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까지 걷고 싶다면 스쿼트를 하라
고바야시 히로유키 지음, 홍성민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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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함.

100세 시대, 장수는 건강을 동반해야 젊은 시절의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다. 자신의 자유의지대로 거동할 수 없다면 노년의 삶은 행복과 멀어질 것이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는 근육만큼 건강의 적신호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 노화는 불가피하지만 저속 노화는 운동과 식습관 등 평소 생활 습관으로 얼마든 조절할 수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는 근감소증을 65세 이상 고령자 건강의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들며 그 예방법으로 스쿼트와 같은 저항성 운동을 소개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하체 근육량은 단순한 운동 능력의 지표를 넘어, 심혈관계 질환, 당뇨, 심지어 치매 발병 가능성과도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특히 노화로 인한 신체 변화 가운데 '하체 근력 저하 - 혈액순환 악화 - 자율신경 실조'라는 삼각 구조는 우리 몸 전체의 기능 저하로 이어지는 핵심 연결고리다. (추천사 중)

스쿼트를 하는 것만으로
당신의 인생은
확실히 달라질 것이다.

이 책에서는 하체의 근력 저하와 삶의 질의 상관관계, 스쿼트의 필요성 및 효과, 올바른 스쿼트 방법, 스쿼트 효과를 높이는 건강 습관에 대해 자세히 소개한다. 스쿼트 하나로 전신의 근육을 단련하며 체지방 연소, 혈액순환 향상, 자율신경 균형 조절, 허리 통증 예방, 치매 예방, 활력 증진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스쿼트를 할 때는 충분한 호흡이 중요하며, 등과 허리를 구부리지 않는다. 더불어 무릎이 발끝보다 앞으로 나오지 않도록 유의하며 무릎을 90도 이상 구부리지 않으며 양발의 간격은 어깨너비보다 넓게 한다. 책에서는 6주에 걸쳐 고관절 풀기, 등 펴기, 허벅지 준비운동, 전신 스쿼트, 건강한 장을 위한 스쿼트를 소개하며 단계적으로 진행하여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더불어 딱히 도구나 기기가 필요한 것도 아니고 많은 장소를 차지하지도 않아 가장 손쉽고 편하게 시작해 꾸준히 유지할 수 있는 대표적인 홈트이기도 하다. 새해 첫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3개월치 PT를 끊고 몇 주 다니다 유야무야 흐지부지하게 된 주된 요인을 생각해 보면 뼈저리게 알 수 있다.

한때 한파를 뚫고 새벽 수영을 다니며, 복근 만들기에 열을 올리고, 하루하루 양을 늘리는 지옥의 스쿼트 한 달 챌린지를 거뜬히 완수하던 시절이 있다. 운동을 꾸준히 하게 되면 열정도 샘솟고, 하루를 더욱 충실하게 보내게 되는 느낌에 삶의 의욕도 넘친다. '돈을 잃으면 적게 잃은 것이며,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은 것이며, 건강을 잃으면 전부 읽은 것'이라고 하지 않든가. 대부분의 사람들 누구에게나 공평히 주어지는 건강!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 집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스쿼트로 하체 근력 단련을 통해 건강을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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