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유령 아치와 오싹오싹 요리 꼬마 유령 아치, 코치, 소치 1
가도노 에이코 지음, 사사키 요코 그림, 고향옥 옮김 / 가람어린이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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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배달부 키키 애니메이션 아시나요?

전 일본어를 복수전공으로 해서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참 많이 봤었어요.

특히 좋아했던 애니가 마녀배달부 키키이지요~

이번에 아이책을 접하면서 작가를 보고 너무 반가웠어요^^

마녀배달부 키키의 작가님이였거든요.

이번에는 마녀가 아닌 유령과 드라큘라 소녀 이야기입니다.

한 번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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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유령 아치, 코치, 소치 1: 꼬마 유령 아치와 오싹오싹 요리
꼬마 유령 아치, 코치, 소치 1: 꼬마 유령 아치와 오싹오싹 요리
저자
가도노 에이코
출판
가람어린이
발매
2022.09.20.


꼬마유령 아치가 요리하는 귀여운 소녀에게 매달려있는 모습이에요~

뒷표지에 보면 아치는 먹보요리사라고 소개되어 있네요.

귀여운 소녀는 오싹오싹 요리의 천재 드라라구요.



맛있는 요리를 만들지만 친구들은 매번 같은 요리에 좀 지루해합니다.

그래서 아치는 요리를 배우러 여행을 가기로 결심해요.



요리를 배우러 가다가 아무래도 가게를 봉봉이에게 맡기고 가는게 불안한 아치,

다시 되돌아가보니 봉봉이는 자기이름을 건 수프를 만들고 있었어요.

잠시 화가났지만, 그래도 다들 수프를 좋아해주니 다시 여행을 떠나기로합니다.



여행을 떠난 아치는 맛있는 냄새에 이끌려 한 소녀의 집으로 가게됩니다.

소녀는 오싹오싹 요리의 천재라고 소개하는 드라라라는 드라큘라 소녀에요!

아치가 드라라에게 맛있는 오싹오싹요리를 배워서 마을 사람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먹여줄지,

과연 드라라는 아치에게 요리비법을 알려줄지

아치와 드라라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면 꼭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믿고보는 마녀배달부 키키의 작가님의 작품이라 더 재미있게 보았고

글밥이 적은편이라 초등저학년생들이 읽기에 참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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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는 내 친구 맑은아이 14
나은경 지음, 홍찬주 그림 / 맑은물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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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유치원을 들어가면서부터 친구관계에 신경을 쓰게 되지요.

저도 마찬가지에요. 아이가 친한친구 얘기를 많이 하면 잘 지내고 있구나싶어 안심이 되다가도

친구와 다툰얘기나 혼자 놀았다는 얘기를 할 때면 괜히 걱정이 되더라구요.

아이에게 자꾸 알려주려고 하기보다는 관련된 책 한권을 같이 읽어보는게 훨씬 도움이 될 것 같아

읽게 된 책 "치즈는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처음에 표지를 보고 너무 귀여워서 더 끌렸던 책이에요.

고양이가 나오는 책은 아이들이 좀 더 흥미를 갖고 보더라구요.

주인공 고양이 이름은 치즈,

그리고 저 하얀고양이는 단비에요!

치즈는 친구들과 어울리고 싶었지만 방법을 모르는 꼬마고양이에요!

친구들은 저마다 사정이 있어 함께 할 수 없는 와중에

친구 단비를 발견하고는 깜짝 놀래킵니다.

놀고싶다는 뜻이 숨겨져있었지만, 단비는 자신을 괴롭힌다고 생각하고 치즈를 피하게되죠.

치즈는 계속 단비에게 접근하지만 단비는 치즈를 피하기만하고,

결국 지친 치즈는 단비와 놀지않겠다 생각하지요.

그래도 아쉬운지 단비주위를 서성이다 단비의 모습을 살펴보게 됩니다.

곤란해하는 모습의 단비.

길을 잃은 것 같았어요.

단비가 길을 잃은걸 눈치챈 치즈는 단비를 도와줄까요?

아까와 같은 방법이 아닌 좀 더 다정하게 도와줄지 아이와 상상해가며 읽어보았답니다.

친구에게 다가가는 방법에 대해 한번 더 일깨워준 책이었던 것 같아요^^

백번 설명해주는 것보다 책을 읽고 느낀점이 더 많았겠지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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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맨 4 - 도그맨과 캣키드 도그맨 4
대브 필키 지음, 노은정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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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물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야기죠~

유명한 히어로들이 많지만,

여기 몸은 사람 얼굴은 개인 도그맨도 있습니다!

이미 전세계 어린이들이 아는 유명한 히어로죠~

벌써 한국판4권이 출시가 되었네요~

9살 아이가 들고 앉더니 그 자리에서 다 읽어버리더라구요.

