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권을 기다리게 되는~

도쿄 앨리스 11
토리코 치야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3년 10월

토리코 치야의 최근작입니다. 배경까지 자세하고 아기자기하게 그리는 그림체와 사랑과 우정, 소소한 생활속의 얘기까지 잘 그려내는 만화가입니다. 주로 여성의 입장에서 보는 내용이 많으며, 이 책 역시 여자들의 얘기입니다. 다음권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네요~~~

성경책의 자습서 같은 느낌.

[투톤 블랙] 개역개정 스페셜성경 대(大) -단본.색인 - 이태리신소재.무지퍼
스페셜성경편찬위원회 지음 / 아가페출판사 / 2009년 12월

맨 앞에 지구의 세대까지 나오는 페이지로 시작합니다. 신석기부터 자세히 나와있어서 성경을 읽으면서 그저 믿음과 신앙으로가 아닌 과학과 역사적 신빙성도 생각하면서 보게 됩니다. 그리고 많은 사진과 역사고증, 고대의 관습, 다른 나라들의 상황등.... 많은 설명으로 성경을 보면서 더 많은 것을 배우게 됩니다. 어쩌면 우리나라의 조선왕조실록을 읽는 기분이랄까요? 자세한 역사와 좋은 글들을 읽는 지식을 위한 공부를 하게 되는 느낌마저 듭니다. 애매모호한 종교적인 책이 아닌 좀 더 사실적으로 와닿아서 좀 더 성숙한 신앙을 갖게 되게 하는 좋은 성경입니다. 좋은 자습서를 가진느낌~!

[100자평] [투톤 블랙] 개역개정 스페셜성경 대(大) -단본.색인

[투톤 블랙] 개역개정 스페셜성경 대(大) -단본.색인 - 이태리신소재.무지퍼
스페셜성경편찬위원회 지음 / 아가페출판사 / 2009년 12월

풍부한 사진과 자세한 설명, 그리고 그 시대에 맞는 고대의 지식과 역사적 배경까지 세밀하게 나와있어서 성경을 읽으면서 고대사회의 역사와 관습 또는 종교적인 신뢰와 약간의 의심해소도 되는 아주 좋은 성경입니다. 마치 성경책에 대한 자습서 같다는 느낌입니다. 아주 좋습니다.

토리코 치야의 최근작~

도쿄 앨리스 11
토리코 치야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3년 10월

좋아하는 일본 만화가 중의 한사람인 토리코 치야~ 처음 접하게 된 작품은 천사에게 물어봐~ 였습니다. 그 때의 그림체가 가장 정성이 들어갔고, 터치가 깨끗했습니다. 그리고, 클로버, 도쿄 앨리스~ 이런 작품들을 접해오면서 느낀건, 그림체는 많이 자연스럽고 부드러워졌지만, 배경이나 인물의 옷, 주변기기들의 묘사는 조금 정성이 떨어지고, 칸 분할과 인물컷의 크기가 무척 커졌습니다. 즉, 별 내용이나 그림칸 없이 페이지만 대충 채우는 것 같다는 아쉬움? 슬램덩크, 배가본드의 작가는 뒤로 갈수록 세밀하고 정성이 더 들어가는 방향으로 발전하는데 이 작가는 그런점은 부족한 듯 해서 아쉽습니다.

하지만 다음권이 기다려지기는 하는 좋아하는 작가의 재밌는 작품입니다.

[100자평] 도쿄 앨리스 11

도쿄 앨리스 11
토리코 치야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3년 10월

토리코 치야 작가의 작품 중 가장 최근의 작품이여서겠지만, 그림체도 가장 안정적이고, 내용도 유치하거나 뻔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그런데, 1,2권들에서처럼 즉- 앞권들에서처럼 페이지마다 정성이 많이 느껴지진 않습니다~ 칸 분할이 너무 크고, 인물들의 컷도 너무 크기도 하구요~^^