챙겨 먹기, 계란 하나로 단백질 섭취, 장 건강 챙기기, 스트레칭 하기와 같이 실천하고 있는 것도 꾸준히 지속하도록 해야겠다. 참으로 어렵고 어려운 밤 11시에 취침하기는 여름이 오기 전 생활습관으로 정착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음식, 신체, 마음과 혈자리 지압으로 두루두루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바람직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 같아 건강에 관심있는 독자라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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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 영어로 만나다 - 윤동주, 한국어를 가장 아름답게 쓴 시인
윤동주 지음, 현장원 옮김 / 브롬북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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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담 쌓고 사는 나도 책장에 윤동주 시집은 서너 권 꽂혀 있다. 기억력 나쁜 나조차도 그의 대표 작품 '서시' 정도는 외우고 있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이라면 단연 손가락 세 개 안에 당당히 이름을 올릴 대한민국 대표 시인이 아니던가.




윤동주는 일제강점기의 대표적인 저항 시인이자 독립운동가로 통탄스러운 시대적 상황에 대해 자기 성찰 및 윤리적인 삶, 인간으로서의 고뇌를 서정적이고 아름답게 표현했다.


시인 윤동주 서거 80주년을 맞아 주옥같은 그의 시를 영어로도 읽어볼 수 있는 '동주, 영어로 만나다'가 출간되었다. 윤동주의 대표 시 서시, 별 헤는 밤, 자화상, 참회록, 소년 등 40편을 국문과 영문으로 감상할 수 있다.

서시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Prelude

Until the day I die,

I wish to gaze at the sky

with no trace of shame.

Even the wind rustling the leaves

has brought me pain.

With a heart that sings of the stars,

I shall love all things destined to fade away.

And I must walk the path given to me.

Tonight, once again,

the stars are brushed by the wind.

윤동주 시인의 작품처럼 다양한 판형과 스타일로 출간되며 스테디셀러로 사랑받는 도서도 없을 것이다. 언어 좋아하는 독자들은 영문으로도 읽어보며 새로운 감동을 느낄 수 있어 더욱 반가울 것 같다. 주요 어휘도 정리돼 있어 참고하기 좋고, 특히 국문과 영문으로 읽어보고 필사하며 음미해 보기에도 안성맞춤이다.




게다가 '윤동주 시의 이해'라는 코너에는 시에 대한 해설도 함께 수록되어 새로운 관점에서 보다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다만, 영문의 음원이 제공되지 않는 점과 이탤릭체로 인쇄돼 가독성이 떨어지는 점은 살짝 아쉽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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