영어책으로 아이들이 거부감없이 잘 읽는다고 하니 저도 영어책으로 다시 읽혀보려구요ㅋㅋ

도그맨4. 도그맨과 캣키드 한번 살펴볼까요?

선과 악을 선택하는 자유의지에 대한

에덴의 동쪽 오마주

 

표지에는 슈퍼영웅이 된 도그맨과 리를피티가 나와있어요.

도그맨과 캣키드를 표현한거였군요~

목차를 보면 아시겠지만,

1,2,3권을 미처 읽지 못했다고해도

충분한 설명이 나와있기에 4권부터 봐도 불편함이 전혀 없더라구요.

경찰관과 경찰견이 불의의 사고로 다치게 되어,

경찰관의 몸과 경찰견의 얼굴을 합쳐서(?) 살리게되지요.

그게 바로 도그맨!이랍니다~

히어로물에 악당은 필수지요!

세상 악랄한 고양이라는 소개로 피티라는 고양이 악당이 나와요.

도그맨에게 지고 분개하며 복제기계로 자신과 닮은 악당을 만드려고해요.

그러나 기계에서는 새끼고양이가 나오지요~

이 새끼 고양이가 바로 리를피티!

이런식의 깜찍한 만화형식으로 구성된 책이에요!

아이들이 진짜 그 자리에서 뚝딱! 읽어버리더라구요.

리를피티는 도그맨에 의해 키워지고,

피티는 리를피티를 악당으로 만들어버리려하죠.

계속 나쁜행동을 알려주며 악당처럼 행동하게끔 유도해요.

악당의 아이는 악당이 될 수 밖에 없어.

태어날 때부터 악당이야.라는 식의 사고방식을 가진 피티.

과연 리를피티는 피티의 말처럼 악당이 될까요.

아니면 도그맨과 함께 평화를 지키게될까요.

 

우리아이가 가장 좋아하던 부분은 바로 이런 페이지들이에요.

앞페이지 뒷페이지를 빠르게 왔다갔다거리면

캐릭터들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지요~

이걸 다 보고 나서는 연습장에 직접 만들어보기도 하더라구요.

이게 또 도그맨만의 매력이 아닐까싶어요~

센스있는 마무리!

어른인 저도 너무 재밌게 봤던 도그맨4였습니다.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제작이 확정되었다고 하니

아이와 함께 보러가기를 고대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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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와 부모를 위한 긍정 훈육 - 내면이 단단해지는 상호존중의 공감 수업
제인 넬슨 지음, 김선희 옮김, 김성환 추천 / 더블북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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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언제나 좋은말 예쁜말만 하면서 우아하게 사는 게 가능한걸까요?

아이가 크면 클수록 떼가 늘고, 그 아이가 더 크니 말대꾸를 하고

더 크면 아예 그냥 말을 안 듣습니다...

그럴땐 우린 훈육이라 부르지만 일명 혼을 내지요.

요즘 매체에는 훈육의 방법도 다양하고

내가 하는 훈육은 훈육이 아니라는 말도 많더라구요.

제목부터 긍정훈육이에요.

훈육을 긍정적으로..?

일단 제목 그 자체로만 보면 엄마의 감정을 최소로 하라는 뜻인 것 같아요.

훈육을 할 때 감정이 들어가버리면 절대로 긍정적인 훈육이 될 수 없으니까요!

늘 배워도 부족한 훈육방법, 긍정훈육이 대체 무엇인지 한번 보겠습니다!

 

제목에 나와있듯이 교사와 부모를 위한 책이에요.

기존의 육아서와는 대상이 좀 많이 다르네요~

교사와 부모가 힘을 합쳐 아이들에게 긍정 훈육 방법을 적용할 때,

가정과 학교 사이의 이해와 협력이 늘어난다.

제인넬슨 Jane Nelsen

예전부터 선조들이(?) 하신말씀 하나도 틀린게 없다지요?

스승도 부모와 마찬가지라고..

교사와 부모가 함께 올곧은 긍정훈육을 하게되면 더 시너지가 나올 것 같아요.

일단 목차만 봐도 책의 절반은 읽은 느낌이 들어요!

아이를 이해하려면 아이의 출생순위의 특성을 알아야한다.

어른의 성격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등은

제가 궁금한 이야기들이네요~

 

형제자매의 순위에 따라서도 많은게 달라진 다는 것..

전 아이가 둘인데도 둘의 성향도 다르고 나이도 다르고 성별도 다르고..

이처럼 전혀 다른 아이를 키우고 있기에,

훈육의 방법도 좀 다르게 해야하나봅니다.

저는 하나다보니 일관되게 훈육을 했는데 책에 나온 내용을 참고해봐야겠어요.

아이 키우는데 이렇게 힘이 듭니다..ㅋㅋㅋ

이것도 우리집 이야기네요 ㅋㅋ

이런집도 요즘 참 많을 것 같아요.

예전이야 아버지는 일하시고 어머니께서 키우시고.. 이런 패턴이었다면

요즘 아빠들은 정말... 훈육이 필요한 상황에도 그냥 넘어가고

딸바보, 아들바보란 얘기가 그냥 나오는게 아니에요!

우리집도 엄마가 야단치면 아빠가 그걸 해주는 패턴이라,

야단치는 엄마가 힘이 빠지죠.

아이 양육에 있어서 서로 이견이 생기면 정말 힘들답니다~

부모가 같이 읽어야할 책이에요~

읽다보면 중간중간 이런식의 글이 나와요~

책의 내용이 정리도 되고

읽어왔던 내용들을 다시 상기시켜보기도 하고,

이렇게 리뷰에 나온 내용들은 좀 더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아이의 감정을 먼저 헤아려주고 아이나 부모가 모두 차분해질 때

부모가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그것을 아이가 깨닫게 하는 것..

그것이 최선이라고 나와있습니다.

훈육은 정말 어려운 숙제인 것 같아요.

어디에서도 배워보지 못하였고,

부모의 성격이 많이 반영되는 것이라

저 또한 책을 읽고 많이 반성을 하였습니다.

훈육의 길라잡이라고 할 수 있는 책이다보니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이 많이 읽어보셨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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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위험한 빨대 - 2023년 서울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여름방학 권장도서 춘희네 환경 시리즈
엘리프 요낫 토아이 지음, 감제 세렛 그림, 장비안 옮김 / 춘희네책방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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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환경에 관심을 갖고 제로웨이스트 삶을 사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관련 서적도 부쩍 출간되는 걸 보면 사람들이 예전보다는 환경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예전보다 환경이 더 나빠지고 있다는 뜻이겠지요?

저 역시도 예전에 신경쓰지 않던것들,

특히 최근에 알려진 빨대꽂힌 거북이 다큐멘터리는 모두의 가슴을 아프게 했지요.

저 역시 그 내용을 보고 난 후로는 일회용 빨대라도 줄여보자는 생각을 갖고 있어요.

커피숍에서도 종이빨대를 사용하는곳이 많이 늘었구요.

작지만, 위험한 빨대라는 책도 바로 이 거북이와 빨대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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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표지의 말 그대로 빨대는 음료 쭉~ 빨아먹으면 쓰레기통에 버려지는것이지만,

사라지려면 200년이 걸린다는...

그렇게 버려진 빨대의 양이 어마어마하다는 걸 안다면,

정말 작지만 위험한 빨대가 아닐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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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펭귄친구에요!

펭귄친구가 책 이야기를 들려준답니다~

그런데 그게 뭘까요라니?

뭘 알고있냐고 묻는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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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초반에는 서로 상반되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루파씨의 93세 생일파티,

거북이 카레타부인이 알을 낳은 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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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을 낳은 카레타부인은 휴식을 취하기 위해 바다로 돌아갔고,

휴식 후 먹이를 찾아 움직이기 시작하죠.

루파씨 생일파티에 쓰였던 빨대하나가 쓰레기통에서 떨어져 빗물과 함께 떠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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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온통 플라스틱통, 비닐봉지등 쓰레기로 가득차 있어요.

카레타부인은 먹이를 찾을 수 없어 다른곳으로 옮겨가지요.

빨대도 파도에 휩쓸려 더 넓은 바다로 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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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대는 흘러흘러 해초더미에 숨었고,

카레타부인은 이 사실을 알지 못한채 해초를 먹기 시작해요.

빨대가 해초와 함께 카레타부인의 입속으로 빨려들어갔고

카레타부인은 너무나도 괴로워하지만 도와줄 물고기가 주위에 없어요.

다행히 주인공 펭귄이 도움을 주게되어 카레타부인은 무사할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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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빨대 하나가 이렇게 무서울 수 있다니..

아이들은 이 책을 읽음으로써 환경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펭귄과의 약속이라는 페이지에 이름과 서명을 함으로써

좀 더 환경을 보존하고 아껴야겠다고 생각이 들 것 같아요!

알고 있었지만 다시 봐도 또 슬픈 이야기.

다행히 책에서는 펭귄이 카레타부인에게 도움을 주어 무사할 수 있었지만,

실제로 이렇게 죽어가는 바다동물들이 너무 많다고해요.

우리가 당장 할 수 있는 빨대, 플라스틱 사용부터 줄여봐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책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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